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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장군의 모든것

`비숑 프리제` 반려견으로 선택시 알아야 할점.

by 퐁장군 2022.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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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숑 프리제` 는?

`카나리아 제도`에서 물가에서 사냥을 돋는 워터 스패니얼의 후손이었던 `비숑 테네리페`에서 유래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비숑 프리제`라는 이름은 프랑스어로 `곱슬곱슬한 털`을 뜻합니다.

13세기부터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등 유럽의 왕실과 귀족에게 매우 큰 사랑을 받아온 강아지 입니다.

(비록...인기가 줄어들면서 한동안 그 명성을 잃기도 했습니다.)

수컷기준 체고 24~29cm 몸무게는 5~8kg 풍성한 털을 가지고 있는것이 특징입니다.

 

곱슬곱슬한 털을 가지고 있는 비숑은 겉의 털은 곱슬곱슬하지만 속 털은 아주 길고 부드럽습니다.

푸들과 비슷한 외형을 가지고 있지만 푸들보다는 조금더 가늘고 얇은 털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비숑은 털 빠짐이 아주 적은 견종에 속하는데, 안 빠지기로 유명한 푸들과 비견될 정도입니다.

다만 그만큼 털 관리에 신경을 써주어야 하는데 흔히 우리가 `비숑 컷`하면 알만한 머리털을 둥글고 풍성하게 깎아놓은 미용 방식이 가장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고난도의 미용기술을 요하는 만큼 비싼 미용비용이 발생하는 게 단점입니다.

 

반려견으로서의 역사가 매우 긴 비숑은 보호자에 대한 깊은 애착을 보이며 가족구성원들과도 아주 잘 지내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친절한 성격의 `비숑 프리제`는 다른 반려동물과도 잘 어울리며 아이들과도 잘 놀아줍니다.

비숑은 매우 영리한 두뇌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주인에 대한 충성심도 높은 편이고 외부환경에 쉽게 잘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다른 견종들에 비해서 유전적 질환이 적고 개체 대부분이 건강한 편이라 정말 무난하게 키울수 있는 강아지 입니다.

활발한 성격을 가진 비숑은 산책과 놀이를 좋아하기 때문에 비숑을 반려견으로 선택한 견주라면 편히 쉬는 것은 포기해야 합니다.

 

[2] `비숑 프리제`의 단점은?

안타깝게도 비숑은 유전적으로 백내장이 올 확률이 높습니다.

그러므로 안구 건강과 질환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 외에도 슬개골 탈구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견종이니만큼 집안에서 키우실 때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거나 급격한 방향 전환 등 슬개골 건강에 좋지 않은 행동들은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푸들고 비숑을 키워보신 견주분들이라면 알만한 재미난 사실은 견주들 사이에서 질주하는 모습을 스포츠카 페라리에 비견해 `푸라리` `숑라리`라고 불리는 행동이 있습니다.

집안에서 뜬금없이 갑자기 `우다다`를 하는 것인데 전력질주를 5분 이상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만약 `숑라리`가 발동했다면 조심스럽게 집안의 걸릴만한 물건들을 치워주는 게 좋습니다.

(이건 직접 목격해야지만 알 수 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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