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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장군의 모든것

사심이 가득한 미국 강아지 인기 순위 6위~10위

by 퐁장군 2023.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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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심이 가득한 미국 강아지 인기 순위 6위~10위

미국에서 인기있는 강아지는 한국의 인기순위와는 많이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한국은 아파트와 실내에서 키우기에 적합한 소형견들의 위주로 되어 있다면 미국은 넓은 마당을 가진 주택이 기본적인 거주공간이라 중대형견들이 순위에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푸들만 보더라도 한국에서는 토이푸들이나 미니어처 푸들이 주를 이루지만 미국의 경우에는 가장 큰 스탠다드 푸들이 대세를 이루는것만 봐도 한국과 미국의 강아지의 인기는 큰 차이가 나는점을 알수 있습니다.

[6위] 스탠다드 푸들

스탠다드-푸들

한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5대천왕중 하나인 토이푸들이나 미니어처푸들의 소형화되기전의 본래의 모습을 가진 푸들로 한국에서는 거의 볼수 없는 견종이지만 미국에서는 6위에 해당될만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견종입니다.

높이가 무려 60cm에 달하고 두달로 섰을때는 왠만한 성인여성의 키는 우습게 넘기기 때문에 실제로 스탠다드 푸들을 처음 본 사람이라면 놀라지 않을수 없습니다.

오리를 사냥하는 사냥개답게 활동성이 뛰어나고 지능이 매우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곱슬곱슬한 털은 역시나 잘 빠지지 않으며 복종심이 뛰어나고 경계심도 높아 집지키는 용도로 쓰기에도 적합합니다.

다만 미국에서도 아무나 키울수 있는것은 아니고 스탠다드 푸들의 미용비용이 상당히 비싸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여력이 있는 사람들만 키울수 있습니다.

때문에 미국에서는 스탠다드 푸들을 키우는것 그 자체만으로 자신의 부를 과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7위] 비글

비글

원산지가 `프랑스`인 `비글`을 프랑스어로 `요란하게 짖는다` 또는 `작다`를  가리킵니다.

소형 동물을 사냥하는 하운드종으로 전문 사냥개의 하운드종 중에서 가장 작은 강아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체로 강아지들이 시각보다는 후각이 더 뛰어나지만 `비글`은 대표적으로 사냥감의 흔적을 냄새로 추적하는 `후각 하운드`입니다.

 

이 같은 특징 때문에 멀리 달아난 사냥감을 지속적으로 냄새를 맡으며 추적하므로 체력이 매우 좋습니다.

수컷 기준 체고 33~40cm 몸무게 15~20kg으로 사냥개 치고는 작은 체구를 가지고 있지만 매우 단단한 근육질의 몸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냥감을 몇 시간씩 추적해야 하니... 그럴 수밖에 없겠군요)

털 색은 다양한 색이 존재하지만 보통 흔히 접할 수 있는 `비글`의 색상은 검은색, 황갈색, 흰색이 섞인 삼색을 보편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간혹 `비글`의 지능은 떨어진다라는 얘기가 있는데 이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얘기입니다.

비글은 애초에 사냥견으로 키워진 만큼 사냥꾼의 기밀한 명령을 잘 수행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듭니다. 몇 시간이나 되는 사냥감의 추적을 지치지 않고 명령 수행을 하는 것으로 보면 높은 지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다만 다른 사냥개나 목양견인 `레트리버`나 `보더콜리` 같은 천상계의 지능을 가진 강아지들과 비교하면 명령 수행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이지 보통 이상의 지능을 같고 있는 것은 틀림없습니다.

 

애교도 상당히 많은 편이라 보호자가 `이놈!!!~`하고 화를 내도 언제나 꼬리를 흔들며 반겨주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강인한 체력과 적응능력으로 보호자의 가족들과도 잘 놀아주며 특히 어린이들을 녹다운시킬 만큼 놀아주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장하다 비글!!)

이 같은 낙천적이고 온순하며 참을성이 높은 특징 탓에 전 세계 실험견의 90%를 `비글`이 담당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과 잘 지내지만 반대로 얘기하면 주인에 대한 충성심을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라고............

그래서 보호자가 관리만 잘해준다면 개체 뽑기로 인한 큰 이별의 아픔은 없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8위] 로트와일러

로트와일러

로트와일러는 강아지들의 역사에서도 역사가 아주 긴 품종에 속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고대 로마 시대에서 부터 멧돼지 사냥으로 주로 이용되었던 로마 드로버 도그의 후손이라고입니다.

후에 로마가 유럽의 대부분의 지역을 식민지로 삼으로 정복을 할때 식량용 소를 호위하거나 독일을 거쳐 로마인들이 가축을 몰고 전초기지를 생활하면서 경비 목적으로 함께 사용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뒤에도 대부분의 이 강아지들은 독일 남쪽의 `로트바일`이라는 마을에 남게 되었고 후에 현지의 목양견과 교배가 진행되면서 현재의 우리가 아는 로트와일러라는 품종이 되었습니다.

(이 강아지는 후에 우리가 경비견으로 잘 알고있는 `도베르만 핀셔`의 원조격이 됩니다.)

 

로트와일러는 처음부터 사육된 목적이 특수한 일을 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초기에는 가축을 모는 목양견, 가정집과 특수한 지역을 경비하는 경비견, 또는 시장에서 돈을 운반하는 운반견등의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현재로는 경비견으로 사용되는건이 대부분입니다.

특이할만하게도 `골든 리트리버`  `래브라도 리트리버`가 독점하고 있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안내견 분야에서 로트와일러가 최소의 안내견 중의 하나였다는 점입니다.

또한 미국 911테러당시에도 강인한 체력과 힘으로 다른 구조견들이 들어가지 못한 지역까지 탐색하므로 많은 사람들을 탐색 및 구조해낸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수컷 기준 체고 60~70cm 몸무게 40~60kg의 대형견으로 온몸이 근육질로 되어 있으며 짧은 털이 촘촘하게 나있습니다.

특히나 복싱의 신인 마이클 타이슨의 신체를 보는 것처럼 짧지만 굵은 목은 상대가 누구든지 기선제압의 효과가 상당합니다.

조상견 자체도 사냥견 및 경비견의 임무를 맡고 있었고 그 후손인 로트와일러 역시 지속적으로 경비견이나 군견 또는 경찰견으로 쓰이는 마당이라 공격성과 경계심이 상당히 강합니다.

달리 말하면 일정 수준을 넘어가기전까지는 노려 보기만 할 뿐 침착하게 상대를 주시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단 자신이 생각하는 선을 넘어버리면 가차없이 공격...)

자신의 영역에 낯선사람이나 침입자에 대해서는 전혀 용서 없이 맹렬히 공격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타고난 힘과 큰 신체적인 특징으로 웬만한 성인 남성 두 명이 붙어도 당해내지 못합니다.

보통 재미로 찾아보는 전투력 순위에서 항상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능또한 상당하기 때문에 힘과 지능 모두를 가진 사기캐라고 볼 수 있습니다.

[9위] 포인터

포인터

원산지는 에스파냐에서 꿩 사냥을 하던 사냥개였지만 영국과 독일에서 각각 개량되어서 현재에는 잉글리시 포인터와 저먼 포인터로 구별되어 부르게 되었습니다.

수컷 기준 체고 50~65cm 몸무게 20~30kg의 대형견으로 현재의 포인터라고 하면 대부분 잉글리시 포인터를 가리키는 것이 보편적입니다.

잉글리스 하운드는 영국에서 폭스 하운드와 교배해서 현재의 모습에 이르게 되었으며 흰색 바탕에 갈색, 검은색등의 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포인터의 평균 수명은 12~14년 기준으로 대형견치고는 수명이 긴편에 속합니다. 특별히 아픈 곳도 잘 없기 때문에 보호자의 사랑과 보호만 있다면 충분히 장수할 수 있는 강아지입니다.

털은 매우 짧은 편이며 윤기가 흐르는 털을 가지고 있으며 체격은 정사각형일 이 룰정도로 매우 균형감이 넘치는 몸매를 하고 있습니다.

시각보다는 후각이 뛰어난 사냥견이며 사냥감을 발견하게 되면 앞발을 쳐올리고 주시하는 특징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현상을 가리켜서 `포인트`라고 말하며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포인터라는 이름이 유래되었습니다.

지능이 매우 높고 영리하기 때문에 어려운 훈련을 잘 받아들이고 이해해서 훈련 성과가 매우 좋은 견종 중의 하나입니다.

어떠한 환경에서도 보호자의 지시를 잘 따르고 사냥감을 발견하더라도 튀어 나가는 일이 없을 정도의 침착성도 유지하고 있습니다.

날쌘 사냥감을 쫓기 위한 지구력이나 속력도 상당히 좋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잉글리시 세터와 더불어서 사냥견으로는 최고의 품 좀이라고 평가받습니다.

 

포인터는 천성이 사냥견이라고 불릴 만큼 활동성이 좋고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하기 때문에 아파트의 실내생활보다는 야외생활이 적합한 강아지입니다.

좋은 가정견이 될 수도 있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반드시 많은 활동량을 보장해 주어야 하며 장시간의 운동과 놀이 들으러 에너지를 소모시켜줘야 합니다.

포인터의 체력은 정말 엄청나기 때문에 쉽게 방전되지 않으며 운동량이 보장되지 않아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집안의 물건들을 파괴하는 진정한 파괴신으로 변할 수도 있습니다.

[10위] 웰시코기 펨브로크

웰시코기

`웰시코기`의 유래는 고대 켈트인과 함께 지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켈트인들이 유럽 대륙에서 영국 등으로 이주할 때 함께 왔다는 것이 매우 유력하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고대 켈트어로 `코기`는 `난쟁이 개`를 뜻한다고 하는군요.

`웰시코기`는 처음부터 대중적인 가정견은 아니었지만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반려견으로 키우면서 유명해졌습니다.

이후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웰시코기`는 연예인 못지않은 스타견들이 탄생하면서 폭발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게 됩니다.

이제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대표적인 반려견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는 웰시코기만 모이는 `코기 비치 데이`도 있다고 합니다.

 

보통 한국에서 볼 수 있는 `웰시코기`들은 꼬리가 단미 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는 자연적인 것이 아닙니다.

과거 목축견으로 사용되던 당시 가축들에게 꼬리가 밟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단미를 했다고 하네요.

(보통 펫 샵에서는 단미를 해서 분양을 합니다.)

수컷 기준 체고 25~30cm 몸무게는 13kg으로 체고에 비해 허리가 길고 짧지만 튼튼한 다리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웰시코기`는 가족들과 함께 노는 것을 좋아하고 지능이 높아 훈련을 잘 이해하고 받아들입니다.

또한 과거에 목축견으로 활동했던 만큼 보호자에 대한 충성심이 강하고 두려움이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웰시코기`는 귀여운 외모에 씰룩이는 엉덩이의 조합으로 치명적인 매력을 뽐냅니다.

아름다운 꽃에는 가시가 있듯이, 천사일 것만 같은 `웰시코기` 또한 반려견으로 치명적인 약점이 있으니......

대부분의 강아지들은 털 빠짐이 있습니다.

푸들이나 비숑 등을 제외하면 털 빠짐은 어느 정도 용인할 수 있는 문제이죠.

하지만 `웰시코기`는 털이 대체로 많이 빠진다는 `단모종`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털 빠짐을 보여줍니다.

(스치기만 해도 묻어요......)

 

`웰시코기`의 치명적인 또 하나의 단점은 긴 허리와 짧은 다리에서 오는 `관절 및 디스크` 질병입니다.

허리가 체고에 비해 길기 때문에 `닥스훈트`와 함께 허리디스크가 쉽게 발병하는 강아지입니다.

디스크가 심해지면 다리가 마비될 수가 있으니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여기에 `웰시코기`는 디스크를 더 악화시킬 수 있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데, 살을 빼려고 무리하게 운동을 시키면 유전적으로 관절문제를 안고 있는 질병을 더 악화시킬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럼 자연스럽게 운동량이 줄어들게 되고 비만으로 이어질 테고......

비만은 디스크와 관절을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이기도 하니까....(대체 뭘 어쩌라고요?)

따라서 `웰시코기`의 건강을 위해서라면 철저한 식단관리와 가벼운 산책을 지속적으로 병행해주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간식도 아주 특별한 보상으로 특별한 날에만 주면 더욱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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