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혈변 설사를 한다면 의심해봐야 할 것

사람도 혈변을 본다면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로 보듯이 강아지들에게 혈변이 발견된다면 여러 가지 질병들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1] 강아지가 혈변 과 흑변을 한다면?

사람과 마찮가지로 강아지도 혈변을 보며 변의 색깔에 따라서 혈변과 흑변으로 나뉘게 됩니다.

혈변과 흑변은 이상 증상이 있는 소화기 위 위치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증상으로 대부분 상하 위장관에서 출혈이 발생할 경우 발견됩니다.

혈변-선홍색의 피가 섞여 나오는 혈변은, 강아지의 하부 위장관에서 출현이 발생한 경우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흑변- 흑변은 마치 검은색 물감을 뭍힌것처럼 검은색을 띠며 상부의 위장관에서 출혈이 발생한 경우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2] 혈변의 6가지 원인

파보바이러스

파보바이러스는 종합백신을 완전히 마치지 않는 강아지에게 나타날수 있는 치명적인 전염성 바이러스입니다.

증상으로는 구토, 설사, 무기력, 시욕 부진, 혈변 등이 포함되며 종합백신을 완전히 접종했다면 감염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질병입니다.

파보바이러스에 걸리는 경우는 분양받은지 얼마 되지 않아 종합백신을 모두 마치지 않았을 때 야외에서 다른 강아지와의 접촉을 통해서 걸리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기생충

기생충은 강아지에게 혈변을 유발하는 원인중 가장 높은 빈도가 나타나는 원인 중의 하나입니다.

구충 및 회충은 장내에 기생하며 강아지의 내부에 출혈을 유발할수 있으며 산책을 통해 많이 감염됩니다.

한 달에 한번 심장사상충과 내부기생충약을 투여한다면 쉽게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잘못된 식습관

과식으로 인해서 혈변을 보는 경우도 있지만 이 경우는 극히 드문형태이고 주 사료가 맞이 않아서 혈변을 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몸에 맞지 않는 사료는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기도 하지만 결장을 자극해서 잦은 설사와 혈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사료를 교체할 때는 기존의 사료와 교체할 사료의 비율을 점진적으로 늘려 서서히 교체해야 합니다.

 

출혈성 위장염

혈변을 보는 기간이 길어진다면 출혈성 위장염을 고려해봐야 합니다.

보통 설사와 혈변만 보는 것이 아닌 위장의 염증으로 인해서 구토와 구역질을 동반하고 식욕부진을 일으키기 때문에 강아지의 상태가 나빠질 수 있습니다.

만약 구토와 설사 등의 증상이 길어진다면 병원을 내워해서 정밀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물질로 인한 상처

이식증이 있는 강아지들에게 혈변을 일으키는 주된 원인으로 날카롭고 딱딱한 물질을 삼켰을 때 소화기로 내려가면서 장기에 상처를 입혀 출혈을 발생시키는 증상입니다.

특히나 닭뼈나 플라스틱 재질로 되어있는 장난감 등 끝이 날카롭게 부서지는 형태의 물질은 강아지에게 상당히 위험합니다.

만약 강아지가 날카로운 물질을 삼킨 것을 인지했다면 하루에서 이틀 정도 기다려 상태를 관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강아지들은 소화되지 않는 물질은 하루정도면 구토를 통해서 배출하려고 노력하기 때문입니다.

구토로 인해 배출되지 않고 변으로 나오지도 않으며 혈변의 증상이 있다면 빠르게 병원을 내원해 내시경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스

스트레스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강아지에게도 만병의 근원입니다.

강아지가 스트레스를 받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지만 적절한 산책과 에너지 소모, 그리고 규칙적인 식사를 통해서 웬만하면 해소시킬 수 있습니다.

[3] 강아지가 흑변을 볼 경우

흑변은 강아지의 변에서 소화된 혈액을 지칭하는 단어입니다. 

이 말은 강아지의 내부 장기에서 지속적으로 출혈이 있다는 의미로 상부 소화기 위쪽에 위치한 장기에서 출혈이 일어나고 있다는 말과 같습니다.

폐, 인두, 식도, 위, 소장 등의 다양한 부위에서 출혈이 일어날 수 있으며 급성 출혈을 포함한 심각한 상태일 수 있기 때문에 흑변을 발견했다면 즉시 병원으로 방문하여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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