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고양이의 모든것

고양이가 절대 먹어서는 안되는 음식과 식품

by 퐁장군 2023. 8. 21.
반응형

고양이-음식

강아지와 고양이에 대한 포스팅을 주로 하면서 느낀 점이 하나 있다면 강아지가 먹어서는 안 되는 음식들에 대해서는 많이 다루면서 고양이가 먹어서는 안 되는 음식들에 대해서는 포스팅의 수가 현저히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물론 고양이들이 강아지처럼 음식을 향해 저돌적으로 달려들지만 않고 알아서 잘 가려먹는 편이긴 하지만 음식에 따라서는 고양이가 먹었을때 몹시 위험해질 수 있는 음식도 있으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양이가 절대로 먹어서는 안되는 음식과 식품들

초록모자 검색창에 동물들이 먹어서는 안 되는 음식이라고 검색을 하면 죄다 강아지에 대한 내용들이 많이 나와서 최근 들어 고양이를 포스팅하는 입장에서는 다소 섭섭한 감정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물론 고양이는 강아지와 다르게 사람이 식탁에서 음식을 먹더라도 마치 뇌가 빈 무뇌마냥 음식에 대한 집념하나로 식탁 위로 점프를 하거나 보호자가 입으로 가져가는 음식을 향해 돌진하는 매력은 없긴 하지만 그래도 바닥에 떨어진 음식이라면 호기심을 나타내며 때로는 입으로 가져가기도 합니다.

확실히 고양이는 먹을것을 대하는 태도가 강아지보다는 훨씬 조심스럽고 마치 스스로 위험한 음식을 알고 피하는 것과 같은 영특한 면을 보여주긴 하지만 고양이의 건강을 위해서 어떤 음식들이 고양이에게 위험한지 알고 있는 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양파와 대파 그리고 마늘

일반 식재료중에 고양이에게 가장 위협적으로 다가오는 음식들은 바로 한국인의 식재료라고 할 수 있는 양파와 마늘, 그리고 대파입니다.

사실 이 3가지의 식재료는 국을 끓이거나 고기를 볶거나 등 모든 음식의 기본재료료 한국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는 만큼 언제나 고양이에게 노출되어 있다는 사실이 위험합니다.

양파, 대파, 마늘은 고양이의 적혈구를 파괴하는 역할을 하여 용혈성 빈혈을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으며 고양이의 개체에 따라서는 아주 소량만 먹더라도 매우 위험한 상황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양파의 경우에는 열을 가하더라도 독성이 쉽게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3가지의 식재료 중에 가장 조심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참치캔

배가 굶주린 길거리 고양이에게 사람이 먹는 참치캔을 선물로 주는 영상을 본 적이 있는데 사실 이 행동은 고양이의 건강을 망치는 지름길입니다.

물론 당장에 배가 고파 죽을 지경의 고양이에게는 따질 것이 없다지만 매일 보호자의 관리를 받는 고양이라면 사람이 먹는 참치캔을 급여해서는 안됩니다.

반드시 고양이 전용으로 나온 참치캔을 급여해야 하는데, 이유는 매우 간단합니다.

사람이 먹는 참치캔의 경우에는 고양이 전용 참치캔보다 염분과 기름성분이 더욱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각종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환경에서 제조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날것의 생선, 고기, 달걀

대부분의 사람들이 쉽게 착각하는 것이 `고양이는 날것의 음식을 잘 먹는다`입니다.

이는 많은 영화나 만화, 도서 등을 통해 고양이가 날생선을 입에 물고 다니는 장면이라던지 날고기를 입에 물고 다니는 장면들이 많이 묘사되었기 때문에 일종의 가스라이팅을 당한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실제로 가정에서 키우는 고양이들에게 익히지 않은 날고기, 날생선, 날달걀을 급여했을 때는 여러 가지 결핑증상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익히지 않은 날생선이 함유하고 있는 효소가 고양이에게 매우 필수적인 영양소인 티아민을 파괴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티아민 부족으로 인한 식욕저하, 구토, 발작, 혼수상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티아민은 고양이 자체적으로 결합이나 생성이 불가능하고 오로지 외부의 음식으로만 섭취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영양소이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익히지 않은 날고기 역시 식중독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인 살모넬라균의 오염이 있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날달걀 또한 주의가 필요한데 특히 익히지 않은 흰자를 조심해야 합니다.

날달걀의 흰자가 함유하고 있는 아비딘이라는 성분이 고양이의 필수 영양소인 비오틴을 파괴하여 비오틴 결핍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비오틴이 부족하게 되면 기력저하, 탈모, 염증등의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우유

사람이 먹는 우유를 급여할 수는 있지만 반드시 락토프리전용 우유를 급여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복명음이 커지거나 설사, 구토, 무른 변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염분이 많은 치즈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려동물 전용으로 나온 우유를 급여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긴 하지만 가성비가 상당히 나쁘기 때문에 락토프리 우유를 급여해 보고 이상이 없다면 대체할 수 있습니다.

 

초콜릿

강아지와 마찬가지로 고양이에게도 초콜릿은 매우 위험한 가공식품입니다.

특히 초콜릿의 농도가 더욱 진할수록 치명적이기 때문에 코코아파우더나 다크초콜릿 같은 것은 조심해야 합니다.

초콜릿의 쓴맛을 내는 `테오브로민`이 라는 성분이 고양이의 신경계를 교란시켜 경련 및 발작증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만약 초콜릿을 먹었다면 병원으로 데려가 처치를 받아야 합니다.

 

카페인

카페인이 들어간 모든 음료를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커피, 녹차, 홍차, 자몽, 콜라, 건강음료 등 각성효과를 가지고 있는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는 무엇이든 조심해야 합니다.

카페인을 과하게 섭취하게 되면 체온이 올라가게 되고 심한 경우 중독증상을 보ㅗ일수 있습니다.

 

포도

포도 역시 강아지와 마찬가지로 고양이에게 매우 치명적으로 작용하는 음식입니다.

씨앗이 가장 위험하긴 하지만 과육이나 껍질 또한 중독증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포도 그 자체를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비단 포도만 가리키는 것이 아니며 포도잼, 건포도, 포도가 함유된 빵이나 쿠키 등도 포함됩니다.

포도의 독성은 고양이의 신장의 기능을 떨어뜨리고 손상시키는 증상을 나타납니다.

 

건어물

사실 건어물이라고 칭하긴 했지만 주로 조심해야 할 것은 건어물에 함유된 염분입니다.

따라서 건어물을 주고 싶을 때는 하루정도 물에 담궈 소금끼를 완전히 제거 후에 주는것이 좋습니다.

특히 보양식으로 유명한 북어탕을 만들어주고 싶을때는 최소 하루정도 물에 담과 염분과 가시를 완전히 제거후에 푹 삶아 급여하면 안전합니다.

 

 

사심이 가득한 고양이 인기 순위 1위~4위

미국의 비영리 고양이 단체인 CFA의 자료를 근거로 하긴 했지만 블로그장의 사심이 가득가득 담긴 고양이들의 인기순위를 재미로만 알아보도록 합시다. [1위] 랙돌 봉제인형을 뜻하는 이름의 랙

leehope1104.tistory.com

 

 

똑똑한 강아지 지능 순위 1위~5위

과거에 똑똑한 강아지 지능 순위 1위~10위까지를 포스팅했으나 순위에 오른 강아지의 설명이 다소 부족한 감이 있어 좀 더 순위를 세분화하여 다시 포스팅하였습니다. 똑똑한 개 강아지 지능 순

leehope1104.tistory.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