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더콜리 성격 및 특징 단점 평균수명

지구상에 존재하는 강아지들 중에서 가장 지능이 높다고 평가받는 이 강아지는 사람들과 오랫동안 생활하면서 가축을 돌보는 목양견의 그 자체라는 평가를 듣고 있습니다.

보더콜리의 성격 및 특징

보더콜리는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견종이지만 넓은 마당이나 인구밀도가 낮은 유럽이나 미국등의 지역에서는 꽤나 인기 있는 견종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아마도 목양견의 특성상 활동량이 엄청나기 때문에 소형견의 선호도가 높은 한국에서는 좀 꺼려지는것이 한국에서 자주 만나볼 수 없는 이유가 되지 않을까 추측해 봅니다.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견종이지만 보더콜리가 어떻게 태어났는지에 대한 역사를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가장 유력한 가설로는 서기 40년 로마군이 영국섬을 침범할 때 데려온 경비견과 기원 8 시기에 영국 섬을 침략한 바이킹족의 강아지가 자연스럽게 교배하면서 태어난 견종이라는 설이 가장 유력합니다.

 

보더콜리는 중 대형견의 위치를 가지고 있는 강아지로 높이가 최고 54cm 몸무게 22kg의 건장한 체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과거 사람들의 가장 중요한 재산이었던 가축들을 돌보는 일에 많이 사용되었는데, 목축견 중에서도 가장 완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날에도 자연방목으로 키우는 외국의 가축들을 돌보는 영상들을 쉽게 검색으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보더콜리가 이처럼 가장 우수한 목축견으로 평가받는 이유는 다른 강아지들에게서는 찾아볼수 없는 사람의 말을 이해하는 이해력이 압도적으로 우수하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앉아` `멈춰`등과 같은 명령이 아니라 실제로 사람에게 명령하는 것처럼 명령을 해도 대부분 훌륭하게 완수한다고 전해집니다.

 

이는 보더콜리의 높은 지능에서도 나타나는데 다른 강아지들과 달리 단어를 이해하는 그 수가 다른 강아지들에 비해 훨씬 많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이 같은 목축견의 최적화로 인해 오히려 가정견으로 사랑을 받기까지는 꽤나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전해집니다.

실제로 다른 목축견들이 성공적으로 가정견으로 변신했을 때 유독 보더콜리만이 가정견으로 적응하지 못하고 문제행동을 많이 한 것은 재미있는 내용입니다.

실제로 20세기 이전부터 사람의 가축을 돌보는 목축견으로 큰 사랑을 받았지만 실제로 정식품종으로 인정된 것은 1995년이라고 하니 얼마나 가정견으로 적응하는 것이 어려웠는지 잘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보더콜리의 평균 수명

보더콜리의 평균수명은 11~13년으로 다른 중형견들보다 다소 짧은 수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은 외국과 달리 반려동물들의 복지가 매우 좋으며 특히 동물병원의 수가 다른 나라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에 보호자의 경제적인 여건만 허락한다면 평균수명을 넘어 15년 이상 장수하는 일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매달 찾아오는 심장사상충약과 내부구충약을 정기적으로 복용하며 기생충에 의한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좋으며 2~3년 단위로 정기적인 종합검진을 받으면 큰 병을 사전에 미리 예방할 수 있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며 검사를 받는 것이 생각보다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집에서 효과적으로 강아지의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강아지가 오랜 시간 건강하게 살아가려면 보호자가 신경 써야 할 가장 큰 두 가지의 요소가 스트레스와 구강관리 그리고 장 건강입니다.

보더콜리 오래 사는 방법

사실 사람과 마찬가지로 일상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전혀 받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얼마나 보호자와 교감하며 산책과 놀이를 통해 적절하게 에너지와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줄 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가장 쉬운 방법은 보호자와 정기적인 산책으로 냄새와 시각을 통해 항상 새로운 자극을 주는 것이 가장 쉬우면서도 효과적으로 스트레스를 제거하는 방법 중의 하나이며 집에서 터크놀이와 공놀이등으로 남은 에너지를 소모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보더콜리는 태생이 목축견이라서 같은 중 대형견들에 비해 활동량이 압도적으로 많은데, 가벼운 산책을 기준으로 할 때에는 최소 2시간 정도는 걸어줘야 만족하는 표정을 지으며 때로는 넓은 공터에 가서 한계에 다 달를 때까지 전력으로 뛰게 해 주는 것도 무척이나 중요합니다.

`심장이 두 개`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회복속도도 엄청나기 때문에 아마 보더콜리를 입양하셨다면 보호자도 강제 다이어트를 하게 될지 모릅니다.

 

만약 강아지가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하루에 소비했는지 궁금하시다면 강아지가 저녁에 잠을 얼마나 푹 자는지 체크해 보시면 쉽습니다.

하루에 정말 신나게 놀아서 에너지를 몽땅 소모한 강아지들은 대부분 사람처럼 퍼질러서 잠을 자기 때문에 초보 보호자라 할지라도 쉽게 알아챌 수 있습니다.

 

구강건강은 강아지가 장수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로 5~6년 차까지는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지만 7년 차가 넘어가기 시작하면 강아지의 치석, 치태 등이 원인이 되며 치주염, 차주은과 같은 심각한 문제로 이어집니다.

대부분 평균수명을 채우지 못하고 사망하는 강아지들의 주요 원인이 심각한 구강건강악화로 인해 제대로 된 영양분을 공급받지 못하기 때문이기 때문에 매일 하루 2번의 양치질을 해주는 게 매우 중요합니다.

아쉽게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양치질만으로는 매일 쌓이는 치태와 치석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없기 때문에 2~3년에 정기적으로 구강 스케일링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만약 7살 이상의 노령견이라면 전신마취에 대해서 상당한 부담이 있기 때문에 의사와 긴밀한 상의하에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강아지의 면역력은 90% 이상이 장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잔병치례 없이 건강하고 행복한 강아지의 생활은 장이 얼마나 건강한가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시중에서 유통되는 균형 잡히고 질 좋은 사료만 급여하더라도 강아지에게 필요한 기본적인 영양소를 모두 공급할 수는 있지만 사료의 특성상 단백질이 대부분을 함유하고 있어 장건강에 필요한 식이섬유와 칼륨등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간식으로 시중에서 파는 육가공식품보다는 과일이나 야채 등을 공급하며 부족한 식이섬유와 섬유질, 칼륨 및 유기산 등을 공급하는 것이 강아지의 장 내환경을 건강하게 하는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금전적으로 여유가 된다면 강아지에게 좋은 유산균이 담긴 영양제를 매일 꾸준히 공급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보더콜리의 단점

활동성

보더콜리의 장점이긴 하지만 아파트와 같은 공용주택이 선호되는 한국에서는 보더콜리의 왕성한 활동력은 단점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정말 끊임없이 움직이고 호기심거리를 찾기 때문에 아침에 출근하고 저녁에 퇴근하는 일반적인 직장인이라면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시간적으로 육체적으로 상당히 힘에 부칩니다.

때문에 격리된 넓은 마당이 존재하거나 넓은 공터가 가까운 곳이 아니라면 반려견으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높은 지능

보더콜리는 사람의 말을 거의 이해할 정도로 매우 지능이 높은 것으로 유명한데, 이점이 상당히 골치가 아픕니다.

물론 지능이 높으면 훈련을 하기는 좋지만 놀이에 쉽게 적응하여 싫증을 내는 기간이 짧기 때문에 보호자는 항상 새로운 놀이와 장난감으로 호기심을 자극해주어야 합니다.

또한 보더콜리와 놀 때는 절대로 대충 놀아서는 안되며 다양한 소리를 곁들여서 놀아주는 것을 좋아합니다.

보호자가 건성으로 놀아주는것을 눈치챈다면 상당히 삐질지 모릅니다.

 

털 빠짐

보더콜리는 영국의 거친 환경에서 살아가기 위해서 적응되었기 때문에 상당히 뻣뻣한 털을 가지고 있으며 이중모의 형태를 띠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1년에 두 번 정도 털갈이를 하는데 빠지는 모량이 상당하기도 하고 털이 잘 엉키는 편이라 매일 빗질을 해주지 않으며 털로 인한 문제로 심각한 문제에 직면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보더콜리의 털을 푸들이나 비숑처럼 짧게 자를 수도 없는 노릇이어서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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