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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모든것

페르시안 고양이 반려묘로 선택시 알아야 할 점

by 퐁장군 2022.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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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시안 고양이
페르시안 돌 페이스

유독 창가에서 내리쬐는 햇살을 좋아하는 긴 털의 페르시안 고양이는 큰 덩치의 애교덩어리입니다.

[1] 페르시안 고양이는?

페르시안 고양이는 역사가 매우 오래된 고대 고양 이종의 하나입니다. 

다만 그 역사의 기원은 확실하지는 않은데 아마도 1500년대에 이탈리아에 존재했던 털이 긴 고양이들이 페르시안 고양이의 조상이 되지 않았나 추측할 따름입니다.

17세기경에 `피에트로 델라 발레` 가 이탈리아로 고양이 한 마리를 데려오면서 브리딩하기 시작했으며 그 이후 약 100년 전 `니콜라스 데 프레이`가 터키에서 온 품종의 고양이들과 교배하면서 오늘날의 페르시안 고양이의 외모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과 일부 왕족들 그리고 귀족들이 이 우아한 고양이의 매력에 빠져 대중의 큰 관심을 받기 시작했고 19세기 말쯤에 미국으로 건너가 대대적인 인기몰이를 하게 됩니다.

[2] 페르시안 고양이의 특징은?

대표적인 장모종으로 몸 전체적으로 펑퍼짐하고 풍성하게 퍼진 펄과 사자처럼 가슴의 장식털이 무척이나 아름다운 고양이입니다.

수컷 기준 5.5kg 달하는 이 고양이는 대형 묘로 분류되며 큰 체격에 풍성한 털까지 만나서 보는 사람에게 하여금 `엌`소리가 나오는 체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양이들은 대체로 억 센털을 가지고 있지만 페르시안은 길면서도 부드러운 털을 가지고 있어 쓰다듬는 사람에게로 하여금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합니다.

외모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 고양이처럼 생긴 것을 돌 페이스(윗 사진)   퍼그불도그처럼 코가 들린 것을 페키 페이스(아래 사진)로 나뉩니다.

 

성격은 개체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대체로 온순하고 순한 편이며, 높은 곳에 올라가거나 우다다를 하는 활동성 있는 행동보다는 혼자서 창가에 앉아 먼산을 보거나 보호자에게 안겨있는 것을 종아 합니다.

물론 혼자서도 열심히 잘 놀기는 하지만 다른 고양이들에 비하면 체력이 금방 방전되어버려서 쉽게 나가떨어집니다.

영역 동물인 만큼 자신의 영역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긴 하지만 해가 되지 않는다면 대부분 가만히 지켜보는 것이 전부이며 친밀하다고 느껴지는 사람들에게 조용히 다가가서 쓰다듬을 받는 것을 즐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무릎냥은..... 대형 묘이므로 생각을 좀 해봅시다.)

페르시안 페키 페이스

[3] 페르시안 고양이의 단점은?

뿜어내는 털

사진으로만 봐도 알 수 있듯이 털 빠짐이 상당합니다.

장모종이기 때문에 시각적으로 더 잘 보여서 그럴 수도 있지만 정말 많이 빠집니다.

 

잘 엉키는 털

쓰다듬는 느낌은 최고지만 그 반대로 길면서 가는 털은 무척이나 쉽게 엉킵니다.

특히 그루밍을 하면서 더 엉키는 경향이 강해 보호자가 수시로 빗질로 털 정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관리해주지 않은 속털이 엉키면서 고통을 유발할 수 있고 특히나 눈물 자국이 심하게 나는 경우도 있어 잘 닦아주어야 합니다.

 

외모가 일정하지 않다

윗대로 올라가면 이종 교배가 상당히 많아서 같은 페르시안 고양이라고 할지라도 외모가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문에 얼굴만으로는 구별하기가 힘들어 기타 다른 특징들을 참고하는 편이 낫습니다.

 

짧은 다리?

"다리가 좀 짧은 것이 아니냐?"라는 의견도 분분하지만 짧은 다리의 대명사 `먼치킨` 과 `스코티시폴드` 보다는 훨씬 롱다리이며 피지컬적으로 최상이라고 평가받는 `벵갈` 과 `` 에 비해서도 크게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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