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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장군의 모든것

미국 강아지 인기 순위 TOP 10

by 퐁장군 2022.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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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랑스러운 강아지에게 인기순위를 부여하는것은 정말 바보같은 짓이지만, 미국에서는 어떤 강아지들이 많이 선호되는지

재미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파트보다는 마당있는 주택을 선호하는 미국에서 과연 한국과 다른 모습을 나타낼지 궁금합니다.

 

[10위] 웰시코키 펨브로크

단추같은 큰 눈망울과 긴~~허리가 매력적인 `웰시코기`가 10위를 차지했군요!

친절하고 사람을 잘 따르는 `웰시코기`는 활발한 활동성과 넘치는 에너지가 포인트입니다.

 

[9위] 포인터

한국에서는 다소 생소한 용맹한 사냥개 `포인터`가 9위를 차지했습니다.

영국이 원산지인 포인터는 냄새를 아주 잘 맡기로 유명합니다.

 

[8위] 로트와일러

한국에서도 개물림 사고로 톡톡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맹견 `로트와일러`가 8위를 차지했습니다.

매우 똑똑한 지능으로 훈련성과가 높으며 엄청난 근육질을 자랑하는 강아지입니다.

8~10년의 다소 짧은 수명이 보호자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견종중의 하나입니다.

 

[7위] 비글

3대 지랄견, 악마견으로 유명세를 타고있는 천진난만 말썽꾸러기 `비글`이 7위를 차지했습니다.

비글의 이름이 `요란하게 짖는다` 라고 할정도니 만큼 성격은 대충 상상이 가시죠?

사냥개중에서는 가장 작다고 알려져 있으며 행동이 매우 민첩합니다.

국내에서는 넘치는 에너지를 주체하지 못해 말썽을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지만, 모든것은 에너지소모를 시켜주지못한 못한 견주에게 있습니다.

 

[6위] 스탠다드 푸들

6위는 퐁장군과 같은 견종인 `푸들`이 차지했습니다.

다만 마당이있는 주택을 선호하는 미국이다보니 체격이 작은 토이, 미니어쳐 보다는 큰 스탠다드견종이 선호를 받는군요.

성격도 좋고 지능도 뛰어나고 무엇보다 털빠짐이없어 반려견을 처음 키우는 보호자에게도 아주 안성맞춤인 강아지입니다.

다만 고난위의 미용기술을 요하는 만큼 어마무시한 미용비용이 단점이라면 단점입니다.

고로 미국에서는 스탠다드 푸들을 반려견으로 선택하는것이 부의 상징처럼 된다고 하네요.

 

[5위] 불독

납짝한 얼굴로 잘 알려진 `불독`이 5위를 차지했습니다.

투견의 성질을 이어받은 탓에 쉽게 흥분하고 공격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단모정이라 털빠짐이 심하며 털 또한 빳빳하고 짧아서 옷이나 피부에 쉽게 박힐수 있다는것이 치명적인 매력포인트입니다.

불독은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초보 견주가 키우기에는 어려운 견종중의 하나입니다.

 

[4위] 프렌치 불독

불도그의 귀염뽀짝한 납장한 얼굴은 그래도 가지고 오면서 체격은 작아진 프렌치 불독이 4위를 차지했습니다.

귀여운 외모의 프랜치 불독은 활달하고 명랑하며 믿음직스러워 아이들의 친구로서 손색이 없습니다.

또한 투견이었던 불독을 소형화한것이기 때문에 공격적인 본능은 남아있어 집 지키는 강아지로도 적당합니다.

다만 인간들의 이기적인 욕심으로 근친혼등을 통해 인위적으로 개량된 품종으로 여러가지 유전질환등이 존재하는 비운의 견종이기도 합니다.

 

[3위] 골든 리트리버

윤기가 흐르는 금빛털과 귀티가 흐르는 외모가 매력포인트인 골든 리트리버가 3위를 차지했습니다.

마당이 있는 주택이 선호되는 미국에서는 아주 흔하게 볼수 있는 강아지로 한국에서는 `인절미`로 불릴만큼 온순하고 친근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고관절쪽의 유전질환이 있고 특유의 털빠짐과 엉킴이 매력포인트 입니다.

 

[2위] 저먼 셰퍼드

지능이 높고 강인하며 충성심이 높아 경비견으로 많이 길어지는 `셰퍼드`가 2위를 차지했습니다.

`셰퍼드`는 세계1차대전 당시부터 독일 및 소련 그리고 미국등에서 군견으로 아주 인기가 높은 견종이었습니다.

지능은 강아지중에서 3위에 오를만큼 아주 똑똑하며 체격과 신체능력까지 다부져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견종입니다.

 

[1위] 래브라도 리트리버

골든 리트리버와 함께 안내견, 간호견, 탐지견, 인명구조견, 조렵견등등으로 사회에 많은 일을 하고있는 `래브라도 리트리버`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친설하고 사교적인 성격을 가진 `레브라도 리트리버`는 사람들에게 최고의 반려견이 되어줄 것입니다.

지능이 높아서 모든 훈련을 잘 받아들이며 새로운 환경에도 잘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 큰 사랑을 받고있습니다.

 

마치며.

땅이 넓고 마당있는 주택이 선호되는 미국이다보니 확실히 아파트를 선호하는 한국과 다르게 `프렌치 불독`을 제외하고는 대형견으로 순위를 구성하고 있는점이 눈길이 갑니다.

대형견의 넘치는 에너지를 소모할려면 하루에 2시간이상은 산책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미국 보호자님들의 투철한 산책정신에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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