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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추 (시츄) 성격 및 특징 평균수명 단점

by 퐁장군 2023.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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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추

한국에서 가장 많이 접할 수 있는 강아지의 5대 천왕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시추는 순한 성격으로 초보 보호자님들이 처음으로 선택하는 강아지로 강력 추천하는 견종입니다.

시추 (시츄)의 성격 및 특징

시추는 중국에서 `사자개`라는 별명으로 불렸던 견종으로 중국의 본토 발음인 `스쯔거우`를 로마식 표기에 따라서 `시추`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중국황실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시추는 귀족들뿐만 아니라 왕족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았으며 왕족들 사이에서는 얼마나 많은 시추를 가지고 있는지가 권력의 상징이 되었다고도 알려줍니다.

한국에도 잘 알려진 청나라의 절대 권력을 가지고있었던 서태후왕비 역시 시추에 대해서 각별한 사랑을 나타내었다고 전지 지고 있으며 시추를 위해서 따로 만든 관직도 상당수라고 알려줍니다.

 

한국에서도 시추는 상당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강아지로 한국의 5대 천왕의 한자리를 오랜시간동안 차지하고 있는 견종입니다.

실제로 산책을 하다보면 푸들, 비숑, 포메라니안과 더불러 가장 쉽게 만나볼 수 있는 견종이며 거의 짖지 않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특히 시추는 단 한번도 강아지를 키워보지 못한 사람이 처음 선택하는 견종으로 강력 추천하는 견종으로 공격선이 전혀 없고 성격도 순해서 사육난이도가 실내에서 키우는 가정견 중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운동량도 상당히 적기 때문에 하루에 10~15분정도면 충분하고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산책을 나가지 않고 집에서도 얼마든지 해결가능한 활동량을 가지고 있어 바쁜 일상을 보내야 하는 현대인들에게 좋은 조건이 됩니다.

강아지들의 아버지인 강형식님도 자신이 문제견들을 치료하면서 거의 만나보지 못한 견종이 시추라고 고백할 정도로 시추는 문제견이 될 가능성의 제로에 가깝습니다.

 

성격이 매우 온순하면서도 차분한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산책시에 다른 사람이나 강아지들 보더라도 먼저 짖는 일이 거의 없고 집에 낯선 사람이 찾아오더라도 잘 짖지 않아서 아파트에서 키우기에 매우 적합니다.

보호자에 대한 애착이 강하고 애교심이 많아 언제나 보호자를 졸졸 따라다니면서 장난을 치려고 하거나 애교로 사랑을 듬북 얻으려는 본능이 있어 강아지와 함께 있는 시간을 즐긴다면 시추가 정말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시추의 평균 수명

시추의 평균수명은 12~15년으로 다른 소형견들과 비슷한 평균수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은 외국과 달리 반려동물들의 복지가 매우 좋으며 특히 동물병원의 수가 다른 나라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에 보호자의 경제적인 여건만 허락한다면 15년 이상 장수하는 경우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매달 찾아오는 심장사상충약과 내부구충약을 정기적으로 복용하며 기생충에 의한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좋으며 2~3년 단위로 정기적인 종합검진을 받으면 큰 병을 사전에 미리 예방할 수 있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며 검사를 받는 것이 생각보다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집에서 효과적으로 강아지의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강아지가 오랜 시간 건강하게 살아가려면 보호자가 신경 써야 할 가장 큰 두 가지의 요소가 스트레스와 구강관리 그리고 장 건강입니다.

시추 오래 사는 방법

사실 사람과 마찬가지로 일상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전혀 받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얼마나 보호자와 교감하며 산책과 놀이를 통해 적절하게 에너지와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줄 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가장 쉬운 방법은 보호자와 정기적인 산책으로 냄새와 시각을 통해 항상 새로운 자극을 주는 것이 가장 쉬우면서도 효과적으로 스트레스를 제거하는 방법 중의 하나이며 집에서 터크놀이와 공놀이등으로 남은 에너지를 소모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시추는 다른 소형견들과 다르게 운동량이 매우 적기 때문에 푸들이나 비숑, 포메라니안과 같이 30분 이상 산책이나 운동을 해줄 필요는 없습니다.

그저 10분 이상 가볍게 냄새를 맡게 하는 정도로만 산책을 해도 충분한 에너지를 소비하기 때문에 이점을 고려하여 산책시간을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강아지가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하루에 소비했는지 궁금하시다면 강아지가 저녁에 잠을 얼마나 푹 자는지 체크해 보시면 쉽습니다.

하루에 정말 신나게 놀아서 에너지를 몽땅 소모한 강아지들은 대부분 사람처럼 퍼질러서 잠을 자기 때문에 초보 보호자라 할지라도 쉽게 알아챌 수 있습니다.

 

구강건강은 강아지가 장수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로 5~6년 차까지는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지만 7년 차가 넘어가기 시작하면 강아지의 치석, 치태 등이 원인이 되며 치주염, 차주은과 같은 심각한 문제로 이어집니다.

대부분 평균수명을 채우지 못하고 사망하는 강아지들의 주요 원인이 심각한 구강건강악화로 인해 제대로 된 영양분을 공급받지 못하기 때문이기 때문에 매일 하루 2번의 양치질을 해주는 게 매우 중요합니다.

아쉽게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양치질만으로는 매일 쌓이는 치태와 치석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없기 때문에 2~3년에 정기적으로 구강 스케일링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만약 7살 이상의 노령견이라면 전신마취에 대해서 상당한 부담이 있기 때문에 의사와 긴밀한 상의하에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강아지의 면역력은 90% 이상이 장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잔병치례 없이 건강하고 행복한 강아지의 생활은 장이 얼마나 건강한가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시중에서 유통되는 균형 잡히고 질 좋은 사료만 급여하더라도 강아지에게 필요한 기본적인 영양소를 모두 공급할 수는 있지만 사료의 특성상 단백질이 대부분을 함유하고 있어 장건강에 필요한 식이섬유와 칼륨등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간식으로 시중에서 파는 육가공식품보다는 과일이나 야채 등을 공급하며 부족한 식이섬유와 섬유질, 칼륨 및 유기산 등을 공급하는 것이 강아지의 장 내환경을 건강하게 하는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금전적으로 여유가 된다면 강아지에게 좋은 유산균이 담긴 영양제를 매일 꾸준히 공급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시추의 단점

시추는 코와 입이 납작한 단두종의 형태를 가지고 있는 강아지이기 때문에 단두종이 흔히 겪는 문제들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습니다.

단두종의 가장 보편적인 질환은 `단두종 증후군`이라고 하는 질환이며 콧구멍이 서서히 좁아지는 비공 협착증이 대표적이고 증상으로는 숨을 서서히 쉬기 힘들어하다가 콧구멍이 점점 좁아지는 증상을 가리킵니다.

이 질환이 더욱 심해지면 `연구개`라는 구강 기관이 늘어나 잦은 호흡곤란과 심한 코골이의 증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또한 시추는 얼굴에 비해서 눈이 상당히 큰 견종에 속하기 때문에 안구질환에 취약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물질이 눈에 들어가기 쉽고 자신의 털이 눈을 찌르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각막염증이 자주 발생하는 견종이라서 눈 주변의 털을 잘 정리해 준 것이 중요합니다.

 

의외로 시추는 지능이 낮은 순으로 속하는데, 그렇다고 동네 바보형처럼 멍청하다는 표현보다는 반복훈련을 이해하는데 다른 강아지들보다 조금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특히 대소변을 가리는 일은 확실히 다른 강아지들보다 오래 교육해야 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시추를 반려견으로 키운다면 시간을 오래 잡고 배변훈련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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