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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장군의 모든것

`퍼그` 특징과 단점

by 퐁장군 2022.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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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그

얼굴이 매력적인 `퍼그`의 역사 그리고 특징과 단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합시다.

[1] `퍼그`는?

`퍼그`는 가장 오래된 강아지 품종 중의 하나로 기원전 400년 전부터 이미 번성했던 고대의 품종입니다.

퍼그를 말할때는 주로 `네덜란드`가 많이 거론되지만 실제로는 중국과 굉장히 밀접한 강아지입니다.

유래 자체가 중국에서 유래되었으며, 아마도 `마스티프`종류의 개들로부터 품종 개량되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을 하고 있습니다.

고대의 중국 황제가 평평한 얼굴을 선호하여 `페키니즈, 시추`와 같은 반려견들이 개량되었다고 알려주는데, 1,500년대에 들어서 네덜란드 상인들을 통해 전 세계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면 왜 `네덜란드`가 자꾸 거론될까요?

과거 전장에서 네덜란드 왕자에게 스페인 군대의 공격을 미리 알려 왕자의 생명을 구했다는 알려져 있는데 이를 계기로 네덜란드 왕가의 마스코트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대체 `퍼그`가 어떤 식으로 알렸길래 공격을 미리 알아챘는지... 알아챈 왕자가 더 신기하군요..)

`퍼그`의 유래는 얼굴을 주먹으로 꽉 쥔 것처럼 눌렸다는 의미로 `주먹`을 뜻하는 라틴어  `퍼그너스`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네요

(기가 막힌 작명 센스..... 무릎을 탁!! 치고 갑니다.)

[2] `퍼그`의 특징은?

`퍼그` 는 수컷 기준 체고 25~33cm 몸무게 6~8kg의 탄탄하면서도 근육질의 체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단두종으로 체구에 비해 큰 머리에 짧은 주둥이와 검은 얼굴에 주름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주름이야 말로 `퍼그`의 상징이죠!)

이 강아지는 고집이 강한 강아지라고 하면 `퍼그`라고 할 정도로 고집이 매우 강합니다. 

하지만 특유의 유쾌함과 발랄함 그리고 느긋한 성격의 소유자로 보호자와 가족과 매우 친화적으로 지내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애교가 많고 교감을 중요시에 보호자를 항상 따라다니며 관심받기를 좋아하며 다른 반려동물과도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털 빠짐을 제외하고는 반려견으로 키우는데 큰 어려움이 없는 품종이라 초보 보호자도 무난하게 선택할 수 있는 강아지입니다.

[3] `퍼그`의 단점은?

짧은 털과 이중 모의 소유자로 털 빠짐이 매우 심합니다. 

털이 강도도 무척이나 쌔서 침구류나 옷은 물론이며 심할 경우에는 피부에 까지 박힐 지경이니 보호자의 세심한 털 관리가 필요합니다.

 

`퍼그`는 식탐이 매우 강함으로 살이 찌기 쉬운 체질입니다.

대체로 무난하게 키울 수 있지만 조금만 운동이 부족하거나 산책이 부족할 경우는 살이 급격하게 비만으로 가는 경우가 있는데 특히나 여름철에 단두종의 특징상 습도와 더위에 약해 산책이 쉽지 않으므로 이러한 경향이 더욱 찢어집니다.

날씨가 너무 더울 때는 집에서라도 `우다다`를 할 수 있도록 격렬하게 놀아주도록 합시다. (에어컨은 빵빵하게~)

 

`퍼그`의 숨소리와 코골이는 시끄럽습니다.

단두종의 특징상 평소의 숨소리도 시끄럽지만 보호자와 함께 잘 때 내는 코골이 소리도 상당히 시끄럽습니다.

특히나 밤에 소리에 예민한 보호자라면 이 점은 정말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반려견 선택 시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근데 또 자꾸 들으면 정겹고 그렇습니다.......)

주둥이가 짧아서 냄새를 맡거나 먹이를 먹을 때 의외로 `안구`쪽에 부상을 입을 확률이 높습니다.

 

마치며...
특이한 외모로 많은 마니아층이 있는 `퍼그`를 키우는데 가장 큰 장애물은 바로 `비만`과의 전쟁입니다.
단모종이라 추위에도 약하고 단두 종이라 더위와 습도에도 약해 산책을 하기 좋은 계절이 없습니다.
체력도 약해 빨리 지치므로 보호자의 적절한 산책 노하우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또한 `퍼그`는 목줄보다는 가슴줄(하네스)을 하는 것이 훨씬 좋은데, 목줄은 `퍼그`가 숨을 쉬기가 어렵게 만들고 심할 경우에는 안구가 튀어나올 수 있으니 반드시 가슴 줄을 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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