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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장군의 모든것

사심이 가득한 국내(한국)강아지 인기순위 6위~10위

by 퐁장군 2023.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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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국내 강아지 인기 순위 TOP10이라는 제목으로 포스팅을 하긴 했지만 내용이 너무 부실하여 추가적으로 내용을 보충후 새롭게 올립니다.

사심이 가득한 국내(한국)강아지 인기순위 6위~10위

한국에서 인기있는 강아지는 미국의 인기순위와는 많이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미국은 넓은 마당을 가진 주택이 기본적인 거주공간이라 중대형견들이 순위에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지만 한국은 아파트와 빌라와 같은 공용주택이 인기가 많아서 실내에서 생활하기 좋은 소형견들을 중심으로 순위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마당이 있는 집을 지키는 용도까지 활용하기 위해 리트리버종류나 셰퍼드와 같은 대형견들이 인기순위를 차지하지만 한국의 경우에는 작은 체격의 푸들, 말티즈, 포메라니안등의 견종이 순위를 이루고 있습니다.

  1. 요크셔테리어
  2. 코커 스파니엘
  3. 진돗개
  4. 골든 리트리버
  5. 레브라도 리트리버

[6위] 요크셔테리어

요크셔테리어

`요크셔테리어`는 영국 북부 지방의 험난한 지역인 `요크셔`가 이름의 기원입니다.
스콜틀랜드 출신의 직공들이 영국 북부로 이주하게 되면서 직물공장의 쥐를 잡기 위해 현재의 모습으로 품종개량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체고 18~20cm 몸무게 3kg의 아주 작은 소형견으로 꼭 안아주고 싶은 체구를 가지고 있습니다.
본디 출생은 가난한 노동자들의 쥐잡이 용에 불과했지만 1870년에 열린 도그 쇼에서 우승하면서 대중들의 관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대중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영국 귀족들과 부유층에게까지 알려졌고, 마치 유행처럼 번지기 시작했습니다.

`요크셔테리어`는 국내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소형견 중의 하나입니다.
`요크셔테리어`의 가장 큰 매력은 일생동안 변하는 털 색깔입니다.
어릴 때는 등부분은 짙은 검은색, 사지와 배 쪽은 약간의 짙은 금색을 띄지만 성경으로 자라면서 등부분은 짙은 회색 또는 연한 회색 그리고 아래쪽 짙은 금색 털은 황금빛 갈색으로 바뀌게 됩니다.
또한 흰자가 거의 보이지 않을 만큼 크고 동그란 눈을 마치 검은 빛깔의 보석을 보는 것처럼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요크셔테리어`의 털은 강아지 털 알레르기 있는 사람에게 아주 효과적인데, 동물의 털보다는 사람의 머리카락과 비슷해서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적다고 합니다.

`요크셔테리어`는 매우 깔끔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강아지들의 경우는 보통 자신의 대변을 건드리거나 심지어는 먹어보는 강아지들도 있는데, `요크셔 테리어`는 대변을 보는 와중에도 자신의 몸에 묻을까 봐 요리조리 피하면서 볼일을 보는 경우도 있으며 배변 배드를 제때 치워주지 않으면 다른 곳에 볼일을 보기도 합니다.
지능이 높기 때문에 배변패드를 치워달라는 요구성 짖음을 짓기도 합니다.
`요크셔테리어`의 별명은 `요조숙녀`라고 많이 일컬어 지는데 강아지라기보다는 고양이에 가깝다는게 실제로 키워본 사람들의 한결같은 의견입니다.

 

`요크셔테리어`는 `다소 까칠하다`는 평가른 받는 강아지입니다.
다르게 말하면 보호자에 대한 집착이 심하다고 말할 수 있는데 보호자를 제외한 가족들 중에서 서열을 나누기도 하고 집으로 찾아오는 손님들을 차별하기도 합니다.
특히나 사회화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집안에 손님이 찾아오거나 산책 시 낯선 장소, 낯선 사람 등이 다가올 때 사납게 짖을 수 있습니다.

`요크셔테리어`의 최대 장점인 아름다운 털은 보기에는 좋지만 상당히 잘 엉킵니다.
또한 눈가에 흐르는 눈물이 많은 강아지라서 항상 눈가 쪽의 털을 잘 관리해주셔야 피부병이나 세균 번식을 막을 수 있습니다.
소형견이다 보니 필연적으로 슬개골 탈구에 취약합니다.
거의 80~90%의 개체에서 나타나다 보니 반려견으로 선택했다면 마음의 준비는 미리 하고 계시는 것이 좋습니다.
태생이 사냥개다 보니 활동성이 좋아 실내에서 이리 뛰고 저리 뛰고 올라가고 내려가고 하다 보면 슬개골이 버티질 못합니다.
또한 사냥개의 본능이 남아있어 주변에 `햄스터`등고 같은 작은 동물들을 옆에 두어서는 안 됩니다.

[7위] 코커 스파니엘

코카스파니엘

먼저 `스파니엘`이라는 의미부터 알 필요가 있습니다.

`스파니엘`이란 1300년경에 스페인에서 개량한 가장 오래된 사냥개 종류 중의 하나입니다.

나무나 풀숲에 숨어있는 새들을 찾아내서 사냥꾼이 총을 쏘기 좋게 하는 역활을 맡고 있었습니다.

이후에 좀더 효율적인 사냥을 위해 `워터 스파니엘`과 `랜드 스파니엘`로 나뉘게 되는데 그중에서 `랜드 스파니엘` 계열 중 가장 작은 종류가 바로 오늘 살펴볼 `코커 스파니엘`입니다.

 

`코커 스파니엘`은 이름만 들어보면 `스페인`이 원산지일 것 같지만 의외로 원산지는 `영국`입니다.

`코커 스파니엘`은 그게 두 개의 종으로 나뉘는 하나는 `잉글리시 코커 스파니엘`이며 다른 하나는 `아메리칸 코커 스파니엘`입니다.

대회에서는 엄연히 다른 종으로 보고 심사를 따로 하지만 한국의 반려인들 사이에서는 크게 신경 쓰지 않고 통합적으로 두종 모두를 `코커 스파니엘`이라고 부릅니다.

한국에는 `잉글리시` 계열보다는 `아메리칸` 계열이 더 많이 보인다고 알려줍니다.

수컷 기준 체고 34~39cm 체중 9~13kg의 균형 잡힌 체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털색은 검은색, 다갈색, 얼룩무늬 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나지만 대부분 흔히 볼 수 있는 것은 단색입니다.

 

한국에서 많이 분양되는 `아메리칸 코커 스파니엘`은 일반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이 자라는 경우가 흔합니다.

그 이유는 상대적으로 체격이 큰 `잉글리시` 계열과 혼종이 많기 때문인데, 한국에서는 보호자들이 `잉글리시` 계열과 `아메리칸` 계열을 통합 시 하는 경향이 강해 분양 샵에서도 `아메리칸`계열로 분양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 같은 이유로 `아메리칸 코커 스파니엘`을 분양받을 때 포털사이트의 검색만 믿고 작게 자랄 것이라는 생각은 버리도록 합시다.

 

`아메리칸 코커 스파니엘`은 본디 사냥개 출신답게 보호자에 대한 충성심이 매우 뛰어납니다. 

지능이 높아 어려운 훈련도 금방 이해하며 사회화 교육만 잘 이루어진다면 가족 구성원들과 다른 반려동물과도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흔하지는 않지만 도우미견으로도 활약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뽑기 수준의 개체 간 성격의 재미

이게 무슨 말이야 하면...... 사람도 각자 성격이 다르고 강아지들도 각자 성격이 다르지만 `코커 스파니엘`의 개체 간 성격은 정말 극과 극을 오고 갑니다.

보호자의 뽑기운이 좋다면 침착하면서도 차분한 성격의 강아지를 얻는 것이고 뽑기운이 나쁘다면 가히 재앙급의 활달함을 맛볼 수 있습니다.

흔히 한국에서는 지랄 맞은 강아지를 3대 악마견으로 칭하고 있는데 당당히 1위 `비글`에 이어 2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강아지이기 때문에 한번 키워보시면 "아 이래서 악마견이군나...."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몸에 사리가 나올 정도의 지랄 맞음

1번에 이어 뽑기를 잘못 진행되었을 때의 경우인데 `이게 맞나?` 싶을 정도의 극한의 지랄 맞음을 보게 됩니다.

붕붕 나르는 것은 기본이요, 닥치는 대로 물고, 뜯고, 맛보는 것 또한 기본입니다.

한 가지 위로가 되는 것은 체력이 조금 떨어지는 관계로 보호자가 맘먹고 극한으로 놀아주면 쉽게 지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지치지 않는 `비글`에 이어 악마견 랭킹 2위라는 설이 있다..)

 

쉽게 엉키는 털.

`아메리칸 코커 스파니엘`의 매력을 살리려면 긴털을 유지하는 것이 좋지만 이게 관리가 쉽지 않습니다.

길고 가는 털이 상당히 쉽게 엉켜서 매일 빗질을 해줘도 겨드랑이 쪽이나 하네스를 하는 쪽은 항상 엉켜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빗질로도 잘 빗기지 않아 나중에는 가위를 들고 털 사이에 넣고 세로로 자르고 있는 모습을 보호자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8위] 진돗개

진돗개

`진돗개`의 유래와 역사는 아직까지 정확히 밝혀진것들이 없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조사를 통해 유추해볼수 있는 게 고작인데 그래서 더 흥미진진한 것 같습니다.

사실 우리 한국의 선조들은 `군마`를 제외하고는 동물들을 특수한 목적으로 사역하는 일은 없었습니다. 

주인이 군인이면 군견이되고, 주인이 사냥꾼이면 사냥개가 되고 뭐 그런 식이었죠.

혹 반려견으로 `진돗개`를 키웠더라도 목줄을 매어놓는 것이 아닌 밥만 주는 형태로 `진돗개`도 아침밥만 먹고 밖에 나가 자유롭게 들개들과 놀아가 밤이 되면 집에 돌아와 집을 지키는 용도였다고 합니다.

(때때로 밥때를 놓치면 작은 동물들을 직접 사냥해서 식사를 해결했다고........)

 

수컷 기준 체고는 50~55cm 몸무게는 18~23kg의 탄탄하고 날렵한 체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털 색깔은 전신이 황색인 황구, 그리고 백색인 백구, 회색인 재구, 호랑이들 닮은 갈색과 검은색이 얼룩 신 호구(ㅠㅠ), 눈 위에 동그란 갈색 뮈니가 있는 네눈박이로 나뉩니다.

(사진은 황구네요 ^_^)

잘생긴 얼굴과 수직으로 쏟아서 동그랗게 말려있는 꼬리가 매력포인트입니다.

`진돗개`는 1962년에 대한민국 문화재청에 의해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으며 보호 육성되고 있습니다.

 

`진돗개`는 사냥을 하면서 식사를 해결할 정도로 사냥실력이 좋은 만큼 행동이 민첩하며 덩치에 비해서 싸움도 엄청 잘하는 편입니다. (약간 야인시대의 시라소니?)

기본적으로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 높으며 매우 용맹하며 야생 멧돼지와 맞붙어도 밀리지 않은 강인함과 끈기를 보여줍니다.

 

지나치게 높은 충성심

`진돗개`의 주인에 대한 충성심은 세계 어디의 강아지들과 비교해도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훌륭합니다.

하지만 이 때문에 안내견과 군견 등의 사역견으로는 활동할 수가 없는데, 자신을 이끄는 주인이 바뀌는 것을 용납하지 않기 대문입니다.

또한 사역견은 훈련받은 임무를 가장 우선시해야 하지만 `진돗개`는 임무보다 주인의 안전과 안위를 가정 우선시하며 주인의 안전에 위협이 된다고 판단되면 달려드는 습성을 보여줍니다. (너란 강아지는 약간 나쁜 남자구나...)

 

타고난 사냥 능력

`진돗개`는 사냥개로서의 천부적인 자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뛰어난 후각과 청각은 사냥의 감각을 최고조로 유지하게 만들고 특유의 호전성으로 모든 대상에게 겁 없이 달려듭니다.

때문에 `진돗개`를 촌에 가서 풀어놓고 기르게 되면 쥐, 토끼, 두더지, 고라니 노루 등은 물론이요. 날짐승인 비둘기나 꿩도 물어온다고 합니다.......

특히나 쥐 나 두더지 사냥에서는 미쳤다고 할 정도의 집착을 보이는데, 자신의 영역 내에서 쥐 나 두더지의 냄새를 맡기라도 하는 날에는 자신의 영역 안에서는 쥐, 두더지의 씨를 말려버릴 정도록 미친 집착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야외 배변

`진돗개`는 실내 배변을 못하는 강아지로 유명합니다.

소형견으로 깔끔함의 대명사인 `요크셔테리어`보다 더 깔끔하다고 보면 되는데, 거의 결벽증 수준이라 자신이 거주하는 영역에서 최대한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려고 노력합니다.

따라서 자신의 용변은 집에서 최대한 먼 곳에서 보고 싶어 하는 습성이 있어서 보호자는 반드시 `진돗개`를 야외 배변시켜야 합니다.

어릴 때부터 실내 배변 훈련을 하면 되는 것 아니냐? 고 반문하실 수도 있지만, 산책 도중 실외 배변의 맛을 보게 되면 그 뒤로는 자신이 소변을 보고 싶을 때 주인을 부르거나 아니면 산책을 나갈 때까지 몇 날이고 참는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위험한 공격성

사실 `진돗개`가 공격성이 높은 강아지인 것은 맞지만 대부분 2번 3번의 영향이 큽니다.

짧은 줄에 묶여 생활하는 `진돗개`는 더러운 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어 스트레스가 심해지고 날카로운 신경+사냥 본능까지 더해지니 극도의 공격성이 나오는 것입니다.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고 모든 것은 보호자의 키우는 환경에서 시작되는 것이니 강아지가 생활하기 좋은 환경으로 만들어주세요.

[9위] 골든 리트리버

골든-리트리버

황금빛 털을 가진 골든 레트리버는 대형견을 자주 볼 수 없는 한국에서도 `레브라도 레트리버`와 함께 가장 흔하게 만나볼 수 있는 대형견입니다.

성격이 온순하고 착하며 지능이 매우 높기 때문에 훈련하기가 매우 용이하며 훈련 이수률과 성과도 좋아서 보호자와 훈련사 모두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강아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체격이 큰 만큼 활동성이 많이 요구되기는 하지만 이는 대부분의 대형견이 한국에서 겪는 문제이기 때문에 하루에 1~2시간 정도의 산책이나 넓은 공터에서 물어오기나 공놀이등으로 함께 놀아준다면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레트리버의 특성상 물놀이를 격하게 매우 많이 좋아하기 때문에 여름휴가철에는 강아지 전용 펜션에서 물놀이를 해주는 것이 1년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이 역시 비용이 문제....)

먹성이 좋고 침을 다소 흘리는 것이 조금 애로사항이긴 하지만 이 모든 문제는 대부분의 대형견들이 겪는 문제라 골든 리트리버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골든 리트리버의 평균수명은 10~12년으로 다른 대형견 들고 비슷한 평균 수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반려견에 대한 보호자의 인식이 많이 높아지고 관련 정보도 쉽게 찾을 수 있어 평균수명은 더욱 길어지고 있으며 특히나 도시에 살고 있다면 쉽게 찾을 수 있는 동물병원을 통해서 적절한 치료와 예방을 할 수 있습니다.

(비용이 문제지만.......)

부모견으로 부터 물려받은 치명적인 유전질환이 있지 않은 이상은 각종 영양제와 건강식을 통해서 건강하게 평균수명 이상을 살다가 무지개다리를 건너는 것이 보통이며 도시에 살면서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 운동부족으로 인한 비만과 스트레스성 질환입니다.

 

보기에는 매력적인 부드러운 황금빛의 털은 보는 사람들에게는 좋지만 보호자에게는 큰 고난과 시련을 선물합니다.

모질 이 부드럽고 길어서 빗질을 자주 해주지 않으면 쉽게 엉킬 수 있습니다.

1주일에 2차례 정도는 빗어줄 것을 전문가들은 권하고 있습니다.

(1주일에 2번? 그 정도야... 하고 생각하셨다가는 `골든 리트리버`의 덩치가 생각보다 엄청 크다는 걸 체감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골든 리트리버`는 털 빠짐이 매우 심한 강아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겨울에는 덜 빠지긴 하지만 보통의 경우는 `털을 뿜고 다닌다.` 란 말의 의미를 잘 이해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골든 리트리버`는 인간의 이기적인 욕심 때문에 치명적인 유전적 질환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인위적인 근친교배가 반복되면서 생긴 일인데, 대표적인 유전질환은 `고관절 형성부전` 과 `혈관육종`등이 있습니다.

[10위] 레브라도 리트리버

레브라도-리트리버

인절미` `천사견` 등 수많은 좋은 별명이란 별명은 죄다 가지고 있는 강아지.

큰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순박하고 온순해서 반전 매력이 터지는 강아지

`래브라도 리트리버` 입니다.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체고가 54~57cm 몸무게는 25~35kg에 나갈 정도로 대형견이지만, 국내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대형견 종중의 하나입니다.

 

`래브라도 리트리버`의 역사는 19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캐나다의 뉴펀들랜드 래브라도 주의 섬에서 어부들을 돕던 개가 바로 레트리버였거든요.

레트리버의 어원은 `찾아서 물어보다`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친근하고 온순한 성격 때문에 반려견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해마다 발표하는 견종 인기순위에서 1991년부터 2018년까지 무려 27년간 1위를 차지했다고 알려주네요.

(사람들이 다 똑같구나...)

 

하지만 `래브라도 리트리버`의 매력은 이게 끝이 아닙니다. 

사실 특정한 목표를 가지고 사육되는 목적견으로서도 각광을 받도 있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안내견의 대부분은 `래브라도 레트리버`가 수행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서 마약탐지견과 폭탄 탐지견 및 수색, 구조견으로서 다방면으로 사회에 봉사하고 있습니다.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과거에 어부를 도와 생활했었기에 수영능력이 탁월합니다.

털은 짧은 편이지만 촘촘하다 못해 빡빡하게 박혀있는 털들이 보온 능력을 높여줍니다.

또한 털 자체에 유분이 많아 물이 잘 스며들지 못하는 장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완벽해 보이는 것처럼 보이는 `래브라도 리트리버`지만 치명적인 유전적 질병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견종에 비해 백내장에 잘 걸린다고 알려져 있으며, 망막이 위축되거나 잘 형성되지 않아서 앞을 못 보는 안구 유전질환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골든 리트리버`와 마찬가지로 고관절 및 어깨관절이 잘 형성되지 않는 질병도 가지고 있습니다.

보호자분은 반드시 정기적은 병원 내원과 검진을 통해 반려견의 건강을 체크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온순한 성격의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음식 앞에서는 절제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식탐이 강한 강아지로도 유명한데, 산책 시 아무것이나 주서 먹은 이식증이 생길 확률이 높으므로 반드시 훈련을 통해 조기에 교육해야 합니다.

식탐이 강하니 그만큼 비만이나 과체중이 올 확률이 높습니다.

보호자님과 강아지의 행복한 생활을 위해서라도 음식 앞에서 처량하게 앉아서 큰 눈망울로 보호자를 쳐다보는 시선을 외면할 줄 아는 냉철함이 필요합니다.

 

 

똑똑한 강아지 지능 순위 1위~5위

과거에 똑똑한 강아지 지능 순위 1위~10위까지를 포스팅했으나 순위에 오른 강아지의 설명이 다소 부족한 감이 있어 좀 더 순위를 세분화하여 다시 포스팅하였습니다. 똑똑한 개 강아지 지능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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