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견 시바이누의 성격 및 특징 단점 수명 질병

시바이누는 전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일본을 대표하는 견종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강아지입니다.

귀여운 외모와 매우 심한 엄살을 피우는 강아지로 국내에서도 자주 만나볼수 있는 사랑스러운 견종입니다.

시바견 시바이누의 성격 및 특징

한국에서 배우 서인국님을 닮은 강아지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견종으로 사실 서인국배우님이 데뷔할때 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있었던 강아지입니다.

그렇다면 서인국님이 시바견을 닮은것이 되겠네요.

한국에서 시바견으로 알려져있는 이 견종의 정식명칭은 `시바이누`이며 기원전 300년 전부터 사람들과 함께 생활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본을 대표하는 이 견종은 과거시대부터 일본 산간지방의 작은 야생동물등을 사냥하기 위해서 사육되었다고 알려줍니다.

이러한 습성은 시간이 많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그대로 이어져서 가정견으로 키우는 시바견들 조차도 매우 뛰어난 시각능력과 후각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산책시에 작은 동물이나 새등을 사냥할려는 본능이 남아있어서 돌발행동을 하는것으로도 유명하다고 하네요.

안타깝게도 이런 시바견에도 큰 시련이 한번 닥쳤는데 1937년도에 일어난 세계2차대전 당시 거의 멸종위기까지 갔다가 20세기 초반에 얼마남지 않은 3혈통을 통합하여 오늘과 같은 모습으로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사진으로만 보면 무척 귀여운 체격에 외모를 가지고 있지만 실제로는 중형견에 해당할만큼 제법 큰 체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실내에서 가정견으로 키울려는 목적을 가진 사람이라면 시바견의 체격을 다시 한번 고민해 봐야합니다.

높이가 41cm 몸무게가 10~15kg에 달할정도로 꽤나 당당하면서도 큰 체격을 가지고 있어서 새끼때의 작은 모습만 보고 덜컥 입양했다가는 나중에 큰 낭패를 치룰수도 있으니 말이죠.

 

시바견은 보호자에 대한 충성심이 매우 높은것으로 유명합니다. 

또한 귀소본능이 강하기 때문에 자신의 영역과 집을 지킬려는 욕구가 강해 경비견이나 집을 지키는 용도로 매우 적합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경계심이 강하긴 하지만 헛짖음이 거의 없기 때문에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에서 키워도 큰 무리가 없을 정도로 얌전하고 조용합니다.

이런 특징으로 인해 한국에서도 20년도 초반에 서서히 인기를 끌기 시작하면서 오늘날에는 한국에서 가장 많이 볼수 있는 중형견으로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시바견의 털은 매우 빡빡한 털로 이중모의 형태를 띄고 있어 한국의 매서운 겨울날씨를 잘 이겨냅니다.

따로 옷을 입을 필요없이 겨울에 산책을 나가도 크게 추위를 타지 않는것이 장점인데, 반대로 여름에는 더위를 상당히 많이 타기 때문에 온도조절에 신경써줘야 합니다.

시바이누의 평균 수명

시바이누의 평균수명은 12~15년으로 다른 중형견들보다 다소 짧은 수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은 외국과 달리 반려동물들의 복지가 매우 좋으며 특히 동물병원의 수가 다른 나라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에 보호자의 경제적인 여건만 허락한다면 평균수명을 넘어 15년 이상 장수하는 일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매달 찾아오는 심장사상충약과 내부구충약을 정기적으로 복용하며 기생충에 의한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좋으며 2~3년 단위로 정기적인 종합검진을 받으면 큰 병을 사전에 미리 예방할 수 있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며 검사를 받는 것이 생각보다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집에서 효과적으로 강아지의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강아지가 오랜 시간 건강하게 살아가려면 보호자가 신경 써야 할 가장 큰 두 가지의 요소가 스트레스와 구강관리 그리고 장 건강입니다.

시바이누의 단점

1. 사냥본능
2. 과도한 소유욕
3. 독립성
4. 과도한 엄살
5. 털 빠짐

사냥본능

시바이누는 후각과 시각이 매우 발달한 사냥견으로 특히 자신보다 작은 동물이나 새등을 사냥하려는 욕구가 강합니다.

한국은 체구가 작은 소형견을 많이 키우기 때문에 산책시에 다른 소형견을 향해 달려들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과도한 소유욕

시바이누는 자신이 좋아하는 물건에 대한 소유욕이 매우 강한편인데 장난으로라도 보호자가 뺏을려고 하면 공격성을 나타낼지 모릅니다.

 

독립성

시바이누는 분명 애교가 많은 사랑스러운 강아지지만 그렇다고 마냥 보호자의 곁에 있는것을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

때로는 만지는 것에 정색을 나타내며 다른곳으로 이동할수 있으니, 그럴대는 그냥 나둬면 됩니다.

 

과도한 엄살

시바이누는 모든 견종을 통틀어 가장 심한 엄살을 부리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거기다가 비명소리까지 상당히 크고 날카로워서 주변사람들로 하여금 학대를 한다고 오해를 할수 있을 만큼 엄살을 부리기 때문에 보호자는 당황하지 말고 하던일을 그대로 진행하시면 됩니다.

 

털 빠짐

이중모의 형태를 가진 강아지들이 털이 많이 빠지는것은 많지만 시바이누의 털 빠짐은 그 어떤 견종이 와도 당해낼수 없습니다.

털갈이의 시기에는 자신의 몸보다 더 많은 털을 뿜어내지만 굳이 털갈이시기가 아니라고 할지라도 상당히 많은 털이 빠지기 때문에 시바이누를 입양할려는 사람들에게 가장 큰 걸림돌이 됩니다.

시바이누 오래 사는 방법

사실 사람과 마찬가지로 일상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전혀 받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얼마나 보호자와 교감하며 산책과 놀이를 통해 적절하게 에너지와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줄 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가장 쉬운 방법은 보호자와 정기적인 산책으로 냄새와 시각을 통해 항상 새로운 자극을 주는 것이 가장 쉬우면서도 효과적으로 스트레스를 제거하는 방법 중의 하나이며 집에서 터크놀이와 공놀이등으로 남은 에너지를 소모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시바이누는 사냥견이기 때문에 활동량이 상당히 많은 편에 속합니다.

추위에 강하고 더위에는 약하기 때문에 여름에는 오후시간을 피해 서늘한 아침이나 저녁에 산책을 나가는것이 좋고 겨울에는 시간의 제약없이 언제라도 나가도 좋습니다.

산책의 시간은 1시간정도 잡는것이 좋으며 다른 소형견을 쫓아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만약 강아지가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하루에 소비했는지 궁금하시다면 강아지가 저녁에 잠을 얼마나 푹 자는지 체크해 보시면 쉽습니다.

하루에 정말 신나게 놀아서 에너지를 몽땅 소모한 강아지들은 대부분 사람처럼 퍼질러서 잠을 자기 때문에 초보 보호자라 할지라도 쉽게 알아챌 수 있습니다.

 

구강건강은 강아지가 장수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로 5~6년 차까지는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지만 7년 차가 넘어가기 시작하면 강아지의 치석, 치태 등이 원인이 되며 치주염, 차주은과 같은 심각한 문제로 이어집니다.

대부분 평균수명을 채우지 못하고 사망하는 강아지들의 주요 원인이 심각한 구강건강악화로 인해 제대로 된 영양분을 공급받지 못하기 때문이기 때문에 매일 하루 2번의 양치질을 해주는 게 매우 중요합니다.

아쉽게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양치질만으로는 매일 쌓이는 치태와 치석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없기 때문에 2~3년에 정기적으로 구강 스케일링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만약 7살 이상의 노령견이라면 전신마취에 대해서 상당한 부담이 있기 때문에 의사와 긴밀한 상의하에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강아지의 면역력은 90% 이상이 장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잔병치례 없이 건강하고 행복한 강아지의 생활은 장이 얼마나 건강한가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시중에서 유통되는 균형 잡히고 질 좋은 사료만 급여하더라도 강아지에게 필요한 기본적인 영양소를 모두 공급할 수는 있지만 사료의 특성상 단백질이 대부분을 함유하고 있어 장건강에 필요한 식이섬유와 칼륨등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간식으로 시중에서 파는 육가공식품보다는 과일이나 야채 등을 공급하며 부족한 식이섬유와 섬유질, 칼륨 및 유기산 등을 공급하는 것이 강아지의 장 내환경을 건강하게 하는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금전적으로 여유가 된다면 강아지에게 좋은 유산균이 담긴 영양제를 매일 꾸준히 공급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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