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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장군의 모든것

동경이 댕댕이 특징과 단점

by 퐁장군 2022.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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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이-댕댕이

한국에서 가장 개체수가 적고 희귀한 강아지인 동경이 혹은 댕댕이의 특징과 단점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1] `동경이` 는?

동경이는 경상북도 경주시 지역에서 많이 길러진 강아지로 한국의 4대 토종견 중의 하나입니다. 

우리가 흔히 멍멍이를 재미있는 표현으로 댕댕이라고 표현하는데 경주 현지에서는 실제로 댕댕이로 불리고 있습니다.

2010년 10월 11일에 정말 엄격한 심사를 거쳐서 한국의 4번째 토종견으로 공인 인정받았습니다.

 

하지만 아직 그 개체수가 너무 적어서 근친교배의 가능성이 있어 철저한 혈통 보증서를 통해 엄격한 관리하에 있습니다.

동경이는 한국에서 전해지는 강아지 중 가장 오래된 기록이 남아있는 강아지로 무려 2,000년 전 신라 시대에부터 한국인들이 사육했던 강아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봐도 역사가 굉장히 긴 혈통의 강아지라고 하네요.

 

동경이의 안타까운 역사적 사실은 일제 감점기 시절에 일본 신사에서 볼 수 있는 개의 형상인 `고마이누`를 닮았다는 이유로 멸종위기에 가까운 학살을 겪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보존사업을 통해 개체수가 꾸준히 증가하여 천연기념물에 지정되었고 엄격한 관리하에 분양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2] `동경이`의 특징은?

수컷 기준 체고 52~55cm 몸무게 14~18kg으로 균형 잡히고 단단한 체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의 대표적인 강아지인 진돗개 나 풍산개보다는 다소 작은 체격의 중형견에 속합니다.

털은 이중모로 되어있으며 겉 털은 다소 빳빳하면서도 윤기가 흐르고 속 털은 부드러우면서도 긴 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꼬리는 태생적으로 없거나 5cm의 아주 짧은 꼬리를 가지고 태어납니다.

때문에 사람을 반길 때 꼬리를 흔든 면 꼬리가 없는 관계로 엉덩이를 살랑살랑 흔드는 모습이 매력포인트라고 하네요.

 

동경이의 성격은 사람들과 친화력이 좋고 신사적이어서 약간의 시간만 주어지면 금방 친해질 수 있습니다.

단 사람을 너무 좋아해서 보호 자건 낯선 사람이건 꼬리를 흔들면서 반기는 모습은 보호자로 하여금 질투를 유발할 수도 있지만 그만큼 순하다는 것이니 좋게 생각하도록 합시다.

[3] `동경이`의 단점은 ?

사람에게는 순박한 농촌총각처럼 순하며 잘 따르지만 태생이 사냥개인지라 다른 동물에게는 엄청 사나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특히 항복의 표시로 배를 뒤집는 행동을 절대로 하지 않고 물러서지 않는 투쟁적인 모습을 보여줘서 보호자로 하여금 진땀을 빼게 만듭니다.

 

어린 새끼일 때도 고스란히 드러나서 산책 시에 자기보다 훨씬 큰 상대에게도 사납게 짖거나 달려드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같은 특성 때문에 성견일 때의 다른 동물과 합사는 조금 어려운 면이 있으며 아주 어릴 때 같이 합사를 시켜서 다른 동물에 대한 둔감화 훈련을 시켜주면 좋다고 합니다.

 

마치며...
외형이 진돗개와 매우 흡사하지만 마치 단미를 한 것 같은 짧은 꼬리와 순박한 성격이 차이점입니다.
진돗개를 키우고 싶은데 지랄 맞은 성격이 고민이라면 경주의 동경이를 생각해 보시는 것도 좋을듯합니다.
`한국 경주개 동경이 보존협회`를 통해서 분양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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