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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장군의 모든것

`오이` 강아지가 먹어도 될까?

by 퐁장군 2022.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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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할 때 어르신들이 물 대신 오이를 드시는 것을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높은 포만감과 수분함량으로 인해서 갈증 과 허기를 동시에 해결하기가 제격이기 때문인데요.

오늘은 `오이`를 강아지에게 급여해도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오이` 강아지가 먹어도 될까?

네. `오이`는 강아지가 먹어도 되는 채소입니다.

강아지는 사람보다 평균체온이 2도가 높은 38.5도를 유지하다 보니 더위에 취약해질 수밖에 없고 땀샘이 피부가 아닌 코와 발바닥 밖에 없기 때문에 여름철에는 그만큼 더 더위를 많이 느끼게 되고 사람보다 더 많은 수분을 필요로 하게 됩니다.

때문에 음수량이 떨어지는 강아지들에게는 수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오이`는 최고의 간식이 될수있습니다.

 

[2] `오이`의 효능은?

1. 95% 이상의 수분

오이를 구성하는 물질 중에 95% 이상이 수분 일만큼 풍부한 수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음수량이 떨어지는 강아지에게 간식이나 산책 시에 급여하면 물 대신 훌륭한 대안처가 될 수 있습니다.

 

2. 뛰어난 이뇨작용

오이는 뛰어난 이뇨작용 효과로 강아지의 몸속에 쌓여있는 노폐물을 제거하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요즘은 다양한 간식으로 인해서 자연스럽게 강아지의 몸속에 나트륨이 쌓이게 되는데 이것이 제때 배출되지 못하면 혈관 질환이나 독소로 인한 각종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오이의 뛰어난 이뇨작용은 이러한 노폐물을 들 소변을 통해 배출함으로 몸의 해독작용을 도와줍니다.

 

3. 변비 해결사

음수량이 떨어지는 강아지들은 의외로 변비 문제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이`에는 많은 식이섬유가 포함되어 있는데 식이섬유는 강아지의 단단한 변을 무르게 만들어주어 배변활동이 원활하도록 도와줍니다.

 

4. 다이어트 식품

`오이`는 100g당 9kcal의 아주 낮은 저 칼로리인 반면 높은 포만감을 주는 음식이므로 비만이나 체중감량 등의 문제 있는 강아지에게는 아주 훌륭한 다이어트 간식입니다.

 

5. 두뇌건강에 좋다

오이에는 `피 세틴`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강아지가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축적되는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제거하여 추후에 항염증 및 항암작용을 통해 암과 같은 큰 질병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또한 뇌졸중과 같은 염증성 질환을 예방해주고 우울증 예방에도 상당한 효과를 나타냅니다.

 

6. 발바닥 및 코 보호

한 여름철에 뜨거운 아스팔트를 산책하다 보면 강아지의 발이나 코의 피부 조식이 손상되기 쉽습니다. 

시중 제품으로 보호제를 팔기는 하지만 오이를 갈아서 즙으로 만든 다음에 발라준다면 손상된 피부조직을 보호하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물론 다 핥아먹겠지만요...)

 

7. 구강건강 및 입냄새 제거

강아지가 오이를 씹을 때 섬유질이 잇몸과 이빨의 표면을 닦아주어 쾌적한 구강상태를 유지시켜줍니다.

또한 오이에 함유된 피토케미컬의 성분이 강아지 입속에 존재하는 박테리아균을 억제 및 제거해주기 때문에 입냄새차단 효과에도 도움을 줍니다.

 

[3] 급여 시 주의할 점!

1. 껍질은 반드시 제거.

사람은 오이를 껍질째 먹는 경우도 있지만, 강아지에게 급여할 때는 제거하고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껍질 자체에 농약 잔존물이 존재할 수 있고 오이의 껍질은 사람이 먹기에는 괜찮지만 강아지가 먹기에는 다소 질기며 표면이 오돌토돌해서 식도의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가급적이면 채 썰기를 해서 급여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2. 씨는 굳이 제거하지 않아도 된다.

박과에 속하는 참외 나 멜론 등은 속과 씨앗을 제거하고 주는 것이 필수이지만 오이는 굳이 제거하지 않고 급여해도 큰 탈이 없습니다.

 

3. 알레르기 반응

`오이`를 처음 급여받는 강아지에게는 반드시 알레르기 검사를 해야 합니다.

처음 급여 시 새끼손톱만큼만 잘라서 급여한 뒤 1~2일 정도가 지나도 아무 이상이 없을 경우 급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4. 과잉 급여 금지

오이의 장점이 이뇨작용효과이기도 하지만 강아지가 신장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에는 오히려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것은 요로결석의 원인이 되는 옥살산 칼륨을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오이는 찬성질의 음식이다 보니 많이 주게 되면 배탈 및 설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급여량은 사료급여량의 10%가 적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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