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삐용의 성격 및 특징 단점 평균수명

파피용 또는 빠삐용이라고 불리는 이 사랑스러운 강아지는 작은 얼굴에 대비하여 나비모양을 닮은 무척이나 큰 귀가 매력적인 강아지로 최근 들어 한국에서도 꽤나 자주 만나게 되는 강아지입니다.

빠삐용의 성격 및 특징

얼굴보다 더 큰 나비귀가 매력적인 이 강아지는 이탈리에와 스페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견종입니다.

처음부터 작은 견종은 아니며 가정에서 키우기 좀더 적합하도록 소형화시킨 견종으로 역사는 문화의 꽃을 피웠던 중제 르네상스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중세 르네상스시대의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귀족들사이에서는 꽤나 많은 사치품들이 유행하였는데, 사치품이 많으면 많을수록 더 많은 권력을 나타내는 것이었기에 귀족들은 서로가 가지지 못한 다양한 사치품에 눈독을 들였습니다.

그중에서 여성귀족들사이에서 유행했던 사치품이 바로 무릎 위에 올려둘 수 있는 작은 강아지로 현재의 빠삐용이 탄생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작은 체구와 귀여움 외모, 거기에 나비귀를 가진 독특한 매력은 귀족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구가하게 되었고 당시의 유명한 화가였던 고야, 렘브란트와 같은 세계적인 유명 화가들의 작품 속에서도 자주 등장하게 됩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마리 앙투아네트여왕의 반려견으로 더더욱 유명세를 타게되었습니다.

파피용은 무릎 위에 올려놓을 수 있는 랩독으로 개량되었기 때문에 체격이 매우 작습니다.

높이가 최고 28cm 몸무게가 4kg으로 초소형견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견종으로 알려진 치와와의 체격 한 비슷한 크기를 가진 개체도 있다고 합니다.

 

체구는 작지만 몸에 비해 상당히 긴 털을 가지고 있어서 보기에는 꽤나 체격이 있어 보이는 느낌을 받으며 만지면 솜풍치를 만지는듯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다만 털이 너무 가늘고 길기 때문에 상당히 잘 엉키는 털은 언제나 단점으로 지목되는 바입니다.

 

빠삐용은 체격은 작지만 언제나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며 사람이나 다른 동물에게도 친근하게 다가가는 특징을 보여줍니다.

특히 고양이와도 꽤나 잘 지내는 모습을 보여줘서 강아지와 고양이를 함께 키우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는 분이라면 빠삐용을 적극 추천하는 바입니다.

지능이 매우 높기 때문에 사람과 살아가는 데 있어서 필요한 훈련을 모두 잘 수행하는 편이며 받아들이는 속도도 굉장히 빠르기 때문에 초보보호자라 할지라도 별 무리 없이 훈련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소형견 중에서는 토이푸들을 제외하면 가장 지능이 높다고 평가받고 있기 때문에 가끔씩 쇼독으로도 활동하는 편입니다.

 

지능이 높아서 혼자 노는 것보다는 보호자와 함께 상호작용을 통한 놀이를 선호하는 편이며 야외에서 뛰어노는 것을 좋아합니다.

다만 체력이 약해 금방 지치기 때문에 짧은 시간을 자주 놀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헛짖음이 적고 성격이 차분하여 아파트나 빌라와 같은 공용주택에서 키우기에 아주 적합한 견종입니다.

빠삐용의 평균수명

빠삐용의 평균수명은 12~15년으로 대형견치고는 꽤나 긴 수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은 외국과 달리 반려동물들의 복지가 매우 좋으며 특히 동물병원의 수가 다른 나라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에 보호자의 경제적인 여건만 허락한다면 평균수명을 넘어 15년 이상 장수하는 일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매달 찾아오는 심장사상충약과 내부구충약을 정기적으로 복용하며 기생충에 의한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좋으며 2~3년 단위로 정기적인 종합검진을 받으면 큰 병을 사전에 미리 예방할 수 있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며 검사를 받는 것이 생각보다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집에서 효과적으로 강아지의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강아지가 오랜 시간 건강하게 살아가려면 보호자가 신경 써야 할 가장 큰 두 가지의 요소가 스트레스와 구강관리 그리고 장 건강입니다.

빠삐용의 단점

슬개골 탈구

소형견의 고질적인 질환인 슬개골탈구를 피해 갈 수 없습니다.

인위적으로 짧은 시간에 소형화를 시킨 견종이기 때문에 근육과 골격이 약할 수밖에 없으며 미끄러운 실내에서 주로 키우는 한국의 특성상 거의 90% 이상의 확률로 슬개골의 탈구증상이 일어납니다.

 

호전적인 성격

빠삐용은 체격은 매우 작지만 성격은 꽤나 호전적이라서 산책 시에 큰 견종을 보고 먼저 짖거나 달려드는 경우가 있어서 항상 주의를 해야 합니다.

한국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대형견인 레트리버의 종류는 큰 상관없지만 진돗개의 경우에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항상 주의를 살펴야 합니다.

 

배변훈련

빠삐용은 지능이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 모든 훈련을 잘 이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배변훈련에는 다소 애를 먹습니다.

훈련을 진행할 때는 잘 가리다가도 신나게 노는 중에는 그냥 배변을 해버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완벽한 배변훈련을 하려면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합니다.

빠삐용 오래 사는 방법

사실 사람과 마찬가지로 일상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전혀 받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얼마나 보호자와 교감하며 산책과 놀이를 통해 적절하게 에너지와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줄 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가장 쉬운 방법은 보호자와 정기적인 산책으로 냄새와 시각을 통해 항상 새로운 자극을 주는 것이 가장 쉬우면서도 효과적으로 스트레스를 제거하는 방법 중의 하나이며 집에서 터크놀이와 공놀이등으로 남은 에너지를 소모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빠삐용은 체력은 다소 부족한 탓이지만 활동성이 높아 짧은 시간 자주 놀아줘야 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부분이 보호자에게는 다소 귀찮을 수도 있는 부분인데, 활동성이 높은 견종이 충분한 야외활동을 하지 못하면 그만큼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만약 실내에서 키우더라도 자주 밖으로 외출해서 다양한 경험을 하게 해주어야 하고, 야외에서 키운다고 해도 외부와 격리해서 자유 높게 다닐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만약 강아지가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하루에 소비했는지 궁금하시다면 강아지가 저녁에 잠을 얼마나 푹 자는지 체크해 보시면 쉽습니다.

하루에 정말 신나게 놀아서 에너지를 몽땅 소모한 강아지들은 대부분 사람처럼 퍼질러서 잠을 자기 때문에 초보 보호자라 할지라도 쉽게 알아챌 수 있습니다.

 

구강건강은 강아지가 장수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로 5~6년 차까지는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지만 7년 차가 넘어가기 시작하면 강아지의 치석, 치태 등이 원인이 되며 치주염, 차주은과 같은 심각한 문제로 이어집니다.

대부분 평균수명을 채우지 못하고 사망하는 강아지들의 주요 원인이 심각한 구강건강악화로 인해 제대로 된 영양분을 공급받지 못하기 때문이기 때문에 매일 하루 2번의 양치질을 해주는 게 매우 중요합니다.

아쉽게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양치질만으로는 매일 쌓이는 치태와 치석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없기 때문에 2~3년에 정기적으로 구강 스케일링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만약 7살 이상의 노령견이라면 전신마취에 대해서 상당한 부담이 있기 때문에 의사와 긴밀한 상의하에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강아지의 면역력은 90% 이상이 장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잔병치례 없이 건강하고 행복한 강아지의 생활은 장이 얼마나 건강한가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시중에서 유통되는 균형 잡히고 질 좋은 사료만 급여하더라도 강아지에게 필요한 기본적인 영양소를 모두 공급할 수는 있지만 사료의 특성상 단백질이 대부분을 함유하고 있어 장건강에 필요한 식이섬유와 칼륨등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간식으로 시중에서 파는 육가공식품보다는 과일이나 야채 등을 공급하며 부족한 식이섬유와 섬유질, 칼륨 및 유기산 등을 공급하는 것이 강아지의 장 내환경을 건강하게 하는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금전적으로 여유가 된다면 강아지에게 좋은 유산균이 담긴 영양제를 매일 꾸준히 공급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똑똑한 강아지 지능 순위 1위~5위

 

사심이 가득한 국내(한국)강아지 인기순위 1위~5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