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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모든것

고양이를 입양하기 전에 알아야 할 준비물

by 퐁장군 2023.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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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입양

`분양받지 말고 입양하세요`라는 슬로건을 한 번을 들어보신 적이 있으실 것입니다. 

이에 따라 펫샵에서 분양을 받기보다는 유기보호단체에서 버려진 고양이를 입양하는 사례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고양이를 입양하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

펫샵에서 분양받지 말고 버리진 고양이를 입양하여 생명을 구하는 일이 늘어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사회적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고양이를 입양하는것은 생각보다 다소 까다로운 과정을 거치며 제대로 준비를 하지 않고 덜컥 입양을 시도했다가는 보호자와 고양이 모두에게 힘든 시간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입양을 시작하기 전에 `나는 지금 입양을 할 준비가 되었는가?`에 대한 질문을 해보고 꼼꼼히 체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새끼 고양이 또는 다 큰 고양이를 선택하는 점

 

많은 분들이 입양을 결정할때 어리면 어릴수록 좋다는 생각으로 아무 생각 없이 무조건 새끼 고양이를 우선순위에 두고 입양을 결정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많은 사람들이 어릴때부터 함께 키워야지만 보호자와의 교감능력을 발전시킬 수 있고 빨리 적응할 수 있다는 약간의 고정관념이 존재하기 때문인데 실제로 다 큰 고양이의 경우에도 일정 시간이 지나면 동일하게 교감할 수 있기 때문에 꼭 어린 고양이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가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새끼 고양이를 피해야 하는 경우고 생기는데 만약 집에 어린 아이가 있다면 새끼 고양이를 입양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고 집을 장시간 피워야 하는 환경이라도 역시 새끼 고양이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는 다 큰 고양이가 더 부담이 적고 이미 입양당시 고양이의 성격을 파악할수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간혹 다 큰 고양이는 사람에 대한 상처때문에 경계심이 높아 입양하기 어렵다는 보호자들도 존재하는 것 같지만 사실 어느 정도 맞는 말이기 때문에 충분히 이해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모든 동물들은 낯선환경에서 어느 정도의 경계심을 가지는 것은 당연한 것이며 고양이와 천천히 시간을 보내면서 서로를 알아간다면 빠르면 2주일 안에 금세 마음을 열고 가족으로 받아들일 것입니다.

또한 다 큰 고양이들은 이미 중성화수술을 끝마친 경우도 많고 새끼 고양이를 처음 키울 때보다 경제적으로 훨씬 부담이 적은 장점도 존재합니다.

고양이를 입양할 수 있는 방법

이 포스팅을 가장 크게 관통하는 주요점은 고양이를 사지 말고 입양하는 것입니다.

고로 펫샵에서 분양을 받는 것이 아니라 유기묘들을 보호하고 있는 보호소를 이용하여 입양을 신청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한국에는 수많은 유기묘보호소가 존재하지만 대표적으로 크게 4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포인핸드
  2. 동물권행동 카라
  3. 동물자유연대
  4. 한국고양이 보호협회

사이트를 직접 방문하시거나 전용어플을 통해서도 손쉽게 어떤 고양이들이 보호되어 있는지 살펴볼 수 있으며 고양이의 대략적인 건강상태, 나이, 중성화유무, 성별 등을 알 수 있어 입양을 진행하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개인적인 경험은 지인들이 포인핸드의 어플을 통해서 고양이 입양을 진행하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고양이 입양자를 선택하는 심사기준

보호자가 고양이의 입양을 마음먹고 입양신청서를 제출한다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선택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소중한 생명체이기 때문에 새로운 가정을 선택하는 부분에서 보호단체에서는 까다로운 심사를 거치며 여건이 부합되지 않는다면 신청서는 반려될 수 있습니다.

 

고양이 사육 경험의 유무

보호단체에서 가장 먼저 신경을 쓰는 부분은 신청서를 제출한 보호자가 그전에 고양이를 사육한 경험이 있는지이 유무를 보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현재 다른 고양이를 키우고 있거나 최근까지 고양이를 키웠던 보호자가 1순위로 지목됩니다.

 

금전적인 여유

고양이를 키우는 데는 당연하게도 많은 비용이 들어갑니다.

고양이가 아플 때 발생하는 의료비를 제외하더라도 일상적으로 쓰이는 화장실모래, 간식, 사료 같은 부분도 무시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니까요.

따라서 경제력이 없는 학생이거나 취업준비생보다는 안정적인 직장을 가진 보호자를 선호합니다.

 

가정에 어린아이의 유무

입양을 신청한 가정에 1~4살 정도의 어린아이가 있다면 불리한 조건에서 심사를 받게 됩니다.

아무래도 가정에 어린아이가 있다 보면 아이의 중심으로 모든 생활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고양이의 환경에 대해서는 우선순위가 밀릴 수밖에 없기 때문이지요.

또한 고양이로 인해서 아이가 상처가 생기거나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면 파양 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기 때문에 아이가 있다면 꽤나 불리한 조건에서 심사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보호소에는 품종묘가 없다?

한국에서는 유독 품종에 집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고유한 품종을 구하기 위해서 일부러 펫샵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보호소에도 의외로 많은 품종묘들을 보호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또한 건강적인 측면에서도 근친교배가 많이 일어나는 품종묘보다는 자연스러운 환경에서 태어난 믹스묘들이 오히려 더욱 건강한 많은 점도 참고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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