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입냄새 원인과 해결방법을 알아봅시다.

사람도 구취가 심하면 불편한 점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또한 심한 구취는 구강건강이 좋지 않다는 전조증상으로 빠른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강아지 역시 입냄새가 너무 지독하다면 구강건강이 좋지 않거나 다른 질병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강아지 입냄새의 원인

강아지를 키우다보면 아무리 목욕을 한 달에 1~2번 정도 정기적으로 씻겨도 몸에서 스멀스멀 풍겨오는 강아지 냄새 일명 `꼬신내`를 맡을 수 있습니다.

보호자에 따라서는 이 강아지 특유의 `꼬신내`를 좋아하는 보호자도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강아지의 입에서 나는 심한 입냄새는 아무리 꼬신내를 좋아하는 보호자라 할지마도 마냥 참고 살 수 없을 만큼 지독한 냄새를 선사하곤 합니다.

강아지의 입냄새가 너무 심하다면 가볍게 넘어갈 문제가 아니라 보이지 않은 강아지의 구석진 잇몸이나 이빨에 치석이나 치추염이 있는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심한 입냄새는 강아지의 구강건강에 이상이 생겼다는 전조 증상이 될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강이지의 건강을 보살피는 여러가지 정보들이 각종 영상매체들을 통해 공개되고 있기 때문에 강아지가 하루에 한 번의 양치를 하는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닐 만큼 흔한 일상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식사후 정기적으로 양치를 하는 사람과는 달리 보통 저녁식사 이후 취침 전에 양치를 하루에 한 번만 하는 경우가 많은 강아지들의 경우는 자연스럽게 치석이 더 많이 쌓일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사람과 달리 구석구석 양치를 하는것이 거의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안쪽 깊은 어금니 쪽이나 앞니 같은 쪽의 치석은 깨끗이 제거하기가 힘듭니다.

이런 세월이 누적되면 될수록 강아지의 구강안에 치석이 쌓여서 각종 구강질환의 원인으로 발전하고 그중 하나의 증상으로 심한 입냄새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치석은 단순 입냄새를 유발하는것 뿐만 아니라 강아지에게 치명적인 치주염으로 발전하는 원인을 제공하기 때문에 치석이 너무 심하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필요한 조치를 받아야 합니다.

보통 정기적으로 강아지 스케일링을 권하긴 하지만 이 또한 전신마취가 들어가는 부분이라 많은 보호자님들이 망설이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치주염은 단순 구강의 건강뿐만 아니라 신장, 심장과 같은 중요 장기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스케일링을 하는 것에 대해서는 심사숙고하여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강아지 입냄새 해결방법

강아지의 입냄새가 심하다면 먼저 입냄새가 나는 원인을 찾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5개의 항목을 통해서 간단하게 집에서 보호자가 확인할수 있는데 5가지의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치석이 있는지 확인
2. 상처가 있는지 확인
3. 이가 흔들리는 확인
4. 입 주변이 헐어있는지 확인
5. 이물질이 있는지 확인

치석이 있는지 확인

강아지의 이빨에 치석이 쌓여있는지는 양치질이나 간식을 줄 때 쉽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강아지의 구강구조와 양치가 힘든 특성을 감안하면 치석이 아에없을수는 없기 때문에 어느 정도 감안하고 검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처가 있는지 확인

강아지는 모든 행위를 입을 통해서 하기 때문에 상처를 입기 쉬운 부위입니다. 따라서 강아지의 입안에 상처가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으며 입안을 확인해 빨간 염증이나 부스럼자국이 있다면 염증도 함께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염증은 곪아서 통증과 냄새를 유발할수 있으니 조치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이가 흔들리는지 확인

강아지를 양치할때 이빨이 흔들리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이빨은 웬만하면 빠지지 않기 때문에 흔들린다면 이미 치주염을 앓고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특히나 흔들리는 부위가 붉게 부어있거나 고름이 있다면 빠른 조치가 필요합니다.

 

입 주변이 헐어있는지 확인

강아지도 사람과 같이 입주변이나 입술이 헐 수 있습니다. 

면역력이 떨어졌거나, 스트레스, 상처와같은 이유 등 다양한 원인으로 생길 수 있는데, 상황에 따라서는 피부염이나 습진일 수도 있으니 조치가 필요합니다.

 

이물질이 있는지 확인

제대로 된 양치가 힘든 강아지들의 특성상 음식의 이물질이 이빨 사이에 끼여있을수도 있습니다.

건사료를 제외한 모든 간식과 야채, 과일등은 상당히 무르기 때문에 이빨 사이사이에 끼여서 미생물과 결합하면서 심한 악취를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이럴때는 양치를 보다 꼼꼼히 해주고 시간이 된다면 바르는 양치도 2중으로 해주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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