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의 경우 말이 통하지 않아 강아지가 보내는 행동을 통해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보호자는 최선을 다해 강아지를 돌보고 있지만 생각보다 많은 강아지들이 스트레스로 인해 힘들어합니다.
[1] 강아지가 스트레스를 받는 원인은?
생활환경의 변화
어린 자녀들도 잦은 이사로 인해서 환경 적응을 하지 못해 스트레스를 받듯이 강아지들도 주변 환경이 자주 바뀌면 그에 따른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물론 강아지의 종에 따라서 주변 환경에 대한 적응력의 차이는 나지만 대부분 잦은 환경의 변화는 강아지에게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성장기의 어린 강아지보다는 어느 정도 자신의 영역을 인지하고 있는 성견의 경우가 더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기존의 키우던 강아지와 새로운 강아지들 합사를 시킬 경우 상당한 체계적으로 하지 않으면 두 강아지 모두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부족한 에너지 소모
강아지들의 활동성은 품종과 크기에 따라서 천차만별로 나뉘며 산책의 횟수와 시간도 다르게 해야 합니다.
대부분 직장생활을 하는 보호자는 아침이나 저녁에 1회 10~20분 내외로 짧게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정도로는 강아지의 활동성을 커버하는데 상당한 무리가 있습니다.
키우는 반려견의 품종과 성격 그리고 체격 등을 잘 계산해서 알맞은 산책의 횟수와 시간을 적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외로움
강아지는 보호자와 공감능력이 매우 뛰어난 동물로 혼자 있는 시간이 많으면 우울증이 올 정도로 외로움을 많이 타는 동물입니다.
특히나 1인 가구의 경우 아침에 출근해서 저녁에 올 경우 아주 높은 확률로 분리불안으로 인한 짖음과 하울링, 가구 훼손 등의 문제가 발생합니다.
강아지가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혼자만의 시간을 마련해주는 것도 필요하지만 너무 오랜 시간 방치하는 것은 절대 좋지 않습니다.
산책의 불만족
산책의 횟수와 시간의 문제가 아닌 산책의 코스에 관한 것입니다.
대부분 보호자들은 항상 정해진 산책코스로 돌기 마련인데 이는 강아지에게 산책에 대한 흥미를 떨어뜨리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익숙한 장소에서 편안함을 느끼기는 하지만 중간중간 새로운 코스로 진입하여 새로운 환경을 보여준다면 산책에 대한 집중도와 흥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강아지마다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만약 겁이 많은 강아지라면 사람이나 다른 반려동물이 없는 한적한 곳을 찾아 산책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강아지가 스트레스를 받을 때 보내는 증상들
설사 및 구토
스트레스는 신체의 면역력을 저하시키는 주요 요인이기 때문에 강아지에게 설사와 구토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직접적으로 구토와 설사를 유발하는 것은 아니지만 면역력을 떨어뜨려 질병의 감염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욕부진
강아지가 사료를 거부한다거나 간식에 큰 흥미를 보이지 않는다면 아픈 곳이 없는가 체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별한 증상이 없는데도 계속해서 식욕이 부진하다면 스트레스로 인한 무기력증에 빠진 것일 수도 있습니다.
가구 훼손
강아지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아래턱을 사용해서 물건들을 물고 뜯으므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려고 합니다.
집안에 있는 책상다리, 의자, 소파, 휴지, 배변패드 등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물고 뜯습니다.
이때 보호자는 무조건 혼낼 것이 아니라 스트레스를 받는 요인이 무엇인지 파악하며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마운팅
강아지가 마운팅을 시도하는 경우는 굳이 번식기가 아니더라도 자신의 감정을 나타내는 용도로 사용됩니다.
보호자와 놀다가 너무 흥분하거나 아니면 다른 반려동물에게 자신이 우월하다는 표시로 마운팅을 하기도 합니다.
중성화 수술을 하면 마운팅의 빈도는 확실히 줄어들지만 중성화수술을 했음에도 인형이나 보호자에게 마운팅을 시도한다면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입질과 짖음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이 경직되고 계속해서 긴장을 하기 때문에 주변의 작은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계단을 오르는 소리, 주변의 오토바이 또는 차량의 소리 등 작은 소리에도 민감하게 반응한다면 강아지의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릴 필요가 있습니다.
배변 실수
스트레스를 받을 때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으로 평소에 잘 보면 소변이나 대변을 엉뚱한 곳에 봅니다.
물론 놀이에 너무 집중에서 실수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런 증상이 반복된다면 스트레스를 받는 요인을 잘 찾아서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배변 실수를 한다고 해서 무작정 혼내지 마시고 다시 배변 교육을 진행하면서 맛있는 간식으로 보상해주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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