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앉아 훈련 효과적으로 가르치기

영상을 보다 보면 정말 다양한 재주를 가진 강아지들이 존재합니다. 이제는 심지어 야바위를 하는 강아지들도 등장하게 되었는데 우리 집 강아지들도 훈련을 통해 여러 가지 재주를 배울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앉아`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활용도가 매우 높은 훈련동작이기 때문에 꼭 가르치는 것을 추천합니다.

강아지 `앉아` 훈련 효과적으로 가르치기

드래곤볼과 원피스가 매회를 거듭하면서 점점 강한 적들이 등장하며 파워인플레이션의 문제를 겪었듯이 우리 강아지들의 견생에서도 재주파워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손,발,앉아 정도만 해도 천재견소리를 들었는데 이제는 조명을 끄고, 밥그릇을 갖지 오고, 에어컨을 켜고 끄고, 심지어는 보호자와 야바위를 하는 강아지도 등장하니 강아지들도 재주를 익히는 것이 여간 보통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오늘은 여러가지 재주 중에 가장 기초적인 `앉아`를 가르치는 훈련을 알아볼 것입니다.

훈련이 어렵지 않기 때문에 초보 보호자들도 충분히 집에서 가르칠 수 있으며 무엇보다 `앉아`의 훈련은 단순이 재롱과 애교를 떠나서 강아지들의 흥분도를 낮추고 진정시키는 효과가 탁월하기 때문에 강아지에게 재주를 가르치는 것에 거부감을 느끼는 보호자라 할지라도 `앉아` 훈련만큼은 꼭 가르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강아지 `앉아` 훈련 잘하는 방법

 

강아지에게 처음 가르치게 될 훈련인 `앉아`는 여러 가지 동작중에서도 가장 쉬운 훈련에 속합니다.

앉는다는 행동은 강아지가 자연스럽게 하는 행동이기 때문에 강아지에게 굳이 앉는 것을 유도하지 않아도 앉는 타이밍만 잘 맞춰서 반복적인 보상만 이뤄지면 쉽게 훈련을 끝낼 수 있습니다.

음식을 보고 흥분하거나 다른 강아지나 동물등을 보고 흥분한 강아지들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것이 바로 `앉아`라는 명령이기 때문에 강아지를 이 훈련에 잘 적응시킨다면 강아지의 인내심을 기를수 있고 산책시에 일어날수 있는 돌발상황에서도 효과적으로 강아지를 제어할수 있습니다.

 

전생이 강아지라고 여겨지는 강형욱 님의 활약 덕분에 강아지에게 교육이나 훈련을 할 때는 혼을 내는 것보다는 칭찬과 보상을 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는 것은 이미 많은 보호자님들도 알고 계실 것입니다.

`앉아` 훈련을 할 때도 강아지가 앉는 행동을 했을 때 반복적으로 간식이나 사료등을 통해서 보상을 해주면 간식이나 사료를 먹기 위해 강아지는 앉는 행동을 하게 될 것입니다.

`앉아` 훈련을 시키는 순서

1. 먼저 소량의 간식이나 사료를 손에 쥐고 강아지의 관심을 가지도록 유도합니다.
2. 주먹을 펴지 않은 상태로 냄새만을 맡게 해 준 뒤 강아지가 간식을 먹으려고 입이나 손으로 툭툭 치는 것을 기다립니다.
3. 강아지가 적극적으로 관심을 표할 때 간식을 강아지의 머리 위로 올리면 자연스럽게 고개를 위로 들면서 엉덩이가 땅으로 붙게 됩니다. 만약 두발로 서는 행동을 할때는 앉을때까지 반복합니다.
4. 강아지가 엉덩이를 바닥에 붙이고 앉으려고 할때 보호자는 `앉아`라는 명령어를 외치면서 손바닥을 펴 간식을 강아지에게 보상으로 줍니다.
5. 한번 성공했다면 이제 위와 같은 순서를 계속 반복하여 강아지가 스스로 앉을 때 간식을 먹는다는 것을 이해시킵니다.
6. 어느 정도 성공률이 높아지면 빈손과 간식이 있는 손으로 번갈아 가며 훈련을 진행합니다.
7. 훈련난이도가 매우 낮기 때문에 빠르면 몇 시간 늦어도 며칠이면 강아지들이 금방 `앉아` 명령어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에게 훈련을 시키는 시기

강아지는 사람과 달라서 한번 배웠다고 해서 금방 이해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어느 정도 반복해서 같은 훈련을 해주어야 합니다.

이는 배변훈련 또한 마찬가지이며 계속해서 보상과 칭찬을 해줘야 강아지가 명령어에 대하여 이해할 수 있습니다.

훈련을 시키는 강아지의 시기는 최소 8주는 지나야 효과적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8주 이하의 강아지들은 집중력이 현저하게 떨어지기 때문에 오히려 이러한 반복적인 훈련은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훈련을 할 때 너무 장시간 한 번에 하려고 하지 말고 짧게 끊어서 여러 번 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보통 배변훈련 다음으로 진행하는 훈련이기 때문에 배변훈련을 하듯이 보호자는 끈기와 인내를 가지고 강아지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려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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