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반드시 챙겨야 하는 영양 `타우린`

보호자들이 피로할 때 자양강장제로 즐겨먹는 피로회복제에는 높은 함량의 타우린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사람뿐만 아니라 고양이에게도 타우린은 굉장히 중요한 영활을 합니다.

[1] 고양이에게 타우린은 꼭 필요할까?

타우린은 아미노산중의 하나로 자양강장제나 피로회복제로 쓰이는 성분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시중에 유통되는 대부분의 고양이사료에는 타우린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보호자가 크게 신경 쓸 부분은 아니지만 저급한 사료나 사료 외에 생식 등의 급여를 하고 있는 경우에는 예기치 못하게 타우린 부족 현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경우에는 타우린을 체내에서 스스로 합성시킬수 있지만 고양이의 경우에는 타우린을 스스로 생성할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음식을 통해서 섭취해야만 합니다.

[2] 타우린의 효능은?

자양강장제로 널리 알려진 타우린은 우리 신체에 중요한 장기인 심장, 간, 신장, 눈, 생식 기능을 작동시키는데 꼭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사람과 강아지는 체내에서 합성이 되기때문에 크게 신경 쓸 필요가 없지만 고양이는 체내에서 합성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음식으로 섭취하지 못하면 심장, 신장, 신경 전달 체계, 눈과 같은 부위에 이상 증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

타우린 부족으로 흔히 나타나는 현상으로는 성장 부진, 식욕 저하, 시신경 장애, 평형감각 저하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유산이나 불임 등의 결과도 초례할 수 있습니다.

세부적은 타우린 부족현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눈 : 실명이나 망막 위축 등이 진행될 수 있으며 일단 증상이 발현하고 나면 회복하는 것이 무척이나 어렵습니다. 이 때문에 적절한 타우린 섭취로 미리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 생식기능 : 만약 당신의 고양이가 임신중이거나 수유 중이라면 반드시 타우린을 공급해야 합니다. 임신 중이거나 수유 중일 때 타우린이 부족하게 되면 유산이나 사산의 위험성이 높아지면 수유를 받는 새끼의 발육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 심장 : 타우린이 부족할경우 심근증의 원인이 되면 발병하면 완치가 매우 어려운 질병입니다.

[3] 타우린의 섭취 방법은?

타우린은 대표적으로 닭고기와 생선에 많이 함유되어있습니다.

하지만 타우린섭취만을 위해서 닭고기와 생선을 급여하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는데, 다른 영양소가 부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시중에서 유통판매되는 대부분의 고양이 사료에는 타우린을 비롯하여 고양이에게 필요한 모든 영양소가 적절하게 함량 되어 있기 때문에 좋은 사료만 선택하신다면 타우린에 관해서는 크게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고양이의 개체와 체중에 따라서 타우린의 하루 필요량은 다르지만 대체로 1일에 50~80mg정도 섭취하면 잘하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만약 사료대신에 직접 음식을 만들어 급여를 하거나 생식을 하는 보호자라면 영양제로 타우린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루에 충분한 타우린을 섭취하는데도 불구하고 추가로 영양제로 타우린을 공급한다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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