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도 환장하면서 먹는 새우는 강아지도 환장하며 달려드는 마성의 음식입니다.
[1] 새우 강아지가 먹어도 될까?
네. 새우는 강아지가 먹어도 되는 음식입니다.
고단백질과 오메가 3 그리고 다양한 영양소들이 우리 강아지의 몸과 마음을 충족시키기에 충분한 맛있는 간식입니다.
하지만 해산물들이 모두 그러하듯이 강아지에게 안심하고 먹일 수 없는 음식 중의 하나이기도 해서 새우를 급여하실 생각이라면 주의점을 잘 파악하시고 나서 급여를 하셔야 사고를 미리 예방할 수 있습니다.
[2] 새우의 효능은?
항산화 작용
새우를 익히면 붉은빛이 돌게 되는데 이는 아스타잔틴 성분으로 인해서 이런 분홍빛을 띠게 됩니다.
연어와 송어 등과 같은 물고기에도 많이 함유되어 있는 이 성분은 신진대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강아지의 체내에 축적되는 활성 산호를 줄여주고 강아지의 세포조직의 손상 막고 재생을 도움으로 보다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강아지가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색소침착이나 털의 윤기 등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어 더욱 좋습니다.
이밖에도 심장의 기능을 강화시켜주거나 백내장의 예방 효과도 있으니 정말 고마운 음식입니다.
뼈를 튼튼하게
성경인 강아지에게도 좋지만 성장기인 어린 강아지나 노견에게도 매우 좋은 간식입니다.
칼슘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서 뼈의 생성을 돕고 골밀도를 높여서 튼튼한 뼈로 자라나게 해 줍니다.
강아지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치아건강 역시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이어트 효과
강아지들이 행복한 삶을 살려면 가장 중요한 것이 체중조절입니다.
체중이 급격하게 불기 시작하면 모든 질병이 찾아오기 마련입니다.
새우에 포함되어 있는 아연 성분은 강아지의 식욕과 체내의 지방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다이어트 효과가 큰 것은 아니니 알고 있는 정도만 합시다.
면역력 증가
새우에는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주고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타우린, 미네랄, 키토산과 같은 성분들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면역력이 올라가면 외부의 바이러스나 세균의 침입에 대해서 대항하는 힘이 강해서 질병의 감염으로 보다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우울증 및 당뇨병
새우에는 셀레늄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은 강아지가 겪을 수 있는 우울증과 당뇨병 그리고 심혈관 질환 등을 개선시키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3] 주의할 점
높은 콜레스테롤
새우는 다이어트에는 효과가 있지만 콜레스테롤이 높은 음식이라 자주 많은 양의 새우를 먹게 되면 강아지의 체내에 콜레스테롤이 축적되어 혈관질환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구운 새우보다는 찐 새우
새우는 자체적으로 염분이 매우 높은 해산물로 반드시 강아지용으로는 따로 조리를 해야 합니다.
염분을 빼는 작업을 몇 번 거치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새우구이를 해서 드시는 경우 자체적으로 짠 새우에 소금으로 간을 한 상태이기 때문에 보호자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많은 나트륨을 섭취하게 됩니다.
체중이 적게 나가는 강아지에게는 소금 새우구이는 치명적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찐 새우만 급여하도록 합시다.
생새우는 위험
해산물의 경우 회로 먹는 경우가 있는데 강아지에게 급여할 때는 절대로 생새우를 급여해서는 안됩니다.
먼저 생새우는 강아지가 소화해내기 어렵기도 하고 살모넬라균과 리스테리아 균으로 인해서 탈이 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껍질은 반드시 제거
새우는 생각보다 날카로운 껍질을 가지고 있는 음식입니다.
특히 머리 쪽에는 사람이 찔리면 피가 날정도의 날카로운 부위가 있고 꼬리 부분도 의외로 단단하고 질겨서 강아지에게 급여할 시 식도나 위장에 상처를 낼 수 있습니다.
강아지에게 새우를 급여할 생각이라면 애초에 껍질을 모두 벗긴 채 찌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설마 새우튀김을?
새우튀김을 급여하는 보호자는 없겠지만... 의외로 새우튀김을 구매해서 튀김옷만 벗기고 속살만 급여하는 보호자분들이 있습니다.
새우를 튀기는 과정에서 이미 새우의 속살에 다량의 기름기에 흡수되어있는 상태라 강아지에게는 좋지 않은 영향을 주니 새우튀김을 급여하는 어리석은 행동은 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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