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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모든것

초보자도 쉽게 키울수 있는 고양이들

by 퐁장군 2022.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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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지 처음은 어렵지만 그래도 어떤 고양이를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사육 난이도가 달라지는것은 확실합니다.하지만 이 포스팅에서 소개할 고양이라 할지라도 개체에 따라서 지랄맞음과 괴랄한 성격은 다를수 있으니 순전히 뽑기운에 맡기도록 합시다.

[초보자도 쉽게 키울수 있는 고양이]

개체마다 지랄맞음과 괴랄함의 수준이 다 다르긴 하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무시할수 없는것이 종의 특성입니다.

대부분 울음소리가 작고 지랄발광이 적은 조용한 성격에 혼자서도 잘노는 고양이가 초보 집사들이 키우기 좋은 고양이가 될것입니다.

[아메리칸 쇼트헤어]

아메리칸 쇼트헤어

보기에 온순해 보이는 이 고양이는 사냥꾼의 기질을 그대로 이어받아 상당히 날렵한 몸놀림과 왕성한 활동성 그리고 호기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힘도 무척이나 쌔서 다 자란 성묘의 모습을 보면 마동석과 같이 듬직한 아우라가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 고양이의 최대의 장점은 무척이나 건강하다는 것입니다.

실외에서 사냥을 목적으로 자란 이 고양이는 개체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건강하며 유전적인 질환도 거의 없습니다.

탄탄한 근육질의 몸매를 하고 있는 이 고양이는 체형과는 다르게 상당히 유쾌하면서도 친근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호자에게 매우 다정다감하며 온순하기까지 한 이 녀석은 처음 고양이를 키우는 보호자와 그 가족들에게 최고의 고양이가 되어줍니다.

지능도 높아서 자기가 놀고 싶으면 보호자에게 장난감을 물고 오는 재롱도 부리며 보호자가 놀아주는 것을 즐기기는 하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혼자서도 잘 놉니다.

개체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무릎냥도 곧잘 해주는데 생각보다 근육질이라 장시간의 무릎냥은 보호자로 하여금 조금 힘들 수도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쉽게 찾아볼수 있는 반려묘로 샴 이나 러시안 블루에 비하면 적은 편이긴 하지만 분양되는 횟수로 볼 때는 상당수의 애묘인들이 선호하는 고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러시안 블루]

러시안 블루

`러시안 블루`는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러시아 북쪽의 `아크엔젤 제도`에서 유래한 고양이가 영국으로 전해진 후에 교배를 통해서 현재의 모습으로 만들어진 고양이입니다.

뼈대가 가늘고 몸통이 길어서 늘씬한 느낌을 주면서도 온몸이 근육으로 탄탄하게 뒤덮여 있어 날렵한 느낌도 같이 줍니다.

몸무게는 3.5~4.5kg으로 중형 묘에 속하는데, 털이 짧고 날렵한 몸매 때문인지 체감상 그렇게 커 보이지는 않습니다.

짧은 은빛을 띤 푸른색의 털이 촘촘히 온몸을 촘촘히 덮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겁이 많고 소심한 성격의 `러시안 블루`는 산책냥으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집냥이의 최적화된 모습을 보여주는데 집안에서도 거의 울지 않으며 울어도 소리가 매우 작기 때문에 잘 들리지도 않습니다.

또한 가족들과도 장난치며 놀기를 좋아해서 어린 아들에게 좋은 반려묘가 되어줍니다.

집냥이의 최적화가 잘 되어있는 만큼 한국에서 유독 많이 보이는 품종이며 그만큼 인기가 많습니다.

아무래도 단독주택보다는 아파트 등의 공동생활공간이 많은 한국에서 내성적이면서도 애교가 많고 시끄럽게 울지 않는    `러시안 블루`이기 때문에 아닐까 생각됩니다.

 

러시안 블루`는 개체마다 다르긴 하지만 보호자의 사랑을 충분히 받고 자란 개체는 보호자와 교감능력이 뛰어나 상상을 초월하는 유대관계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보호자가 슬퍼하면 다가와서 위로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퇴근하는 시간이 일정하다면 문 앞에서 보호자를 기다리는 묘기에 가까운 모습도 보여줍니다. (이쯤 되면 개냥이 수준...)

[샴]

샴

샴고양이는 대체로 크림색의 털을 지니지만 얼굴 쪽으로 오면서 점점 어두운 짙은색이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얼굴뿐만 아니라 다리 쪽도 마치 검정 롱부츠를 신은 것처럼 어둔은 색을 띠는 게 특징입니다.

두 분은 마치 영롱한 사파이어 보석을 보는 것처럼 사파이어 색을 띠는 것이 특징인데, 이 매력에 푹 빠져서 반려묘로 선택하는 보호자들도 많다고 전해집니다.

체격은 한국사람들이 보기에는 다소 커 보이는 중형의 체격을 가지고 있고 온몸의 근육이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

다른 고양이들에 비해 털이 덜 빠지는 타입으로 겨울과 봄 사이에 털갈이를 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빠지는 양이 다른 종에 비하면 현저히 적습니다.

 

보통 우리는 고양이라고 하면 보호자가 별로 신경 안 써줘도 혼자서도 잘 지내는 독립적인 성향이 강하다고 생각하지만 샴고양이는 `개냥이`라고 불릴 정도로 보호자의 손을 좋아합니다.

혼자 있는 것보다는 보호자와 함께 지내고 놀고 자는 것을 좋아하는 고양이이므로 항상 보호자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경계심이 강한 다른 고양이들과 달리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놀자며 재롱을 부리거나 부리부리를 시전 하는 것은 물론이요...

 

더 심한 개냥이는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무릎냥을 해주는 놀라운 광경을 자아내기도 합니다. (크~~ 부럽다)

활동성은 매우 강한 편이라 특정 질병이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비만인 샴고양이를 만나는 것은 무척이나 힘든 일이며 대체로 건강하게 자라는 편입니다.

[벵갈]

벵갈

이 포스팅을 보는 당신의 부모님의 기분을 느끼고 싶다면 자신있게 추천합니다  

부모는 왜 위대하고 대단한 직업인지 1년안에 느끼게 될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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