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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페니즈 스피츠의 성격 및 특징 단점 평균수명

by 퐁장군 2023.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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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패니즈 스피츠

한국에서 포메라니안과 가장 많이 헷갈려하는 견종으로 재페니즈 스치프의 풀네임보다는 스피츠, 스피치라는 이름으로 많이 불리고 있습니다.

소형견이 지만 매우 복슬러운 털과 잘생긴 얼굴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견종입니다.

제패니즈 스피츠의 성격 및 특징

한국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스피츠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이 강아지는 실제로 재페니즈 스피츠라는 정식명칭을 가지고 있습니다.

웹 사전마다 이름이 조금씩 틀리는것으로도 유명한데, 네이버와 나무위키 그리고 두산백과에서 모든 다른 형태의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뭐 그래봐야 영어를 한국어로 표현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오류기는 하지만 3개의 웹 사전 모두가 다르다는 것은 조금 재미있는 사실입니다.

한 가지 여담으로 가장 많이 헷갈려하는 강아지는 포메라니안으로 사람들은 포메라니안으로 많이 부르고 있지만 정확한 명칙은 포메라니안이 맞다고 합니다. 

 

이 강아지는 이름에서 알수있듯이 일본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강아지입니다.

그렇다고 원산지가 일본은 아니고 1920년대 무렵 일본이 중국을 침략했을 때 먼저 중국 윗지방에 유입되어 있던 `저먼 스피치`의 견종을 일본으로 데려다가 지금의 모습으로 개량한 것이 시초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후 세계 2차 대전을 거치면서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게 되었고 다시 유럽과 미국으로 역수출하는 기염을 나타나기도 했지만 중 대형견을 선호하는 유럽과 미국에서는 크게 인기를 끌지 못했습니다.

물론..... 스피츠 자체의 까칠한 성격도 한몫했다고 알려줍니다.

 

지금은 과거에 비해 좀 더 많은 온순화작업을 거쳐서 과거와 다르게 상당히 온순해진 성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도 태생자체가 스피츠계열이기 때문에 역시나 비숑이나 시츄와 같은 100%의 강아지스러운 친근함은 보여주지 않습니다.

이 견종의 체급은 조금 애매한 위치에 있는데 높이가 38cm 몸무게가 4~11kg으로 개체 간의 차이가 제법 나는 편이며 작은 개체는 소형견의 범주에 들어가지만 또 우량아는 상당히 크기 때문에 중형견으로 포함할 정도로 체급차이가 많이 납니다.

더군다나 스피츠 특유의 풍성하고 곧게 뻗는 털이 체격을 더욱 크게 보이게 하기 때문에 소형견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다소 난감할 수 있습니다.

 

이 견종의 가장 큰 특징은 오 로히 털색깔이 흰색만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이 점을 이용해 국내에서는 포메라니안은 분양할 때 흰색의 스피치를 속여서 분양한다거나 스피치와 포메라니안의 혼혈을 순혈로 둔갑시켜 팔기도 합니다.

실제로 흰색의 포메라니안은 상당히 고가의 견종으로 한국에서 분양되고 있는 흰색의 포레라니안은 대부분 스피치의 혈통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재페니즈 스피츠의 평균 수명

평균수명은 12~15년으로 꽤나 긴 수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은 외국과 달리 반려동물들의 복지가 매우 좋으며 특히 동물병원의 수가 다른 나라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에 보호자의 경제적인 여건만 허락한다면 평균수명을 넘어 15년 이상 장수하는 일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매달 찾아오는 심장사상충약과 내부구충약을 정기적으로 복용하며 기생충에 의한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좋으며 2~3년 단위로 정기적인 종합검진을 받으면 큰 병을 사전에 미리 예방할 수 있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며 검사를 받는 것이 생각보다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집에서 효과적으로 강아지의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제페니즈 스피츠의 단점

슬개골 탈구

개체별 체급차가 큰 편이긴 하지만 소형견의 형태에 좀 더 가깝기 때문에 슬개골 탈구가 잘 일어나는 견종입니다.

하지만 다른 소형견들에 비해서는 매우 튼튼한 편이라서 예방만 적절하게 해 준다면 탈구증상 없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털 빠짐

보통의 스피츠계열들이 그렇지만 털이 상당히 많이 빠집니다.

평소에도 많이 빠지지만 털갈이 시기에는 자기의 몸집만큼 빠지기 때문에 매일 빗질로 죽은 털을 제거해주어야 합니다.

그렇다고 푸들이나 비숑처럼 미용을 시키면 원형탈모처럼 일정부위가 자라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까칠한 성격

현재는 많이 온순해졌지만 그래도 여전히 다른 강아지들에 비해서는 상당히 까칠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경계심이 많고 보호자와 가족에게도 친근감을 잘 나타내지 않기 때문에 사회화교육에 매우 신경 써야 합니다.

재페니즈 스피츠 오래 사는 방법

사실 사람과 마찬가지로 일상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전혀 받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얼마나 보호자와 교감하며 산책과 놀이를 통해 적절하게 에너지와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줄 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가장 쉬운 방법은 보호자와 정기적인 산책으로 냄새와 시각을 통해 항상 새로운 자극을 주는 것이 가장 쉬우면서도 효과적으로 스트레스를 제거하는 방법 중의 하나이며 집에서 터크놀이와 공놀이등으로 남은 에너지를 소모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 견종은 활동력이 우수하고 지능이 높기 때문에 여러 가지 다양한 놀이를 통해서 스트레스와 활동성을 보장해주어야 합니다.

여름에는 다소 더위를 많이 타기 때문에 실내의 온도를 낮게 조절해 주는 것이 좋으며 가급적이면 낮에는 산책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실내에서 키우더라도 자주 밖으로 외출해서 다양한 경험을 하게 해주어야 하고, 야외에서 키운다고 해도 외부와 격리해서 자유 높게 다닐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만약 강아지가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하루에 소비했는지 궁금하시다면 강아지가 저녁에 잠을 얼마나 푹 자는지 체크해 보시면 쉽습니다.

하루에 정말 신나게 놀아서 에너지를 몽땅 소모한 강아지들은 대부분 사람처럼 퍼질러서 잠을 자기 때문에 초보 보호자라 할지라도 쉽게 알아챌 수 있습니다.

 

구강건강은 강아지가 장수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로 5~6년 차까지는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지만 7년 차가 넘어가기 시작하면 강아지의 치석, 치태 등이 원인이 되며 치주염, 차주은과 같은 심각한 문제로 이어집니다.

대부분 평균수명을 채우지 못하고 사망하는 강아지들의 주요 원인이 심각한 구강건강악화로 인해 제대로 된 영양분을 공급받지 못하기 때문이기 때문에 매일 하루 2번의 양치질을 해주는 게 매우 중요합니다.

아쉽게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양치질만으로는 매일 쌓이는 치태와 치석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없기 때문에 2~3년에 정기적으로 구강 스케일링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만약 7살 이상의 노령견이라면 전신마취에 대해서 상당한 부담이 있기 때문에 의사와 긴밀한 상의하에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강아지의 면역력은 90% 이상이 장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잔병치례 없이 건강하고 행복한 강아지의 생활은 장이 얼마나 건강한가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시중에서 유통되는 균형 잡히고 질 좋은 사료만 급여하더라도 강아지에게 필요한 기본적인 영양소를 모두 공급할 수는 있지만 사료의 특성상 단백질이 대부분을 함유하고 있어 장건강에 필요한 식이섬유와 칼륨등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간식으로 시중에서 파는 육가공식품보다는 과일이나 야채 등을 공급하며 부족한 식이섬유와 섬유질, 칼륨 및 유기산 등을 공급하는 것이 강아지의 장 내환경을 건강하게 하는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금전적으로 여유가 된다면 강아지에게 좋은 유산균이 담긴 영양제를 매일 꾸준히 공급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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