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숲 고양이의 성격 및 특징 단점 평균수명 질병

혹독한 노르웨이의 추운 지방의 극한 환격을 적응한 자연발생한 품종으로 한국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길고양이와는 차원이 다른 체격과 힘, 그리고 운동성을 보여줍니다.

노르웨이숲 고양이의 성격 및 특징

오늘 소개할 노르웨이숲 고양이는 한국에서 많이 키우는 러시안블루나 코리안 쇼트헤어등과 같은 일반적인 단모를 가진 고양이와는 외모가 매우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고양이와는 다르게 큰 체격을 가진 이 고양이는 털도 한국에서는 잘 볼 수 없는 장모의 형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안 그래도 큰 체격이 훨씬 더 커 보입니다.

노르웨이에서 자연발생한 이 모종은 매우 추운 날씨를 견디기 위해 두꺼운 지방층과 긴털로 무장했기 때문에 봄여름이 매우 더운 한국에서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모종입니다.

 

고양이를 사랑하는 애묘인들 사이에서는 한국에서 좀처럼 볼 수 없기 때문에 노르웨이숲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을 선망의 대상으로 생각할 만큼 인기가 상당합니다.

줄여서는 `노숲`이라고 부른다고 하는데 한국에서는 구하기가 다소 어렵고 분양가도 상당히 높은 수준에 위치해 있습니다.

매우 잘생긴 얼굴을 하고 있는 이 고양이는 장식털이 매우 길고 풍성하기 때문에 마치 수사자를 연상시킨다고 합니다.

반대로 꼬리는 매우 귀여운데 꼬리의 장식털이 매우 풍성해서 마치 너구리처럼 오동통한 꼬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노르웨이숲의 매력포인트는 양쪽눈과 코를 이으면 정삼각형이 되는 뚜렷한 이목구비를 가지고 있다는 점인데, 쫑긋 솟는 귀에난 장식털이 외모를 더욱 빛나게 해 줍니다.

 

앞서 설명드린 것과 같이 이 모종을 한국에서 잘 볼 수 없는 이유가 더위에 약하다는 것도 있지만 상당히 큰 체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고양이 중에서 몇 안 되는 대형묘의 한 종류로 10kg의 육박하는 거대한 체격을 가지고 있고 더 많이 나가는 개체는 14~16kg까지 나간다고 합니다.

 

대형묘들의 특징은 한국에서 많이 보는 일반적인 형태의 고양이들은 7개월 정도가 되면 성묘라고 인정할 만큼 다 자라지만 노르웨이숲을 비롯한 몇몇 대형묘들은 완전히 성장할 때까지 3~5년 정도의 시간이 걸립니다.

실제로 키워보면 정말 끊임없이 몸통의 길이가 길어진다는 것을 경험할 수 있는데, 나중에는 `제발 그만 자라`라고 할 정도로 체격이 거대해집니다.

(물론 그 맛에 노숲을 키우기는 합니다만....)

 

야생에서 자연적으로 살아남아야 했던 묘정이기에 지능이 상당이 높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보호자를 비롯해서 자주 방문하는 사람들의 얼굴을 알아보는 것은 물론이고 강아지와 같은 훈련도 할 수 있을 정도로 사람의 명령어에 대한 이해도가 빠릅니다.

다만 고양이의 고질적인 특성인 자신의 영역에 대한 집착과 독립성이 강해서 보호자에게 달라붙어 애교를 부리는 일은 드물다고 합니다.

다만 보호자와 함께 노는 놀이는 무척이나 좋아하서 나무 타기나 공놀이등 다이내믹하고 활동적인 놀이를 좋아합니다.

그런 이유로 혹시나 장난감을 물어오거나 놀아달라는 손짓을 하면 최선을 다해 놀아주어야 합니다.

다만 강아지와 함께 키운다면 조금 시끄러울 수 있습니다.

 

가장 독특한 특징으로는 정말 몇 안 되는 야외산책이 가능한 고양이라는 점입니다.

고양이 전용 하네스나 목줄을 채워서 가까운 공원이나 동네들을 보호자와 함께 산책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노르웨이숲 고양이의 평균수명

보편적으로 고양이들의 평균수명은 14~17년으로 강아지들보다는 상당히 긴 편에 속합니다.

오늘 소개한 노르웨이숲 고양이는 11~13년 정도의 수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도와 복지가 상당히 좋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미리미리 질병을 관리한다면 평균수명보다 훨씬 오래 사는 경우도 많습니다.

노르웨이숲 고양이의 단점

고정비용

체격이 큰 만큼 먹는 사료량이나 배설하는 양이 많아서 화장실모래나 사료등 한 달에 고정적으로 지출하는 비용이 다른 고양이보다 꽤나 많은 편입니다.

 

비만

먹성이 상당히 좋기 때문에 운동부족으로 비만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털 빠짐

고양이들의 고질적인 단점인 털 빠짐도 당연한데 일반적인 고양이들보다 털이 더 풍성하고 길기 때문에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노르웨이숲 고양이 오래 사는 방법

사실 사람과 마찬가지로 일상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전혀 받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얼마나 보호자와 교감하며 놀이를 통해 적절하게 에너지와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줄 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가장 쉬운 방법은 보호자가 많은 시간을 보내주면서 다양한 놀이를 통해 항상 새로운 자극을 주는 것이 가장 쉬우면서도 효과적으로 스트레스를 제거하는 방법 중의 하나이며 집에서 쥐돌이와 고양이 챗바퀴등으로 남은 에너지를 소모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에 정말 신나게 놀아서 에너지를 몽땅 소모한 강아지들은 대부분 사람처럼 퍼질러서 잠을 자기 때문에 초보 보호자라 할지라도 쉽게 알아챌 수 있습니다.

 

또한 구강건강은 고양이가 장수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로 5~6년 차까지는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지만 7년 차가 넘어가기 시작하면 고양이의 치석, 치태 등이 원인이 되며 치주염, 차주은과 같은 심각한 문제로 이어집니다.

대부분 평균수명을 채우지 못하고 사망하는 고양이들의 주요 원인이 심각한 구강건강악화로 인해 제대로 된 영양분을 공급받지 못하기 때문이기 때문에 매일 하루 2번의 양치질을 해주는 게 매우 중요합니다.

아쉽게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양치질만으로는 매일 쌓이는 치태와 치석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없기 때문에 2~3년에 정기적으로 구강 스케일링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만약 7살 이상이라면 전신마취에 대해서 상당한 부담이 있기 때문에 의사와 긴밀한 상의하에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고양이의 면역력은 90% 이상이 장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잔병치례 없이 건강하고 행복한 고양이의 생활은 장이 얼마나 건강한가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시중에서 유통되는 균형 잡히고 질 좋은 사료만 급여하더라도 고양이에게 필요한 기본적인 영양소를 모두 공급할 수는 있지만 사료의 특성상 단백질이 대부분을 함유하고 있어 장건강에 필요한 식이섬유와 칼륨등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간식으로 시중에서 파는 육가공식품보다는 과일이나 야채 등을 공급하며 부족한 식이섬유와 섬유질, 칼륨 및 유기산 등을 공급한 것이 고양이의 장 내환경을 건강하게 하는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금전적으로 여유가 된다면 고양이에게 좋은 유산균이 담긴 영양제를 매입 급여하는 것도 좋습니다.

 

특히 고양이들은 대부분 만성적인 음수량부족으로 인한 수분부족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으며 이로 인해 심각한 변비증상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고양이가 수분이 부족하지 않을 수 있도록 항상 수분섭취에 신경 써주는 것이 좋습니다.

노르웨이숲 고양이가 잘 걸리는 질병

북유럽의 혹독한 날씨를 견디며 자연환경에서 살아남은 터라 대부분 병치레가 적고 건강하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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