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종합백신 및 예방접종 하는 방법

사랑스러운 고양이와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려면 정기적인 종합백신 접종과 검사가 필수입니다.

고양이 종합백신 및 예방접종

최근에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면서 대한민국의 1/4인 천만명이상이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유튜브나 영상매체등에서 사랑스러운 강아지나 고양이들의 영상을 시청하고 반려동물의 매력에 푹 빠진 사람들이 많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외관적으로 보이는 좋은 모습만 생각하고 정작 반려동물에게 가장 필요한 행동인 예방접종의 시기를 놓치거나 필요성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는 보호자분들도 간혹 가다 생깁니다.

오늘은 고양이가 맞아야 할 종합백신과 예방접종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양이가 맞게되는 예방접족이란 아직 면역력이 약하고 특정 유행성질병에 대한 면역력이 없을 때 항체를 만들어주기 위해 하는 시술입니다.

강아지나 고양이들에게 유행하는 전염병은 굉장히 치사율이 높고 설사 낫는다 하더라도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큰 손상을 주기 때문에 반드시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 다루게된 종합백신은 고양이가 맞아야 할 여러 가지 백신중에서도 가장 핵심이 되는 백신입니다.

다른 것은 안 맞아도 그렇다 치더라도 `종합백신` 만큼은 반드시 맞아야 합니다.

고양이 종합백신은 고양이에게 자주 유행하는 4가지의 바이러스 질환을 예방하는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아직 면역력이 없는 고양이에게 치명적으로 작용하는 4가지의 바이러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범백혈구감소증
2. 허피스바이러스
3. 칼리시바이러스
4. 클라미디아 감염증

4가지의 바이러스 모두 고양이에게 치명적으로 작용하고 전염력이 굉장히 강하지만 종합백신으로다 예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너무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종합백신 접종 시기

고양이에게 예방접종을 하는 시기는 생후 2개월 이후 첫 백신을 시작으로 3주에 1 회식 3번에 걸쳐 진행하게 됩니다.

생후 2개월에 백신접종을 하는 이유는 처음 고양이가 태어났을 때 엄마고양이의 모유를 먹는 고양이들은 모유를 통해 엄마고양이의 항체가 전달되기 때문에 모유를 먹는 두 달 동안은 예방접종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50일 이후로는 항체가 서서히 떨어지게 되고 두달이 지났을 때는 항체가 거의 없는 수준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이때를 보완하기 위해 두 달 후쯤부터 접종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번식장에서 엄마 고양이와 빨리 떨어진 고양이들의 건강은 좋지 않습니다. 웬만하면 가정분양 하세요~)

 

사람과 달리 3번의 예방접종을 하는 이유는 1회만으로는 고양이에게 충분한 항체를 만들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코로나 백신을 기본 3차까지 맞은 이유와 흡사합니다. (다른것 같기도 하고...)

1회 차의 백신은 그냥 맛보기용이며 2회 차에는 보다 더 많은 항체가 생성되고, 3회 차 때에는 완전한 항체를 구성하게 됩니다.

간혹 보호자님들중에 3회라는 숫자에 지나치게 신경 쓴 나머지 더 중요한 3주간의 기간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3주간의 기간을 어기고 너무 접종사이의 기간이 길어지게 되면 3회를 다 접종했다고 하더라도 항체가 충분히 생기지 않아 1회 차 때부터 다시 맞아야 할 수도 있으니 반드시 3주의 시간을 지켜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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