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다이어트 효과적으로 하는 방법

사람도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그 과정이 참 힘들기 때문에 건강을 위해서인지 알면서도 다이어트 자체에 스트레스를 받곤 합니다.

살이 찌는 것은 무척이나 쉽지만 찐 살을 빼는 것은 정말 인고의 시간과 고통의 시간의 연속이라는 것을 다이어트를 해본 분은 익히 알고 계실 것입니다.

이는 고양이들도 마찬가지로 운동은 안 하고 맛있는 간식만 챙겨 먹는 고양이들은 필연적으로 비만이 찾아오기 마련인데요.

사람도 힘들어하는 다이어트를 고양이가 묵묵히 잘 참고 다이어트를 한다는 것을 있을 수 없는 일일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양이의 건강을 위해서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 보호자라면 조금 더 효과적으로 고양이를 다이어트시킬 수 있는 방법들을 오늘 알아보고자 합니다.

고양이 다이어트 방법

고양이를 효과적으로 다이어트 시키는 방법은 사료의 양 조절과 식이조절, 운동이 있습니다.

사료의 양 조절

다이어트를 성공적으로 하려면 운동과 식습관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실제로 먹는 사료의 양을 줄이는 것입니다.

아무리 운동을 열심히 해도 섭취하는 칼로리가 높으면 살은 찔 수 받게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사람처럼 극단적으로 사료의 양을 줄이는 것은 고양이에게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서서히 사료의 양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주일을 한 스텝으로 보고 일주일에 20%의 칼로리를 줄여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예를 들어 총 빼야 할 칼로리가 100칼로리라면 첫 일주일은 20% 칼로리, 그 다음 일주일은 줄어든 사료의 양에서 다시 20%칼로리, 그다음주에는 두번 줄어든 사료의 양에서 20%칼로리 이렇게 서서히 단계적으로 사료의 양을 줄여주는 것입니다.

 

서서히 사료의 양을 줄이면 고양이의 위도 줄어든 사료량에 적응이 되면서 스트레스를 덜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다만 조심하실 것이 첫 주에 100칼로리에서 20%의 칼로리를 뺀 80칼로리를 지급했다면 그다음 주는 80칼로리에서 다시 20% 칼로리를 16칼로리를 빼고 줘야 합니다. 합연산이 아니라 곱연산인 것을 숙지하세요~

 

식이조절

실질적인 칼로리를 줄이는 방법 말고도 식이조절을 통해서 다이어트를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식이조절로 인한 다이어트는 절대 급하게 하면 안 되며 1년~5년까지 길게 잡고 천천히 진행하셔야 고양이의 신체에 부담이 적습니다.

너무 극격한 식이요법으로 다이어트를 진행하게 되면 당뇨나 지방간, 신부전, 심장이상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가장 효과적인 식이조절의 방법은 사료를 다이어트사료로 바꿔주는 것입니다.

기존의 일반사료를 칼로리를 계산해서 주는 방법도 있지만 하다 보면 까먹는 경우가 많아 장기적으로 실천하기가 매우 힘들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병원에서 처방받는 다이어트 사료로 효과적이면서도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진행할 수 있으며 살이 빠지는 시간이 꽤나 오래걸리기 때문에 너무 조금하게 생각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다이어트의 최대의 적인 간식은 무조건 자제해야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진행할수 있습니다.

고양이 운동

뭐니 뭐니 해도 건강한 다이어트의 최고의 방법은 운동입니다.

굶어서 빼는 것과 운동으로 빼는 것은 건강과 외모적으로도 엄청난 차이가 있기 때문에 비만인 고양이에게 왜 움직여야 하는지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로 비만인 고양이들을 살펴보면 하루종일 움직임이 거의 없고 가만히 앉아있는 경우가 많아 날씬한 고양이들에 비해 기초대사량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을 알게 됩니다.

고양이들을 효과적으로 움직이려면 장난감과 사료를 이용하여 인위적으로 움직임을 만들어야 합니다.

 

밥그릇 여러 군데 두기

고양이에게 식사를 제공할 때 한 군데 모아주지 말고 최대한 멀리 밥그릇을 분산하여 여기저기 놔두는 방법입니다.

개수는 5개~10개 정도가 적당하며 최대한 넓게 분포해서 놓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가끔 고양이가 사료를 못 찾고 넘어가는 경우도 있는데 그럴 땐 그냥 나 두시면 됩니다. 

 

사료 던져주기

장난감 대신 사료로 놀아주는 방법으로 식사시간이 되면 고양이를 앞에 두고 거리릴 조절해 가며 한알씩 사료를 던지는 방법입니다.

사료를 먹기 위해 움직이는 고양이에게 자연스럽게 운동을 시킬 수 있는 방법이며 재료가 사료이기 때문에 쉽게 흥미를 잃어버리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는 점과 바닥이 지저분해진다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장난감 활용

보호자와 상호작용을 하며 공놀이를 하는 고양이도 있지만 대부분의 고양이들은 장난감을 노려보다가 덮치는 경우가 다기 때문에 운동량이 많지 않습니다.

이럴 때 효과적인 것이 사료를 넣을 수 있는 퍼즐형태의 먹이통이 큰 효과를 발휘합니다.

앞발로 툭툭 치면 뒷다리로 중심을 잡는 행동이 생각보다 많은 칼로리를 소모시키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효과적입니다.

 

레이저 포인트로 놀아주기

동영상에서 몇 번 소개되었듯이 실내를 어둡게 한 다음에 빛이 나는 레이저포인트로 고양이의 호기심을 자극해 격렬하게 놀아주는 방법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가장 효과가 좋은 방법이기 때문에 적극추천합니다.

다만 고양이의 눈에 직접적으로 빛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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