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강아지가 먹어도 될까?

안녕하세요.

오늘은 구워도 먹고, 삶아도 먹고, 날것으로도 먹을 수 있는 `계란`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계란. 특히나 삶은계란은 운동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단백질 보충으로 많이 드실 텐데요.

그만큼 영양분이 풍부합니다.

과연 고단백인 계란을 우리 강아지들에게도 `계란`을 급여해도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계란` 강아지가 먹어도 될까?

네. 계란은 강아지가 먹을 수 있는 음식입니다.

계란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조리해서 먹을 수 있는데 프라이도 굽기보다는 삶아서 주는 것이 영양소도 보존하면서 강아지에게 급여했을대 가장 무난합니다.

고로 삶은 계란을 급여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계란` 흰자와 노른자 어떤 부위를 급여해야 할까?

일부 카더라~ 통신으로는 `강아지에게 흰자를 먹여서는 안 된다`라는 말이 돌고 있고 실제로 노른자만 급여하시는 견주분들도 꽤 있습니다.

 

1. 계란 흰자의 효능

장점.

계란 흰자는 단백질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고 지방이 적기 때문에 근육성장에 큰 도움을 줍니다.

운동 열심히 하시는 분들도 계란을 많이 챙겨 드시죠?

특히나 흰자에 포함된 `라이소자임`이라는 성분은 강아지의 면역기능을 높여줌으로 각종 질병에 대한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단점.

계란 흰자에는 아비딘이라는 성분이 포함되어있는데 이 성분은 강아지의 비오틴 결핍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비오틴이 결핍되면 강아지 피부의 각질화나 탈모와 같은 증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2. 계란 노른자의 효능

장점.

계란 노른자에는 수분을 비롯한 단백질 및 지방, 미네랄 등이 다량 포함되어 있습니다.

계란 노른자에 포함된 `루테인`과 `레시틴`의 성분들은 강아지의 안구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하게 해 주며 두뇌활동을 자극하고 활발하게 만들어주어 치매예방에 효과를 줍니다.

 

계란 노른자에는 `포스파탄이딜콜린` 성분이 함유되어있는데, 이 성분은 강아지의 혈관에 붙어있는 나쁜 콜레스테롤을 녹여주고 산화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카시페롤`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비타민D와 칼슘 등의 흡수율 높여주므로 강아지들의 관절을 건강하게  유지시켜줍니다.

 

계란 노른자에는 행복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세로토닌`의 수치를 증가시켜주는 `라이신`이라는 성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호르몬은 강아지의 행복한 감정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므로 강아지의 우울증 예방에 효과가 있습니다.

단점.

흰자에 비해 칼로리가 높습니다.

 

3. 흰자 노른자 결론.

그냥 둘 다 급여하세요 ^_^

 

[3] `계란` 급여 시 주의할 점!

1. 반드시 익혀서 급여

익히지 않는 계란에는 단백질의 소화를 방해하는 `안티트립신` 성분이 들어있어서 강아지의 소화를 방해합니다.

특히나 날계란은 상하기 쉬운 음식이므로 식중독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익혀서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적정량만 급여

강아지에게 과잉 급여를 하게 되면 다량의 단백질 섭취로 인한 위장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복통을 유발하고 설사나 구토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3. 아토피 나 알레르기 증상 주의

계란 흰자와 노른자는 아토피 증상이나 알레르기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음식입니다.

처음 계란을 접하는 강아지에게는 반드시 소량 급여 후 1~2일 정도 지켜 본 다음 이상 증상이 없을 시에 급여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알레르기의 반응은 다음과 같습니다.

• 소화불량
• 구토
• 귀의 염증 및 가려움증
• 눈 충열
• 재채기
• 설사 및 무른 변

4. 껍질은 조심히

계란의 껍질은 강도가 강하고 그 끝이 날카로워 강아지가 삼켰을 시 식도나 위장에 상처를 입힐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그 상처로 인한 패혈증이 올 수도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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