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의 나이를 계산법과 연령별 특징을 알아봅시다.

강아지는 사람보다 상대적은 매우 짧은 수명을 가진 만큼 나이의 계산법도 사람과는 다릅니다.
과거에는 강아지의 1년을 사람의 7년으로 계산하였지만 최근에는 방법이 조금 더 세분되었습니다.

[1] 강아지의 나이를 계산하는것은 중요합니까?

보통 우리가 펫샵이나 가정 분양을 통해서 강아지를 분양받는 것은 생후 2개월~3개월 사이가 됩니다.

첫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면서 1년까지는 정말 하루가 다르게 쑥~쑥 크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1년이 지나고 성장이 멈추면 항상 제자리에 있는 것 같은 강아지도 사실은 사람보다 더 빠르게 나이를 먹어가고 있다는 사실.

강아지의 나이를 계산하면 사료의종류, 급식의 량, 운동량, 건강관리 등을 좀 더 체계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그밖에도 내가 키우는 강아지가 사람으로 치면 몇 살 인지도 궁금하기도 하고요.

학계에 보편적으로 알려져 있는 사실은 강아지의 종류마다 나이가 먹는 속도가 다르다는 것과 소형견보다는 대형견들이 나이 먹는 속도가 더 빠르다고 합니다.

[2] 강아지 나이를 계산하는 방법

강아지 나이	중소형견	대형견
1년	17살	12살
2년	24살	19살
3년	28살	26살
4년	32살	33살
5년	36살	44살
6년	40살	47살
7년	44살	54살
8년	48살	61살

9년	52살	68살
10년	56살	75살
11년	60살	82살
12년	64살	89살
13년	68살	96살
14년	72살	103살
매우 장수	행복한 견생	행복한 견생

최근에는 반려견 산업이 폭발적으로 커지면서 보호자들의 강아지를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에 대한 지식이 많이 증가하였습니다.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병문의 방문으로 강아지의 기대수명이 많이 증가해 대부분 유전적인 질병이나 돌발적인 사고가 아니라면 강아지의 기대수명은 최소 10~13년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3] 나이에 따른 강아지들의 행동 특징

분양부터~4개월

낯선 곳으로 함께 와서 집안의 이곳저곳을 탐사하며 호기심을 채울 나이입니다.

아직까지 다리의  근육이 발달하지 않아 걷는 것이 어설프며 처음 보는 것에 대한 겁도 많이 내는 편입니다.

보호자의 손이나 발을 장난감으로 여기며 졸졸 따라다니며 물거나 핥는 등의 모습을 보입니다.

좁쌀만 하게 올라온 유치가 아주 귀여울 때입니다.

의사 선생님과의 상담을 통해 야외 산책의 기간은 조절하셔야 하며 백신 접종을 다 마치지 않았다 하더라도 안고 외출하므로 가벼운 사회화 훈련을 시작하는 단계입니다.

 

6개월~1년 미만

매달 병원에서 몸무게를 잴 때마다 단위가 틀려지는 폭풍성장의 시기입니다.

이때 잘 먹어여야 건강하게 자라므로 사료를 고단백질 위주의 좋은 사료로 급여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부터는 이갈이가 시작하며 유치도 하나둘씩 빠지는 기간이라 적당한 턱돌이로 유치가 제때 빠질 수 있게 자극을 주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본격적으로 사회화를 통해 외부의 자극을 둔감화시켜줘야 하며 가급적 많은 사람들과 반려동물들을 만나게 해주어야 합니다.

주체할 수 없는 에너지로 많은 운동량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야외활동을 많이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보호자의 안일한 대처로 강아지가 파양 당하는 시기가 가장 많은 때가 바로 이때입니다.

 

1년~2년

종류마다 다르긴 하지만 보통의 경우 1년이면 성견으로 다 자랐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신체능력이 절정기에 달하기 때문에 폭발적인 활동성과 지랄 맞음을 보여주는 때이여, 사회화가 이루어지지 않았을 경우 하나둘의 이상행동들이 나타나는 시기입니다.

사회화 훈련은 나이가 들면 들수록 힘드므로 이때라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사료의 경우는 성장을 더는 하지 않기 때문에 어릴 때 먹었던 고단백의 사료보다는 나이에 알맞은 사료로 바꿔주는 것이 좋습니다.

 

3년

이제 웬만큼의 새로운 자극 말고는 무덤덤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과거의 대단했던 지랄 맞음도 조금 줄어들며 성격도 조금 차분해짐을 느낍니다.

보통 3년이 지나면 서서히 노화가 진행되기 때문에 신진대사가 느려져 살이 급격히 찌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보호자의 적절한 식단 및 간식의 조절이 필요할 시기입니다.

 

6년

사람으로 치면 불혹의 나이에 접어드는 시기입니다.

많은 경험을 통해 여러 가지 상황에도 침착하게 대처하는 노련미를 보여주며 운동량이 줄어듬을 느낄 수 있습니다.

견종마다 다르긴 하지만 이때부터는 나이를 생각해 격렬한 운동보다는 가볍게 꾸준한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부터는 사료를 노령견 단계로 바꿀지 검토할 수 있습니다.

 

10년

사람으로 치면 환갑의 나이에 접어드는 시기입니다.

노화로 인한 각종 질병들이 찾아오는 시기이므로 보호자의 각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특히 구강건강 쪽으로 많은 문제들이 생기는데 이는 노령견에게 치명적으로 작용하므로 3년 이후부터 꾸준한 건강검진과 스케일링을 통해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잠을 유독 많이 자며 쉽게 지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운동량이 떨어지면 근력도 같이 떨어지기 때문에 적절한 산책이나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수영 등이 좋습니다.

사료는 노령견 전용사료로 바꿔주시는 것이 좋으며 먹기 힘들어한다면 습식이나 반습식으로 바꿔주는 것도 좋습니다.

이때부터는 보호자 분도 마음의 준비를 미리 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그래도 슬프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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