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사료 바꾸기 성공 비결은?

 

강아지가 한번 적응한 사료는 잘 바꾸지 않는 편이긴 하지만, 비만이나 체중조절 혹은 질병 등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사료를 바꿔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실제로 사료를 바꾸는 시기가 오게되면 새로운 사료에 강아지가 적응하지 못하고 거부하는 반응을 보일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강아지 사료 꼭 바꿔줘야 하는 이유는?

사람도 자신이 좋아하는 요리가 있듯이 강아지들도 자기가 좋아하는 사료가 있습니다.

물론 사람처럼 모든 요리를 먹어가며 선택하는것은 아니지만 강아지의 개성과 특성에 따라서 아무리 기호성이 좋은 사료라도 먹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에 한번 정착한 사료는 질병이나 비만 등의 문제가 아니라면 잘 바꾸지 않는 것이 보편적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질병이 없더라도 반드시 강아지에게 사료를 바꿔줘야하는 시기가 반드시 오는데, 이는 폭풍 성장기의 어린 강아지들에게는 성장에 필요한 단백질 함량이 높은 고열량의 퍼피 등급의 사료를 급여해야 합니다.

그 이후로 성견이 되는 생후 1년쯤에는 상대적으로 성장기 때보다는 에너지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고단백 고열량의 사료보다는 골고루 균형 잡힌 어덜트 등급의 사료를 급여해야 합니다.

그리고 강아지가 노견이 되면 에너지의 소모가 급격히 줄어들기 때문에 저열량의 균형 잡힌 사료인 시니어 등급으로 사료를 바꿔줘야 합니다.

이 같은 사료의 분류는 강아지가 성장하면서 필요한 영양소를 적절하게 배분한 것으로 보다 건강한 강아지의 삶을 위해서라도 바꿔주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사료 교체 시기

보통 펫 샵을 통해 분양받을 경우 생후 2~3개월 사이의 어린 강아지를 분양받게 되는데, 이때 펫 샵에서 먹이던 사료도 같이 받아오게 됩니다.

보통 펫샵에서 급여하는 사료는 기호성이 매우 높은 로열 00 퍼피 사료를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보다 더 저렴한 사료를 급여하는 곳도 분명히 있다.)

한창 폭풍성장을 해야 할 어린 강아지들에게는 고단백, 고열량의 좋은 사료를 급여해주는 게 평생의 건강을 책임지기 때문에 빠르게 펫 샵에서 받은 사료보다는 손품을 통해 보다 좋은 퍼피 등급의 사료로 바꿔주는 것이 좋습니다.

폭풍 성장기의 어린 강아지들은 거의 밥그릇에 코를 박고 먹을 정도로 먹성이 좋기 때문에 새로운 사료와 기존 사료의 배합비율만 신경 써주면 되며, 어린 강아지에게 여러 가지 사료의 맛을 보여주는 것이 나중에 성견이 되어서 사료 거부와 같은 행동을 줄이는 요소가 되기 때문입니다.

강아지 사료 교체 배합 비율

보통의 강아지들은 새로운 음식을 받아들이는 것에 예민하여 급격하게 사료를 바꿀 경우 사료 거부 및 설사, 구역질 등의 이상반응을 보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기존에 먹던 사료와 새로운 사료를 비율을 조절하면서 7일~14일에 거쳐 서서히 사료를 바꿔주는 것이 좋습니다.

1일 ~ 2일 : 원래 먹던 사료 75%, 새로 구입한 사료 25%

3일 ~ 4일 : 원래 먹던 사료 50%, 새로 구입한 사료 50%

5일 ~ 7일 : 원래 먹던 사료 25%, 새로 구입한 사료 75%

7일 이후 : 새로 구입한 사료 100%

강아지들의 개체마다 다르기는 하지만 유독 냄새나 식감에 민감한 강아지들의 경우에는 조금 더 인내심을 가지고 새로운 사료의 비율을 서서히 늘릴필요가 있습니다.

위에서 알려준 시간에 따른 사료의 배합비율을 절대적인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강아지가 새로운 사료에 거부감을 보여 잘 먹지 않는다면 비율을 조금 더 천천히 늘려주는 방법이 좋습니다.

주의사항

보통의 강아지들의 경우 사료를 바꾼다고 해서 크게 문제 될 점은 없지만 간혹 가다가 사료의 특정 원료에 의해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강아지들이 간혹 있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사료에 의한 알레르기 반응이 심하지는 않지만 새로운 사료를 급여했을 때 다음과 같은 이상 증상 있다면 사료의 성분을 다시 한번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 피부 가려움증
• 발진
• 설사
• 평소보다 많은 눈물 자국

시중에서도 이를 대비해서 닭과 오리 종류의 사료와, 소와 돼지 종류의 사료, 그리고 연어, 청어 등과 같은 생선 종류의 사료 등이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으므로 보호자가 알레르기 반응이 가장 없는 종류로 급여하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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