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지속적으로 꼬리를 무는 행동을 반복하거나 꼬리를 물려고 애를 쓴다면 가볍게 넘어갈 것이 아니라 몇 가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는 전조증상일지도 모릅니다.
강아지가 지속적으로 꼬리를 무는 행동
유튜브에 보면 웃기는 영상으로 강아지가 자신의 꼬리를 물기위해 빙글빙글 도는 모습을 간간히 볼 수 있는데, 이는 영상의 제목처럼 단순히 웃긴 영상일 수도 있지만 강아지를 키우는 보호자라면 강아지가 보내는 이상신포일수도 있으니 관심을 가지고 강아지는 지켜보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가 꼬리를 물려고 애쓰거나 빙글빙글 도는 행동은 당순히 자신의 호기심을 해결하기 위해서거나 아니면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서 장난감 대신에 자신의 꼬리를 가지고 노는 행동일 수도 있지만 어떤 신체적 불편함이나 통증으로 인해서 꼬리를 계속 무는 행동을 할 수도 있습니다.
가장 정확한 진단은 병원을 방문하는것이 좋지만, 한번 병원에 갈 때마다 지출되는 비용을 생각한다면 강아지가 꼬리를 문다고 해서 선뜻 병원을 방문할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오늘은 강아지가 꼬리를 계속 무는 원인과 보호자가 신경써야할 점을 살펴보겠습니다.
지속적으로 꼬리를 문다면?
강아지가 지속적으로 자신의 꼬리를 물려고 애쓰거나 빙글빙글 도는 행위를 한다면 가장 먼저 생각할 수 있는 것이 단순 호시김이나 무료함에서 나오는 행동일 수 있습니다.
특히 강아지를 식구로 맞이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초보 보호자들의 경우는 강아지의 이상행동 하나하나에 가슴이 철렁한 경우가 많아서 확대해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나이가 어린 강아지일수록 자신의 꼬리를 가지고 장난치거나 잡으려고 애쓰는 행동을 보이는 경우가 많이 관찰되기 때문에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어린 강아지의 왕설한 활동력과 호기심에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행동이기 때문에 나이가 어린 강아지가 계속해서 꼬리를 붙잡으려고 한다고 해서 굳이 제지할 필요는 없습니다.
행동을 제지하기보다는 보호자가 다른 놀이나 관심으로 꼬리에 대한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려 자연스럽게 멀어지게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성견임에도 꼬리를 계속 문다면?
8개월이 지나 거의 성견의 모습을 한 강아지가 계속해서 꼬리를 물거나 물려고 애쓴다면 이제는 단순 호기심에서 나오는 행동이 아니라 특정 질환이나 증상으로 인해 이런 행동을 한다고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꼬리를 무는 행동은 꼬리의 바로 밑에 위치한 항문에 문제가 생겨서 일어나는 경우도 많아서 잘 관찰한 뒤 병원을 방문할 수 있습니다.
성견인 강아지가 계속해서 꼬리를 무는 행동을 한다면 다음과 같은 원인을 고려해야 합니다.
스트레스
사람도 마찬가지이지만 강아지들도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됩니다. 하루에 일정한 스트레스를 발산하지 못하면 과도한 스트레스의 영향으로 이상행동을 하게 되는데 그러한 행동 중 하나가 자신의 꼬리를 무는 자해행동입니다.
해결 방법은 매우 간단해서 매일 정기적인 산책과 보호자의 교감을 통해 강아지의 스트레스 수치를 낮춰주고 사랑받고 있다는 안정감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상으로 맛있는 간식 역시 효과가 좋습니다.
벼룩 및 진드기
풀밭이나 꽃들이 많은 곳을 산책 후에 깨끗이 정리해주지 않으면 외부의 벼룩이나 진드기의 영향으로 간지러움증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는 스스로 진드기나 벼룩을 제거할 수 없기 때문에 입으로 가려운 부위를 무는 행동을 반복하게 되는데, 보호자가 빨리 알아채지 못하고 피부염증으로 번진다면 무는 강도가 더 심해지기 때문에 관찰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풀밭이나 공원들을 산책 후에는 촘촘한 빗으로 털을 잘 빗어주어 진드기나 벼룩들을 제거해주어야 합니다.
상처 및 골절
혹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피부에 상처가 나 있는 경험이 있지는 않습니까?
강아지도 항상 같은 일상을 보내지만 어딘가 부딪쳐서 꼬리부분과 엉덩이 부분에 상처가 생겼을 수도 있습니다.
이 때는 통증 및 가려움증 때문에 해당부위를 자꾸 핥으려고 하고 물려고 하는 행동을 보이기 때문에 보호자가 잘 살펴봄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만약 꼬리를 무는 행동을 파악하기 위해 보호자가 손을 가져갈 때 손길을 거부하거나 신음소리를 낸다면 꼬리뼈가 골절이거나 금이 생겼을 수도 있습니다.
강아지의 꼬리뼈는 상당히 약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쉽게 금이 나거나 부서질 수 있어 만약 손길을 지나치게 거부한다면 병원을 방문해서 검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항문 질환
성견의 강아지가 꼬리물기를 지속적으로 한다면 아주 높은 확률로 항문에 관련한 질환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항문은 노출되어 있고 스스로 배변 후에 딱지 못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항문질환으로 부터 취약한 모습을 보입니다.
강아지가 자주 걸리는 항문질환으로는 항문 주위염, 항문낭염, 항문 주위선염등이 있으며 이런 질환이 있다면 상당한 간지러움과 통증을 수반하기 때문에 강아지가 항문을 핥기 위해서 꼬리를 무는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항문은 털이 없기 때문에 쉽게 관찰할 수 있으며 주변에 홍반이나 물집등이 있다면 병원을 방문해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의 항문질환은 보호자가 항문낭을 정기적으로 짜주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예방할 수 있으므로 월 1회~2회 목욕을 시킬 때나 반신욕을 할 때 정기적으로 항문낭을 짜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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