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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독 (불도그)의 성격 및 특징 단점 평균수명

by 퐁장군 2023.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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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도그는 한국에서 불도그라고도 불리며 중형견에 속하는 체격을 가지고 있지만 아주 매력적인 납작한 얼굴로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강아지입니다.

불도그 (불도그)의 성격 및 특징

불도그 또는 불도그이라고 불리는 이 견종은 과거 19세기 영국의 인기스포츠였던 황소와의 싸움을 염두에 두고 특별히 개량된 견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황소의 두꺼운 가죽을 뚫기 위해 공격성과 난폭성을 극대화시킨 견종으로 퍼그와 마스티프를 교배하여 만들어진 견종입니다.

황소의 공격을 잘 피하기 위해서 체격을 너무 크지 않도록 만들었기에 중형견의 체격을 가지고 있으며 높이 35cm 몸무게 25kg의 아주 근육질의 형태를 가진 것이 특징입니다.

 

투견이 서서히 인기가 시들어지고 영국에서 완전히 투견이 금지가 되면서 서서히 사람들의 관심밖으로 멀어져 갔지만 특유의 외모 덕분에 꾸준히 찾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꾸준한 개량을 거쳐 지금은 공격성과 난폭성이 상당히 완화된 온순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가정견으로 탈바꿈하였습니다.

하지만 개체에 따라서는 아직까지도 투견의 본능을 이어받는 개체도 존재하기 때문에 초보보호자가 키우기에는 난도가 있는 편이며 체구대비 힘이 굉장히 좋기 때문에 여성보다는 남성이 제어를 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입니다.

 

옹 맹하며 저돌적인 성격으로 실패를 모르는 미국 해병대의 마스코트로 쓰일 만큼 한국보다는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충성심이 높아서 보호자를 위협하는 상대에게는 체급을 불문하고 거침없이 달려드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외형은 다소 멍청할 것 같은 표정을 짓고 있지만 지능이 높은 편이어서 사람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 필수인 여러 가지 기본적인 훈련들을 잘 이해하는 편이며 애교도 많아서 보호자와 잘 지내는 편입니다.

 

이 견종은 가죽이 거의 잡히지 않을 만큼 온몸이 매우 탄탄한 근육질로 되어 있기 때문에 같은 체격을 가진 다른 중형견들보다 훨씬 많은 운동을 시켜줘야 합니다.

식탐이 많기 때문에 운동량이 부족하면 금방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고 단두종의 특성상 습하거나 무더운 날씨에 약하기 때문에 날씨를 보면서 실외에서 할지 실내에서 할지 잘 선택해야 합니다.

불도그의 평균 수명

불독의 평균수명은 8년~11년으로 다른 중형견들보다 다소 짧은 수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은 외국과 달리 반려동물들의 복지가 매우 좋으며 특히 동물병원의 수가 다른 나라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에 보호자의 경제적인 여건만 허락한다면 평균수명을 넘어 12년 이상 장수하는 불도그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매달 찾아오는 심장사상충약과 내부구충약을 정기적으로 복용하며 기생충에 의한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좋으며 2~3년 단위로 정기적인 종합검진을 받으면 큰 병을 사전에 미리 예방할 수 있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며 검사를 받는 것이 생각보다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집에서 효과적으로 강아지의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강아지가 오랜 시간 건강하게 살아가려면 보호자가 신경 써야 할 가장 큰 두 가지의 요소가 스트레스와 구강관리 그리고 장 건강입니다.

불도그의 단점

불도그는 투견이라는 특수한 목적을 가지고 인간의 이기심으로 인위적인 교배를 통해 만들어낸 품종이다 보니 여러 가지 유전질환에 매우 취약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대표적으로 불도그가 가지고 있는 유전질환은 `체리아이`와 `안구건조증`의 안구질환으로 눈꺼풀이 붉게 변하면서 부풀어 오르는 증상을 가지는 체리아이가 있으며 불도그의 특징상 눈물 분비가 많지 않기 때문에 안구건조증이 자주 발생하는 것이 주요 질환입니다.

 

또한 단주종의 형태를 가지고 있는 견종들이 자주 겪는 단두종 기도 증후군도 불도그가 가장 흔하게 않는 유전질환으로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호흡이 힘든 정도이지만 증상이 발전하여 심해지면 호흡곤란의 증상을 보이거나 산소가 부족해서 혀가 파랗게 변하는 청색증의 증상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피부질환과 침 흘림 역시 불독을 키우면서 자주 겪게 되는 단점이라고 할수 있는데 불독의 매력적인 주름이 많은 얼굴은 보기에는 귀엽지만 실상을 주름사이사이에 먼지나 이물질이 잘끼여서 위생에 좋지 않으며 방치할경우 곰팡이와 세균으로 인해 피부질환이 발생할수 있어 주름 사이사이를 잘 닦아주는 관심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침흘림 역시 주둥이가 납작한 형태이기 때문에 주둥이가 긴 형태의 견종보다 많은 편인데, 특히 식탐이 많은 편이라서 먹을 것을 앞에 두고는 상당히 많은 흘리기 때문에 불도그을 반려견으로 선택한다면 깔끔한것과는 멀어지게 된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합니다.

불독 오래 사는 방법

사실 사람과 마찬가지로 일상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전혀 받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얼마나 보호자와 교감하며 산책과 놀이를 통해 적절하게 에너지와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줄 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가장 쉬운 방법은 보호자와 정기적인 산책으로 냄새와 시각을 통해 항상 새로운 자극을 주는 것이 가장 쉬우면서도 효과적으로 스트레스를 제거하는 방법 중의 하나이며 집에서 터크놀이와 공놀이등으로 남은 에너지를 소모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강아지가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하루에 소비했는지 궁금하시다면 강아지가 저녁에 잠을 얼마나 푹 자는지 체크해 보시면 쉽습니다.

하루에 정말 신나게 놀아서 에너지를 몽땅 소모한 강아지들은 대부분 사람처럼 퍼질러서 잠을 자기 때문에 초보 보호자라 할지라도 쉽게 알아챌 수 있습니다.

 

구강건강은 강아지가 장수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로 5~6년 차까지는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지만 7년 차가 넘어가기 시작하면 강아지의 치석, 치태 등이 원인이 되며 치주염, 차주은과 같은 심각한 문제로 이어집니다.

대부분 평균수명을 채우지 못하고 사망하는 강아지들의 주요 원인이 심각한 구강건강악화로 인해 제대로 된 영양분을 공급받지 못하기 때문이기 때문에 매일 하루 2번의 양치질을 해주는 게 매우 중요합니다.

아쉽게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양치질만으로는 매일 쌓이는 치태와 치석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없기 때문에 2~3년에 정기적으로 구강 스케일링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만약 7살 이상의 노령견이라면 전신마취에 대해서 상당한 부담이 있기 때문에 의사와 긴밀한 상의하에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강아지의 면역력은 90% 이상이 장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잔병치례 없이 건강하고 행복한 강아지의 생활은 장이 얼마나 건강한가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시중에서 유통되는 균형 잡히고 질 좋은 사료만 급여하더라도 강아지에게 필요한 기본적인 영양소를 모두 공급할 수는 있지만 사료의 특성상 단백질이 대부분을 함유하고 있어 장건강에 필요한 식이섬유와 칼륨등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간식으로 시중에서 파는 육가공식품보다는 과일이나 야채 등을 공급하며 부족한 식이섬유와 섬유질, 칼륨 및 유기산 등을 공급하는 것이 강아지의 장 내환경을 건강하게 하는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금전적으로 여유가 된다면 강아지에게 좋은 유산균이 담긴 영양제를 매일 꾸준히 공급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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