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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장군의 모든것

입마개가 필수인 5대 맹견을 알아봅시다.

by 퐁장군 2022.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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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5대 맹견]

한국에는 동물보호법에 의해서 산책이나 외출 시 반드시 목줄과 입마개를 하도록 지정된 5종류의 강아지들이 있습니다. 개체마다 성격이 다 다르긴 하지만 대부분 투견을 목견으로 개량되어온 품종이다 보면 공격성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1] 로트와일러

해맑게 웃고있지만 보는사람은 위협적이다.

긴 역사를 가지고 있는 로트와일러는 고대 로마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과거 로마시대에 유럽정벌에 나선 로마군이 식량을 운반하는 소를 보호하기 위해서 데리고 다녔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전초기지의 경비견으로도 활용되었습니다.

처음부터 특수한 목적을 위해서 품종 개량되어온 이 강아지는 과거에는 경비견과 목양견으로 충실히 임무를 수행했지만 지금은 미국 등지에서 가정견으로도 많이 사랑받고 있습니다.

다른 강아지들에 비해서 뛰어난 힘과 체력으로 구조견으로도 맹활약했으며 특히나 911테러당시 사고 현장에서 극한의 상황 속에서도 여러 인명을 구조해낸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군견과 경비견으로 많이 활용된 만큼 경계심과 공격성이 강하며, 한번 적대적인 대상으로 판단되면 사정없이 공격하는 난폭성도 보여줍니다.

힘이 무척이나 쌔서 흥분했으시 보통 체격의 성인 남성으로는 제어가 불가능할 정도의 힘과 체력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지능 또한 무척이나 뛰어나기 때문에 게임 캐릭터로 치면 검과 방패로 탱킹을 하면서도 마법도 같이 쓰는 괴랄한 캐릭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도사견]

도사견
보기 어려운 견종이지만 어디가 낯익은것은 여러가지 품종이 섞였기 때문이다...(시고르자브종)

조상을 찾아 윗대로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가족관계가 복잡해지는 도사견입니다.

재미로 찾아보는 전투력 측정평가에서 항상 등장하며 상위권에 랭크되는 이 강아지는 오로지 투견을 위해서 크고 사납고 강력한 강아지들만으로 계속해서 품종 개량하였기 때문에 투견을 위한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주목할만한점은 여러 품종이 마구 뒤섞여있기 때문에 같은 도가 견이라 할지라도 체급이 두배 이상 차이나는 개체도 존재해서 새끼 도사견만 가지고 어느 정도 큰다고 판단했다가는 낭패를 보기 쉽습니다.

투견이 목적인 만큼 공격성과 체력 그리고 난폭함도 이루말할수 없지만 보호자와 가족에게는 이보다 더 든든한 친구는 없습니다.

헛짖음이 없고 인내심과 참을성이 강해 어릴때 훈련만 잘 시킨다면 베이비시터로도 활약할 수 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다만 침입자에게는 사정이 없기 때문에 항상 주의가 필요합니다.

TMI이긴 하지만 엄밀히 품종을 나누자면 시고르자브종으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핏불 테리어]

핏불 테리어
떡 벌어진 어깨는 흡사 동석이형을 보는듯 하다

`소의 가죽을 구멍 뚫는 개`라는 이름을 가진 무시무시한 이 강아지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황소랑 싸우기 위해서 개량된 강아지입니다.

오로지 투견만을 위해 품종 개량된 이 강아지는 초대 조상인 `불도그`으로 시작해서 태어난 `불 테리어 ` 그리고 이 녀석을 다시 개량해서 나온 것이 `핏불 테리어`입니다.

고로 디지몬의 3단 진화라고 보는 것이 편하며 그만큼 강력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미국 캘리 포이나 주에서는 인사사고 가운데 80% 이상이 `핏불 테리어`로 인한 인사사고인 만큼 반려견으로 키우려면 상당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부 맹견들로 지정된 다른 강아지들의 경우는 조기 교육이나 복종훈련을 통해 다른 목적견으로도 활용된 여지가 있으나 핏불 테리어는 다른 강아지를 물어 죽이거나 공격하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지랄 맞고도 괴랄한 강아지라서 사실상 한계가 있습니다.

[스태퍼드셔 불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 테리어
반기로 오는걸까? 물려고 오는걸까?

중세시대 영국에서부터 투견으로 활약해온 스태퍼드셔 불 테리어는 다른 맹견들에 비해서 다소 작은 체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작다는 것이지 절대 작은 크기가 아닙니다.)

체구는 작을지 몰라도 온 몸을 둘러싸고 있는 단단한 근육을 동체 급대 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막강한 힘과 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나 성질이 매우 난폭하기 때문에 덩치가 작다고 해서 무시하다가는 아주 호되게 당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강한 공격성이 문제가 되긴 하지만 의외로 애교도 많고 친절한 성격이라 2019년 영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강아지로 뽑히기도 했습니다.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친구집을 방문했을때 저렇게 입구에서 노려본다면 들어갈 자신이 없다.

뭐든지 큰 것을 좋아하는 미국인들이 영국의 `스태퍼드셔 테리어`를 더 크고 강하고 사납게 만든 것이 이 강아지입니다.

체격이 크고 근육을 똘똘 뭉친 다부진 체격이라 실제로 만져보면 돌덩이를 만지는듯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맹견으로 지정될 만큼 공격성과 난폭성이 대부되고 있지만 보호자에게는 보디가드가 따로 없을 정도로 든든한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이 강아지 역시 투견으로 사용되었지만 다른 품종의 강아지랑 싸우는 것이 아닌 오로지 황소와 곰 등과의 투견을 위해 만들어진 녀석이라 한번 흥분하면 제어가 불가능할 정도의 힘과 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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