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의 감기증상 과 예방법은?

여름 감기는 개도 안 걸린다는 말이 있지만 실제로 개도 감기가 걸린답니다.

[1] 강아지의 감기증상은?

기침 및 재채기를 합니다.

강아지도 사람처럼 재채기나 기침을 합니다.

기침의 경우는 공기가 통하는 기도가 자극을 받거나 음식물이 식도로 넘어가지 않고 기도로 넘어가서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수 있습니다.

물을 급하게 먹는 경우에 이런 상황이 많이 생깁니다.

 

보통 건강한 강아지더라도 먼지 때문이라도 기침을 할 수 있지만 기침을 하는 기간이 장기화되고 다른 증상이 병행되어 일어난다면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기침의 정도가 심하고 호흡을 잘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면 폐렴이나 폐수종일 경우도 있으니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콧물이 흐릅니다.

강아지도 사람처럼 감기에 걸리면 일반적으로 콧물을 흘립니다.

보통은 맑고 투명한 콧물이지만 콧물의 상태에 따라서 다른 질병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콧물이 나는 정도가 심하다면 만성 비명이 될 수도 있고 심하면 부비강 염일수도 있습니다.

또한 콧물이 맑지 않고 탁하며 점성이 있거나 피가 섞여있다면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나 염증 등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가장 좋지 않은 콧물의 색은 노란색이나 연두색인데 홍역이나 켄넬코프 같은 치명적인 전염성 질환에 걸렸경우 이러한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고열 증상

강아지가 감기일 때 가장 많이 겪는 증상으로 평균 강아지의 온도 38.5도보다 높은 39.5도~40도의 구간을 고열로 보고 있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보호자가 강아지의 항문에 체온계를 대고 검사해보는 것이 좋지만 신경이 날카로워진 강아지에게 하기 힘든 상황일 경우에는 몇 가지 이상행동으로 상태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 몸을 계속해서 떱니다.
• 침을 흘립니다.
• 구석에 들어가 나오려 하지 않습니다.
• 컨디션이 많이 떨어진 모습을 보입니다.

이런 상태가 지속된다면 빠르게 병원으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식욕부진

강아지도 몸이 아프거나 컨디션이 안 좋으면 식욕부진에 시달립니다.

평소에 잘 먹는 사료를 거부한다던지 일정 시간이 지나도 사료에 흥미를 나타내지 않는다면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감기의 경우는 기관지를 붓게 만들고 통증이 동반되기 때문에 강아지가 음식을 먹는데 불편할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사료를 불려서 급여하시고 치료를 받으시면 것이 좋습니다.

[2] 감기 예방법은?

정기적인 운동

감기는 바이러스로 인한 질병이므로 몸의 면역력을 키우는 게 최고의 예방책입니다.

매일 정기적인 시간에 산책 또는 야외놀이를 통해 강아지의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주며 운동을 통해 신체에 활력을 불어넣어 면역력을 올립니다.

 

습도 조절

감기 바이러스는 너무 건조한 날씨 또는 너무 습한 날씨에 왕성하게 번식합니다.

따라서 실내에서 키우는 강아지의 경우 여름철에는 건조기를 틀어 습도를 조절하고 겨울철에는 가습기를 틀어 습도를 조절해준다면 보다 쾌적한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청결한 환경

강아지가 주로 사용하는 사료그릇과 물그릇 등은 매일 세척해주시고 강아지가 주로 자는 이불이나 쿠션, 담요 등을 1주일에 한 번씩은 소독 및 세탁을 해주시면 좋습니다.

특히 산책 후에 발을 깨끗이 닦아주므로 강아지가 발을 핥는 행동으로 인한 바이러스의 감염을 막을 수 있습니다.

 

영양식 급여

바이러스는 몸의 면역력이 많이 떨어졌을 때 잘 걸리기 때문에 미리미 릴 보양식으로 기력을 회복시켜주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소금기 없는 북엇국, 소고기, 닭가슴살이 좋습니다.

 

정기적인 예방접종

강아지는 1년마다 정기적으로 예방접종을 해주어야 합니다.

예방접종을 통해 항체가 생긴 강아지들은 감기에 걸려도 가벼운 증상만 앓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기 대문에 정기적인 예방접종은 꼭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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