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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장군의 모든것

`시바견` `시바 이누`반려견으로 선택시 알아야 할 점

by 퐁장군 2022.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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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계 엄살의 대표주자 `시바견`
아이유도 저리 가라는 3단 고음의 소유자 `시바견`
중형견으로 국내에서도 방송과 매체들을 통해 자주 접하게 되어 우리들의 눈에 매우 익숙한 강아지 `시바견`
오늘은 `시바견` 반려견으로 선택시 알아야 할 점들을 살펴보도록 합시다.

[1] `시바견`은?

일본의 대표적인 강아지인 `시바견`은 기원전 300년 전부터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아주 고대의 강아지입니다.
주로 산간 지방의 작은 야생동물 등을 사냥하기 위해서 개량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과거부터 사냥개로 키워졌기 때문에 `시바견`은 시각과 후각이 매우 뛰어나며 사냥에 필요한 감각들이 예민한 편입니다.
1937년에 일본의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고 과거 2차 세계대전 때는 멸종 직전까지 갔다가 20세기 초반에 세 가지의 혈통을 통합하여 지금과 같은 시바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고 알려줍니다.

수컷 기준 체고 36~41cm 몸무게 7~10kg의 중형견으로 체격이 야무지고 근육이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
털은 이중모로 구성되어있는데, 속 털은 부드럽지만 겉 털은 매우 뻣뻣하면서도 짧은 것이 특징입니다.
색깔은 붉은색, 크림색, 그리고 검정+살색+흰색이 섞인 삼색이 대표적인 색상입니다.

한국에서는 다소 생소했던 `시바견`은 2000년 초반부터 서서히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2010년도에 들어서야 중형견 3 대장으로 인기를 끌게 됩니다. (웰시코기, 닥스훈트, 시바견)
한국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중형견 중의 하나입니다.

시바견은 태생이 사냥개이다 보니 보호자에 대한 충성심이 뛰어납니다. 또한 가족들과도 잘 어울리며 귀소본능이 강해 집을 지키는 경비견으로 매우 훌륭합니다.
특히나 아파트나 공동주택이 발달되어있는 한국의 경우는 헛짖음 적고 소음에 민감하지 않은 `시바견`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사계절이 뚜렷하고 겨울이 추운 한국의 특징으로 볼 때 추위에도 잘 견디고 지구력이 좋은 `시바견`은 큰 걱정 없이 키울 수 있는 강아지 중의 하나입니다.

[2] `시바견`의 단점은?

1. `시바견`은 사냥개 출신답게 행동이 민첩하고 감각이 매우 예민합니다.

이 때문에 흥분하거나 화가 나게 되면 앞뒤 가리지 않고 앞으로 돌진하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산책 시 특히나 작은 반려동물 또는 어린아이들이 있을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2. `시바견`은 물건이나 음식에 대한 소유욕이나 집착이 강한 편입니다.

특히나 자신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이나 음식을 뺏으려고 할 때는 보호자에게도 매우 공격적인 태도를 나타낼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10킬로가 넘는 중형견이라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3. 독립성이 강한 `시바견`은 자신이 원하지 않을 때 보호자가 만지는 것을 싫어할 수 있습니다.

`포메라니안`이 덩치가 커졌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조금 더 공격적임....)
자신이 보호자에게 와서 애교를 부릴 때는 괜찮지만 자신이 쉬고 있거나 원하지 않을 때 보호자가 만지거나 안으려고 한다면 다소 공격적인 모습을 보일 수가 있습니다.

4. `시바견`은 엄살이 매우 심한 편입니다.

서론에서도 `아이유`의 3단 고음을 넘나드는 비명을 질러 보호자를 당황하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나 발톱이나 목욕을 할 때 아직 자르지 않았거나 물아 닿지도 않았는데 죽는다고 비명을 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명소리가 너무 커서 옆집에서 오해할 정도........)
실제로 아파서 내지르는 비명소리가 아니니 보호자분은 안심하시고 하시는 일을 계속 진행하시면 됩니다.

5. 매우 매우 매우 많은 털 빠짐

`시바견`은 털이 많이 빠지는 강아지로 유명합니다.
영상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 털갈이 시기에는 거의 자기 몸집만큼의 털을 뿜어내기도 합니다.
1년에 두 번 털갈이를 하는 `시바견`을 반려견으로 맞이하기에 가장 큰 난관이 바로 이 `털 빠짐` 문제입니다.
1년에 두 번이면 두 번만 고생하면 되는 것 아니냐? 생각하실 수도 있으시지만..............
이중 모의 성장 속도가 워낙 빨라서 1년 내내 빠지신다고 생각하시는 게 편하실 듯합니다.

마치며...
방송매체에서 자주 보이는 `시바견`은 보호자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한 번쯤은 키워보고 싶은 강아지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서인국 씨를 닮은 얼굴은 언제 봐도 매력포인트임은 틀림없으니까요.
유전질환도 거의 없고 건강한 편이라 무난하게 키우기 좋은 강아지이지만, 털 빠짐 문제는 정말 무엇을 상상하던 그 이상으로 빠지기 때문에 `시바견`을 선택하신다면 꼭 털 빠짐 문제는 고민해보시고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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