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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장군의 모든것

`시추` 반려견으로 선택시 알아야 할 점

by 퐁장군 2022.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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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언제나 인기순위 top 5에 들어가는 강아지

초보 보호자들이 반려견으로 선택시 가장 수월하다는 강아지

강형욱이 가장 문제견으로 만나보지 못했다고 고백한 강아지

`시추`입니다.

 

[1] `시추`는?

`시추`는 중국에서 `사자 개`라고 불렸는데, `사자개`의 중국 발음인 `스쯔 거우`를 로마식 표기에 따라 `시추`라는 이름이 되었다고 합니다.

윤기가 흐르는 긴 털과 독특한 털 무늬덕분에 `국화개`라는 별동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추`는 중국 황실에서 반려견으로 사랑받을 만큼 중국 황족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남에게 팔지 않기로 유명했다고 합니다.

특히 청나라 말기에 절대권력으로 유명했던 `서태후` 가 시추에 대한 각별한 사랑을 나타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에서 보는 대부분의 `시추`는 위의 사진처럼 긴털을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것을 `골든 리트리버`와 비슷하게 보기는 좋지만 가늘고 긴털이 잘 엉키고 관리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관리가 소홀하면 피부병까지 생길 수 있으니 위생상의 문제로 우리가 산책하면서 만나는 대부분의 `시추`는 털을 짧게 깎는 편입니다.

 

`시추`는 사람인지 강아지인지 종 자체를 의심받고 있는 `강형욱`훈련사가 가장 만나보지 못한 강아지로도 유명합니다.

그만큼 `시추`는 문제를 거의 일으키지 않는다고 봐야겠죠?

`시추`는 온순하고 매우 부드러운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통의 상황이라면 절대 먼저 짖는 일도 잘 없습니다.

주인에 대한 교감능력도 뛰어나고 애교도 많아서 언제나 보호자를 행복하게 합니다.

`포메라니안`과는 정 반대의 성격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할 것 같습니다.

 

[2] `시추`의 단점은?

`시추`하면 떠오르는 것이 납작한 코와 큰 눈입니다. 

납작한 코를 생각하면 또 어떤 강아지들이 떠오르시나요?

퍼그, 볼독, 프랜치 불도그 등이 떠오르실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단두종의 견종인데요, `시추`역시 단두종에 속합니다.

이 때문에 단두 종이 가지고 있는 `단두종 증후군`에서 자유롭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이 질병은 콧구멍이 서서히 좁아지는 비공 협착증이 대표적인데요, 숨을 쉬는 것이 힘들어질 뿐만 아니라 증상이 더 심해지면 콧구멍이 더 좁아집니다.

그로 인해 발생된 압력은 `연구개`라는 구강 기관이 늘어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증상으로는 `잦은 호흡곤란` 및 `심한 코골이`가 있습니다.

 

`시추`가 자주 걸리는 또 다른 질병으로는 안과질환이 있습니다.

큰 눈으로 인해 이물질이나 털에 찔리기 쉽고 안구가 쉽게 마를 수 있어서 각막염에 취약합니다.

또한 안구가 쉽게 외부의 충격에 돌출되는 아찔한 상황까지 연출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시추`는 지능이 그렇게 높은 편이 아닙니다.

때문에 `배변훈련`이라던지 기타 여러 가지 훈련을 소화하고 이해하는 것이 다른 소형견들에 비해 떨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식탐이 강해 자신의 변 속에 미처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에 집착을 보이는 `식분증`이 잘 생기는 견종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마치며...
`시추`는 작고 사랑스러운 천사 같은 강아지이지만 보호자가 생각하시는 것만큼 똑똑하지 않을지 모릅니다.
약간 어딘가는 모자란 순수한 사람 같다고 해야 할까요?
처음 훈련하실 때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마시고 다른 강아지들보다는 좀 더 걸릴 거라는 마음의 준비를 하십시오.
배변 문제와 식분증만 무사히 넘기신다면 다른 견종들보다 훨씬 수월하게 지내실 수 있을 겁니다.
단.... 배변 실수는 평생을 갈 수가 있는 것이 함정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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