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비듬과 각질의 원인과 관리하는 방법

고양이는 청결한 동물로 알려져 있지만 개체에 따라서는 습관이나 생활환경등으로 인해 비듬이 자주 발생하는 고양이도 있습니다.

고양이 비듬과 각질의 원인

매일 청결하게 샴푸를 하는 사람도 스트레스나 환경적인 요인 등에 따라서 각질이 심하게 일어나거나 비듬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의 경우도 평소에 그루밍등을 통해서 항상 청결하게 자신의 몸을 관리하지만 여러가지 요인들에 인해서 피부에 각질이나 비듬이 생기거나, 피부질환등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물론 병원으로 데려가면 쉽게 낫는 편이긴 하지만 스테로이드계열의 약은 다양한 부작용이 있을뿐더러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상당히 부담이 되기 때문에 원인과 관리하는 방법 등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고양이에게 비듬이나 각질이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몸을 둘러싸고 있는 피부에는 당연하게도 각질층이 존재하며, 이 각질층들은 매우 얇은 여러 가지 층으로 다시 나뉘어 있어서 바깥의 각질이 떨어져 나가면 아래에서 새로운 각질층이 형성하는 과정을 반복합니다.

이런 자연스러운 주기로 각질층이 탈락과 재생을 반복하는 것이 아닌 스트레스나 질병, 영양부족, 너무 건조한 상태가 장시간 유지되면 떨어져 나가는 각질의 양은 많아지고 새롭게 재생되어야 할 각질층은 상대적으로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게 되어 비듬이 생성되게 됩니다.

고양이 비듬 관리하는 방법

고양이에게 나타나는 비듬의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피부의 상태를 건강하게 만들어 과도하게 떨어지는 각질을 막아야 합니다.

또한 병원을 방문해 단순히 스트레스나 영양부족, 건조한 피부등이 아닌 질병에 의한 것인지도 검사를 통해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검사 시 별다른 의사의 소견이 없을 때는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한 원인이 대부분이므로 집에서 충분히 회복시킬 수 있습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빗질을 자주하여 털을 관리해 주는 것입니다.

먼저 수건을 따뜻하게 데워서 전신을 부드럽게 훑어 떨어져 나간 각질을 제거해주고 난 뒤 다시 깨끗한 다른 수건을 통해 온몸을 부드럽게 마사지해줍니다.

보습을 위해 고양이 전용 오일을 사용하여 피부에 잘 스며들 수 있도록 마사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단 오일은 고양이의 피부에 직접 떨어뜨리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손에 한두 방울만 떨어뜨려 손바닥에 흡수시킨 다음 잔여물로 고양이의 피부에 발라주는 형태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고양이는 상당히 빽빽한 털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털이 난 정방향으로 바를 경우 피부에 하나도 묻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역방향으로 발라주어야 피부에 잘 스며들 수 있습니다.

 

고양이의 경우에는 강아지보다 목욕을 하는 주기가 훨씬 길긴 하지만 계속해서 오일만 발라줄 경우에는 과도한 유분으로 인하여 털이 엉키거나 떡이지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고양이 전용 샴푸를 이용하여 한 달에 1회 정도의 목욕주기를 유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본인이 키우는 고양이에게 각질이나 비듬이 과도하게 발생할 경우 먼저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통해 질병의 유무를 판단하고 큰 병이 없다면 집에서 관리를 통해서 충분히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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