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견과류 먹어도 될까?

견과류는 사람에게 매우 좋은 건강식품이라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건강식품 중의 하나입니다.
하지만 강아지에게는 건강식품이 아니라 오히려 독이 되는 식품이기 때문에 급여해서는 안됩니다.

강아지 견과류 먹어도 될까?

흔히 건강을 위해서 우리가 먹는 견과류에는 아몬드, 호두, 피스타치오, 땅콩 등이 대표적입니다.

견과류에는 풍부한 단백질, 지방, 무기질, 비타민, 탄수화물등 우리몸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 필요한 여러 가지 영양소들이 다양하게 들어있습니다.

특히나 견과류에 들어있는 불포화지방산은 심혈관계질환을 예방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며 두뇌 건강와 심장 건강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에게 좋은 견과류는 강아지들에게는 치명적으로 작용할수 있습니다.

 

견과류 자체가 독성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견과류가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특징들이 강아지에게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첫째. 견과류는 굉장히 딱딱하기 때문에 강아지가 소화시키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둘째. 일부 견과류는 크기가 상당히 커서 강아지가 이를 삼키는 과정에서 식도에 걸리거나 상처를 입히는 경우가 있고 위장에 손상을 입힐 수도 있습니다.

셋째. 견과류를 급여해서 얻을수 있는 장점보다 더 많은 단점이 존재합니다.

 

견과류는 그 자체로는 문제가 없지만 강아지가 쉽게 소화시키지 못하고 지방의 함량이 많아 장기간 섭취할 시 췌장염의 위험이 증가할 위험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일부 강아지들은 견과류를 먹었을때 설사, 식욕감소, 복무팽만, 구토, 알레르기 반응등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굳이 견과류를 급여할 필요성은 없습니다.

견과류 종류에 따른 위험성

땅콩

땅콩은 알레르기 반응이 많이 일어나는 견과류중의 하나입니다. 때문에 땅콩을 급여할 때는 아주 소량만 잘게 부숴 주는 것이 좋으며 급여 후 1~2일 정도는 상태를 관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몬드, 호두, 피스타치오

아몬드와 호두 피스타치오는 지방의 함량이 많은 대표적인 견과류이기 때문에 강아지가 소화시키기 어려운 음식중의 하나입니다.

이는 소화불량, 복부팽만, 설사, 구토등의 증상을 일으킬수 있으며 장기간 급여 시에는 췌장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마카다미아, 브라질너트

마카다미아 와 브라질너트 역시 지방의 함량이 상당히 많이 함유되어 있는 견과류로 강아지가 소화시키기 어려운 식품입니다.

또한 장기간 급여시 췌장염과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견과류 가공 식품

견과류를 가공한 대표적인 식품으로는 땅콩잼, 땅콩버터등이 있습니다. 이들 가공품은 맛을 내기 위해 여러 가지 첨가물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강아지에게는 절대로 먹여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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