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살개` 반려견으로 키울때 알아야 할 점

[1] `삽살개`는?

`삽살개`는 한국의 대표적인 토종견으로 널리 알려진 강아지 입니다.

`삽삽개`의 유래는 귀신이나 액운(살)을 쫓는(삽) 개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참 다행스럽게도 1992년 3월 10일날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 관리되고 있습니다.

한반도의 동남부에 주로 서식했지만 전국적으로 널리 퍼져 서식했다는 의견도 많습니다.

한반도의 고대유물을 보면 민담과 풍속화 그리고 고구려의 고분벽화에도 자주 등장하는데 그만큼 한민족과 오랜세월동안 함께 해온 강아지임을 알수 있습니다.

일제감정기와 6.25사변을 거치면서 거의 멸종위기까지 갔으나 근대에 들어 복원작업에 들어감에 따라 `경산의 삽살개`라는 이름으로 복원되어 `한국삽살개재단`에서 소유하고 있습니다.

 

수컷기준 체고 55~63cm 몸무게 22~30kg으로 체고와 몸길이가 비례하는 균형잡힌 체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삽살개`는 장모종과 단모종으로 나뉘는데 흔히 우리가 알고있는 `삽살개`의 외모는 장모종입니다.

이중모로 구성되어있는 털들은 속털은 짧고 부드러우며 겉털은 두껍지만 직모, 반곱슬, 골슬의 다양한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보호자에 대한 충성심과 복종심이 강해며 온순합니다. 

또한 체격에 맞지않게 애교도 잘 부리는데 이 때문에 보호자와 가족구성원과도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지능이 상당히 뛰어나서 한번 본 사람은 잘 잊지않고 특유의 용맹함으로 다른 종과 싸움이 생기면 물러서거나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입니다.

훈련 또한 잘 받아들이고 수행해서 구조견이나 안내견등의 특수목적견으로 사용될수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하지만...리트리버를 넘기엔...)

한국의 토종견받고 한국의 풍토병에 강한모습을 보여주고 체력적으로도 뛰어나 큰 병치례없이 무난하게 키울수 있는 강아지 입니다.

[2] `삽살개`의 단점은?

1. 절대 못잊어.....

`삽살개`는 `진돗개`와 마찮가지로 한번 주인으로 맺어진 인연을 잘 잊지 못하는 성격을 보여줍니다.

(지조없는 저먼 셰퍼드와는 다르군요.....)

산책이나 운동 그리고 놀이등을 할때도 보호자와 떨어져 있으면 불안해하고 항상 보호자옆에서 활동하려고 노력합니다.

2. 모난 성격

`삽살개`는 보호자에게는 친절하며 애교를 잘 부리지만 다른 반려동물에도 그런 성격을 보여주는것은 아닙니다.

어릴때부터 같이 자라온 반려동물이 아니라면 어설플 합사시 서열정리로 이니한 영역다툼이 생길수 있으니 주의하도록 합시다.

3. 도가 지나친 인내심

`삽살개`는 인내심이 뛰어납니다.

뛰어난데.........너무 참아서 문제라고 하네요 ( `시바이누`가 엄살쟁이라면 `삽살개`는 참기왕....)

따라서 아픈곳이 있어도 잘 내색하지 않아 조기치료가 어려울수있는 대표적인 강아지라 보호자의 세심한 관찰이 더 필요한 강아지입니다.

4. 다소 까다로운 분양

펫샵이나 가정견의 분양으로 통해서 보통 반려견을 선택하는 다른 강아지들과 달리 `삽살개`는 독특한 분양방법이 있습니다.

`삽살개`는 한국삽살개 보존회에서 유전 공학적으로 `삽살개`의 혈통 관리를 매우 철저히 하고 있기 때문에 천연기념물 인증을 받은 `삽살개`를 반려견으로 맞이하고 싶다면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해서 절차되로 진행하는편이 확실합니다.

분양가는 크게 비싸지 않아서 40~60정도면 반려견으로 맞이할수 있다고 하네요~

 

마치며...
포스팅을 하면서 이곳저곳 손품을 팔아본 결과 공식 홈페이지 말고도 `삽살개`를 분양한다는 광고가 많이 보입니다.
하지만 이는 혈통을 보증해주는 정식루트가 아니다 보니 분양가가 저렴하다고 혹 하지 말고 공식홈페이지를 이용하도록 합시다.
`삽살개`는 저도 한번도 못봤네요..

https://leehope1104.tistory.com/119

똑똑한 강아지 지능 순위 1위~5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