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어처 슈나우저 성격 특징 단점 및 평균수명 오래사는 방법 질병

미니어처 슈나우저는 수렵견 및 사냥견인 슈나우저를 소형화시킨 강아지로 할아버지와 같은 턱수염이 아주 매력 터지는 반려견입니다.

미니어처 슈나우저의 성격 및 특징

미니어처 슈나우저는 한국에거 많이 키우는 반려견 5대 천왕에는 들어가지 못하지만 그래도 한국에서 꽤나 자주 만나볼 수 있는 반려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키우는 푸들이나 비숑, 포메등과는 확실히 구분되는 생김새를 가지고 있고 곧게 뻗는 뒷다리와 길게 늘어진 턱수염이 꽤나 매력적이기 때문에 지나가는 사람으로 하여금 다시 한번 눈길을 끌게 되는 그런 매력을 가진 강아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름에서 알수있듯이 오늘 소개할 미니어처 슈나우저의 원산지는 독일로 독일의 바이에른 주에서 처음 발견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보통 견종의 이름을 지을 때 행동이나 외관적인 모습을 보고 이름을 짓는 경우가 많은데 슈나우저 역시 외형적인 특징에서 이름을 따왔다고 합니다.

슈나우저는 독일어로 콧수염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하니 정말 찰떡같이 지었다는것을 알 수 있네요.

특히나 긴 주둥이와 턱수염은 의외로 잘어울려서 옆모습을 보면 멋진 모습을 선사합니다.

다만... 위생을 위해 털을 짧게 잘라버린다면 정말 볼품없어지는 것이 슈나우저이기도 하지요.

 

서론에서 말했듯이 미니어처 슈나우저는 사냥개로 활약했던 큰 체격의 슈나우저의 종류를 가정견에 적합하도록 소형화시킨 견종입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푸들과 마찮가지로 크기에 따라서 3가지의 등급으로 나눌 수 있으니 자이언트, 스탠더드, 미니어처 이렇게 3개로 구별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자이언트 슈나우저는 꽤나 커서 높이가 70cm에 몸무게 30kg이 넘는 초대형견입니다.

두발로 서면 웬만한 성인여성의 키는 우습게 넘겨버리기도 하지요.

 

한국에서 그렇게 선호되는 견종은 아니지만 슈 나어 저는 한국에서 다른 의미로 무척이나 유명합니다.

바로 지랄맞은 반려견을 뜻하는 3대 악마견 또는 3대 지랄견으로 명성이 자자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이는 작은 체격의 다른 강아지들과 함께 슈나우저를 동일선상에 놓고 판단하기 때문에 생기는 오해 같습니다.

슈나우저는 본디 사냥개 및 수렵견으로 활발한 활동과 끊임없는 에너지를 추구하는 강아지이기 때문에 실내에서만 갇혀 지내면 욕구불만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슈나우저를 실제로 만져보면 비숑이나 포메, 몰티즈등과 다르게 온몸이 근육으로 똘똘 뭉친 다부진 체격을 느낄 수 있고 턱의 힘도 강해서 동일 체격에 비해서 단연 돋보인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사실 하루에 한 시간 이상의 격렬한 산책과 놀이등을 해주면 슈나우저도 집안에서 얌전한 반려견이 되지만, 바쁜 보호자님들이 꾸준히 산책이나 놀이를 병행하기가 쉽지 않아 분노의 지랄견으로 탈바꿈하게 되는 것이지요.......

만약 슈나우저는 입양중비준비시거나 이미 입양을 했다면 이제 조용히 지낼 생각은 버리고 격력 하게 반려견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미니어처 슈나우저의 평균수명

미니어처 슈나우저의 평균수명은 12~14년으로 다른 소형견들과 비슷한 평균수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은 외국과 달리 반려동물들의 복지가 매우 좋으며 특히 동물병원의 수가 다른 나라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에 보호자의 경제적인 여건만 허락한다면 15년 이상 장수하는 슈나우저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매달 찾아오는 심장사상충약과 내부구충약을 정기적으로 복용하며 기생충에 의한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좋으며 2~3년 단위로 정기적인 종합검진을 받으면 큰 병을 사전에 미리 예방할 수 있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며 검사를 받는 것이 생각보다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집에서 효과적으로 강아지의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강아지가 오랜 시간 건강하게 살아가려면 보호자가 신경 써야 할 가장 큰 두 가지의 요소가 스트레스와 구강관리 그리고 장 건강입니다.

사심이 가득한 미국 강아지 인기 순위 1위~5위

미니어처 슈나우저 오래 사는 방법

사실 사람과 마찬가지로 일상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전혀 받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얼마나 보호자와 교감하며 산책과 놀이를 통해 적절하게 에너지와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줄 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가장 쉬운 방법은 보호자와 정기적인 산책으로 냄새와 시각을 통해 항상 새로운 자극을 주는 것이 가장 쉬우면서도 효과적으로 스트레스를 제거하는 방법 중의 하나이며 집에서 터크놀이와 공놀이등으로 남은 에너지를 소모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강아지가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하루에 소비했는지 궁금하시다면 강아지가 저녁에 잠을 얼마나 푹 자는지 체크해 보시면 쉽습니다.

하루에 정말 신나게 놀아서 에너지를 몽땅 소모한 강아지들은 대부분 사람처럼 퍼질러서 잠을 자기 때문에 초보 보호자라 할지라도 쉽게 알아챌 수 있습니다.

 

구강건강은 강아지가 장수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로 5~6년 차까지는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지만 7년 차가 넘어가기 시작하면 강아지의 치석, 치태 등이 원인이 되며 치주염, 차주은과 같은 심각한 문제로 이어집니다.

대부분 평균수명을 채우지 못하고 사망하는 강아지들의 주요 원인이 심각한 구강건강악화로 인해 제대로 된 영양분을 공급받지 못하기 때문이기 때문에 매일 하루 2번의 양치질을 해주는 게 매우 중요합니다.

아쉽게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양치질만으로는 매일 쌓이는 치태와 치석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없기 때문에 2~3년에 정기적으로 구강 스케일링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만약 7살 이상의 노령견이라면 전신마취에 대해서 상당한 부담이 있기 때문에 의사와 긴밀한 상의하에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강아지의 면역력은 90% 이상이 장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잔병치례 없이 건강하고 행복한 강아지의 생활은 장이 얼마나 건강한가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시중에서 유통되는 균형 잡히고 질 좋은 사료만 급여하더라도 강아지에게 필요한 기본적인 영양소를 모두 공급할 수는 있지만 사료의 특성상 단백질이 대부분을 함유하고 있어 장건강에 필요한 식이섬유와 칼륨등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간식으로 시중에서 파는 육가공식품보다는 과일이나 야채 등을 공급하며 부족한 식이섬유와 섬유질, 칼륨 및 유기산 등을 공급하는 것이 강아지의 장 내환경을 건강하게 하는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금전적으로 여유가 된다면 강아지에게 좋은 유산균이 담긴 영양제를 매일 꾸준히 공급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미니어처 슈나우저의 단점

왕성한 활동성은 단점이 아니라 장점으로 봐야 하기 때문에 기술하지는 않겠지만 욕구가 충족되지 못하면 비글 못지않은 파괴신으로 변신하기 때문에 항상 강아지의 에너지의 소모시키는 것에 신경을 써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사실 시츄와 비교하면 사육난이도가 10배 이상은 높기 때문에 초보보호자에게는 크게 추천드리는 견종은 아닙니다.

처음 강아지를 키우신다면 세 번 시추로 선택하세요~

 

또한 슈나우저의 독특한 유전질환이 있는데 바로 눈꺼풀이 눈 안으로 말려들어가는 `엔트로피온`이라는 질병이 잘 발생합니다.

슈나우저는 상당히 고가의 견종이기 때문에 국내에서 번식할 때 모견의 수가 많지가 않아서 이런 유전병질환에 꽤나 취약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백내장도 꽤나 잘 걸리는 편이고 특히 진행성 망막 위축증은 정말 빈번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꾸준한 정기검진으로 미리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똑똑한 강아지 지능 순위 1위~5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