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예방접종 및 종합백신 종류와 시기

강아지가 병원을 찾는 가장 많은 원인은 유전병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고양이가 병원을 찾는 가장 많은 원인은 전염병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때문에 종합백신이라고 하더라도 강아지와는 확실히 구별되는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고양이의 종합백신입니다.

고양이 예방접종 및 종합백신

고양이는 외부의 외출이 거의 없어서 질병에 노출되는 경우가 드물다고 생각하지만 의외로 대다수의 고양이들이 병원을 찾는 것은 전염병에 의한 것이 가장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행스러운 점은 대다수의 반려동물을 차지하고 있는 강아지의 경우에는 유전병으로 인한 병원의 방문이 압도적으로 많아서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고 완치도 힘든다는 단점이 있지만 고양이는 전염병으로 인한 병원방문이 대부분이라 시기와 치료만 해주면 금방 회복한다는 점입니다.

오늘은 강아지와 비슷하면서도 사뭇 다른 고양이의 종합백신 예방접종에 대해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양이에게 예방접종이 꼭 필요한 이유는 치사율이 높은 전염병을 효과적으로 대비학 위해서 입니다.

걸리면 치사율이 높은 고양이 전염병은 다행히도 예방접종만 제때 이뤄지면 효과적으로 대비하거나 걸리더라도 증상을 훨씬 가볍게 넘어갈 수 있어서 고양이가 건강하게 살아가는데 필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고양이 종합백신의 종류

고양이 종합백신은 4가지의 바이러스 질환을 예방하는 4종 혼합백신을 가리킵니다.

이번 코로나 사태로 대다수의 사람들이 코로나백신을 맞은 것처럼 고양이도 아직 걸리지는 않았지만 치명적인 바이러스에 대항하기 위해서 미리 해당 바이러스의 백신을 맞으므로 질병에 대항하는 항체를 올려줄 수 있는 것입니다.

고양이가 맞는 종합백신의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클라미디아 감염증
2. 칼리시바이러스
3. 허피스바이러스
4. 범백혈구감소증

종합백신은 고양이의 건강한 삶을 위해서 반드시 접종해야 하는 기본백신으로 반드시 맞아야 합니다.

종합백신 예방접종 시기

대부분의 동물들이 그렇지만 고양이도 막 태어나서는 어미고양이의 치유를 통해 항체를 공급받습니다.

따라서 어미고양이의 초유를 먹는 두 달 동안에는 따로 예방접종을 할 필요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50일이 경과하면 서서히 항체가 떨어지기 시작하고 두 달이 지났을 무렵부터는 반드시 4종 종합백신을 접종해야 합니다.

보통 생후 2개월 이후에 3주에 1회씩 총 3차 접종을 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고양이에게 3차의 백신을 접종하는 이유는 이번 코로나 백신을 3차까지 맞은 사람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백신의 접종 횟수가 증가하면 할수록 항체의 생성확률이 더욱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1차 백신주사는 최초의 항체를 만들어주고 바이러스 항원을 고양이 몸 안에 넣어 항체를 만들어 내는 반응을 유도하는 작업입니다.

1차 백신만으로는 최초의 항체가 몸안에 남아있는 경우가 매우 드물기 때문에 본 게임에 들어가기 위해서 몸풀기 게임이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2차 백신을 접종하면 본격적인 항체 생성이 이뤄지고 3차 백신을 통해서 완벽하게 항체가 생성되도록 굳히기 작업이 들어갑니다.

주의할 점은 3차의 횟수가 중요하기보다는 추가백신을 맞는 기간을 꼭 지켜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3~4주에 한 번씩 백신을 추가하는 것이 항체의 형성을 가장 많이 끌어올릴 수 있으며 1차 예방 접종 후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나면 다시 처음부터 백신을 접종해야 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고양이 종합백신 접종 부위

보통 강아지들은 살이 많이 접히는 목뒤에 주사를 많이 맞는데 고양이는 목뒤가 아닌 다리 쪽에 접종주사를 맞습니다.

아주 드물게 백신 주사를 맞은 위치에 섬유육종이라는 악성 종양이 생길 수도 있는 부작용이 있긴 하지만 매우 극히 나타나는 현상이기 때문에 큰 신경을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고양이는 영역동물이라 외출을 거의 하지 않아 바이러스의 노출에 적다고 생각하지만 정말 많은 고양이들이 집안에만 생활하더라도 고양이 전염병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반드시 종합백신을 접종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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