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퐁장군의 모든것

`펫샵`에서 가장 많이 분양되는 강아지 Top 5

by 퐁장군 2022. 9. 4.
반응형

`펫 샵`에서 예비 보호자들을 위해 창가에 배치하는 인기 견종들이 있습니다.
창가를 1열이라고 하고 문을 열고 들어가면 보이는 곳이 2열 그리고 약간 외각진 곳을 3 열이라고 합니다.
한국에서 많이 선호되는 강아지들이 1열에 배치되는 이유는 대부분의 예비보호자들도 익히 알고 있는 견종이기 때문에 분양까지 이어질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오늘은 `펫샵` 1열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강아지들을 알아볼까 합니다.

[토이푸들]

독일이 원산지인 `푸들`은 처음에는 오리 사냥을 목적으로 개량되었습니다.
오리를 사냥하는 수렵견이었으므로 원래의 푸들은 지금의 `스탠더드 푸들`로 알려진 거대한 체격이었습니다.
하지만 16세기 프랑스 상류 귀족들의 인기가 늘어나면서 가정에서 키우기 쉽도록 소형화 개량 작업을 거치면서 오늘날의 `미니어처 푸들` 과 `토이푸들`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토이푸들`의 체고는 수컷 기준 25cm 미만, 몸무게는 1.8~2.7kg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니어처 푸들` 의 체고는 수컷 기준 25~38cm, 몸무게는 4.5~6.8kg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곱슬곱슬한 털을 가진 `푸들`은 털 빠짐이 적고 지능이 높아 초보자가 가정견으로 키우기에 아주 적합한 강아지입니다.

보통의 경우 `펫샵`에서는 `미니어처` 보다는 `토이 푸들`을 더 많이 분양하는데, 막상 분양을 받고 보면 본문에 알려져 있는 체격보다 큰 경우가 허다합니다.
저희 퐁장군의 경우도 체고의 높이는 `토이푸들`이지만 허리가 유독 길고 체격이 있는 편이라 비만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4.8~5kg의 몸무게는 보여줍니다.

작은 체구지만 활동량이 많고 에너지가 넘치는 강아지이기 때문에 반려견으로 `푸들`을 선택시에는 산책과 놀이는 반드시 해주셔야 합니다.
지능이 높고 애교도 많아 초보 보호자에게 적합하지만 유독 보호자에 대한 집착이 강하므로 분리불안이 쉽게 생길 수 있습니다.
만약 보호자분이 집을 자주 비우거나 출퇴근의 시간의 변동이 잦다면 다시 한번 고민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시츄]

7세기 중국 왕실에서 개량된 것으로 추측되는 `시츄`는 당나라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강아지입니다.
특히 당나라 말기의 절대권력을 가진 `서태후`가 큰 사랑과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유명합니다.
수컷 기준 체고 23~27cm, 몸무게 4~7kg의 소형견에 속합니다.
주둥이를 중심으로 얼굴 털이 동그랗게 자라서 `국화 얼굴`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스쯔 거우`라는 발음으로 불리는데 `사자개`를 뜻한다고 하네요.
작은 체구에 순한 성격의 `시츄`는 초보 보호자가 가정견으로 기르기에 안성맞춤인 강아지입니다.
주인과의 교감능력이 좋고 애교도 많아 항상 졸졸 따라라니는 모습이 보호자를 행복하게 만듭니다.

시츄는 사역견으로 키워진 사례가 없다 보니 활동량이 많지 않습니다.
작은 체구에 딱 어울릴만한 활동량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강아지의 에너지 소모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자유롭습니다
(산책은 꼭 시켜주셔야 해요~)
다만 가늘고 긴털이 쉽게 엉키기 때문에 털 관리에 신경을 써주어야 하고 얼굴 쪽으로 쏠리는 털이 눈과 시야를 자주 가리기 때문에 관리가 필요합니다.
소형견 중에서는 지능이 다소 낮은 편이라 훈련 이해력이나 기억력이 다소 약할 수 있으니 강력한 반복 훈련이 꼭!! 필요한 강아지입니다.

[몰티즈]

지중해의 몰타섬에서 유입된 것으로 알려진 `몰티즈`입니다
역사를 살펴보면 오래전 그리스나 로마시대의 귀족들이 길렀다는 기록이 나오는 만큼 역사가 상당히 오래된 강아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순백색의 하얀 털이 매력 포인트인 `몰티즈는` 체격은 수컷 기준 체고는 20~25cm 체중 1.8~3.3kg의 초소형견에 속합니다.
초소형견임에도 활동량이 많고 에너지가 넘치므로 적절한 운동과 산책은 필수로 작용합니다.
털 빠짐도 적고 붙임성도 좋아서 환경변화에도 잘 적응하고 주인과의 교감능력도 좋습니다.
다만 다른 강아지들에 비해 유독 헛짖음이 많고 사람에게 대드는 경향이 있으므로 어릴 때 너무 응석을 받아주면 나중에 버릇없는 못된!!! 강아지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하도록 합시다.

 

[비숑 프리제]

카나리아 제도에서 워터 스패니얼(물가에서 사냥을 돕는 강아지들을 일컫는 말)의 후손인 `비숑 프리제`입니다.
`비용 프리제`의 역사는 오래전부터 기록되어있는데, 13세기부터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등의 유럽 왕실과 귀족들의 사랑을 많이 받은 것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곱슬거리며 풍성한 흰색의 털이 매력적인 `비숑 프리제`는 수컷 기준 체고는 24~29cm 몸무게는 5~8kg 정도 나가는 소형견입니다.
`비숑 프리제`제는 머리를 풍성하게 부풀려서 동그랗게 자르는 `하이바 컷` 과 `곰돌이 컷`이 유명합니다.
사람과 함께 해 온 역사가 긴 이 강아지는 보호자에 대한 애착이 강하고 붙임성이 좋아 가족 구성원들과 잘 지냅니다.
또한 친절한 성격으로 어린 아이나 다른 동물들에게도 잘 다가가기 때문에 초보 보호자가 키우기에는 아주 적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른 강아지들보다 유전질환이 적고 건강하다는 점이 정말 무난하게 기를 수 있다는 큰 강점으로 손꼽힙니다.

[포메라니안]

북방의 스피츠 계열 중에 가장 작은 품종으로 알려져 있는 `포메라니안`입니다.
폴란드와 독일의 일부인 발트해 남쪽 연안의 `포메라니아` 지방에서 유래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물들이 반려견으로 키운 것으로도 유명한데 대표적인 인물들로는 `빅토리아 여왕`, `마리 앙투아네트 왕비`, 작곡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가 있습니다.
작은 체구와 그와 대비대는 풍성한 털이 매력적인 이 강아지는 수컷 기준 체고 15~18cm, 몸무게 1.4~3.2kg의 아주 작은 체구의 초소형견에 속합니다.
한국에서는 유독 `포메라이안`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은데 아마도 사자의 갈기를 연상시키는 풍성한 털과 또 그것을 돋보이게 만드는 `사자 컷`이 유명해서가 아닐까 하는 말들이 많습니다.
발음이 어려운 관계로 `포메`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포메라니안`은 활동적이긴 하나 다행스럽게도 에너지는 빨리 소모하는 편이라서 상대적으로 적은 산책과 운동량으로 대부분의 에너지를 소모시킬 수 있습니다.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애교는 거의 없는 편인데, 주인과의 교감능력이 소형견 중에 가장 낮은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포메는 참지 안 귀!!!!`라는 말을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것 같은데, 거짓말이 아닙니다.
`포메라니안`은 다소 예민한 성격을 가지고 있고 짖음이 심하고 낯가림이 심해 성장기 때의 사회화 교육이 매우 중요한 강아지로 뽑힙니다.

마치며...
폼피츠, 스피치, 치와와, 프랜치 불도그, 말티푸 등 정말 사랑스러운 강아지들이 많이 있지만, 개인적인 견해가 잔뜩 담긴 포스팅이기 때문에 보호자님의 반려견이 없다고 너무 속상해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견종에 상관없이 함께 하고 있는 반려견이 최고의 보호자님에게는 최고의 반려견이니까요 ^_^

https://leehope1104.tistory.com/119

 

똑똑한 강아지 지능 순위 1위~5위

안녕하세요. 과거에 똑똑한 강아지 지능 순위 1위~10위까지를 포스팅했으나 순위에 오른 강아지의 설명이 다소 부족한 감이 있어 좀 더 순위를 세분화하여 다시 포스팅하였습니다. 포스팅을 준

leehope1104.tistory.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