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치매라고 불리는 인지장애 증후군을 알아봐요

반려동물에 대한 복지가 좋아짐에 따라 수명이 급격히 증가해서 노인성 질병이라고 불리는 치매를 앓는 고양이의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고양이 치매 및 인지장애 증후군

의학의 발달로 사람의 기대수명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이제는 100세 시대라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예전에 60세가 되면 성대하게 치드런 환갑잔치도 요즘은 슬슬 감소하고 있는 추세라고 하네요.

기대수명이 크게 증가하면서 전보다 많은 것들을 누릴 수 있게 되었지만 반대로 노화로 인한 퇴행성질환을 앓는 사람들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는 최근들어 수명이 급격하게 늘어난 고양이를 비롯한 여러 반려동물에게도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며 특히나 인지장애증후군이라고 불리는 고양이 치매증상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다만 나이가 들었다고 해서 무조건 고양이의 치매증상으 오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보호자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고양이 치매 진단 순서

10년이상된 고양이가 평소와는 다른 행동을 한다면 치매나 인지장애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평소와는 다르게 방향을 잃고 빙글빙글 돌면서 헤매는 행동이라던지 구석에 들어가서 한동안 나오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면 병원에서 검사를 진행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인지장애는 단순히 뇌와관련된 질환이라기보다는 당뇨와 호르몬질환, 종양등의 여러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수의사의 진단이 필요합니다.

고양이 치매는 사람과 마찮가지로 완치는 어렵지만 조기에 발견만 하면 약물치료와 행동치료를 통해 어느 정도 진행을 상당 부분 늦출 수 있다고 합니다.

고양이의 이상행동 전조 증상

손으로 쓰다듬으려 할때 놀라서 도망가는 경우

고양이가 사람의 손이 다가오는 것을 미처 인지하지 못한 경우에 발생할 수 있는데, 이럴 때는 청각이나 시각 등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지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또는 손으로 만지는 부위에 상처나 종양이 있는지 확인해야 하며 신경통을 비롯한 육안으로는 구별이 안되는 통증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런 행동이 반복되면 병원에서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좋아하는 장난감에 대한 반응이 없거나 자꾸 다른곳에 부딪칠 때.

평소에 환장하는 장난감으로 놀아줘도 크게 반응이 없거나 종종 걸어가다가 주변의 사물에 부딪히는 경우가 잦을 경우 시력에 이상이 있는지 또는 청각에 이상이 있어 균형을 못 잡는 것인지 검사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료나 간식을 잘 먹지 않을 경우

고양이가 평소에 좋아하던 간식이나 혹은 사료에 흥미를 보이지 않을 경우 단순히 후각의 기능이 떨어져서 그럴 수도 있지만 고양이가 자주 걸리는 질환인 신부전이나 위장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자주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단순히 후각의 기능이 떨어진 것이라면 음식을 잘 데워주면 먹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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