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눈병 결막염 원인과 증상 알아봅시다.

고양이는 대표적인 야행성 동물에 어둠 속에서 반짝이는 두 눈의 광채는 그야말로 매력적인 보석과도 같습니다.
하지만 많은 고양이들이 결막염과 같은 눈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고양이 눈병 및 결막염

고양이의 눈병 및 결막염은 전날까지 괜찮다가도 다름 날 자고 일어나면 증상이 발현되어 있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증상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보호자가 알 방법이 없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고 나서야 부랴부랴 대처방법을 찾아보게 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괜찮았던 고양이의 눈에 충혈, 눈꼽, 눈물, 찡긋 거림등의 증상이 있다면 눈병 및 결막염을 의심해봐야 하며 그루밍을 자주 하는 고양이의 특성상 질환이 있는 눈 주변을 더 만지려고 하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방치해서는 안됩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눈꼽과 눈물이 들어붙으면서 눈 주의가 짓무르거나 눈을 뜨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런 고양이의 눈병과 결막염의 원인은 굉장히 다양합니다.

주로 3가지 고양이의 눈병과 결막염을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으며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세균성 감염 : 클라미디아 감염증
2. 바이러스 감염 : 허피스바이러스
3. 화장실 모래

고양이 눈병 및 결막염의 원인

세균성 감염 : 클라미디아 감염증

클라미디아는 세균의 한 종류로 성숙한 고양이보다는 아직 성장하고 있는 어린 고양이에게 더 많이 나타나는 세균성 질환입니다.

이 클라미디아 감염이 악랄한것은 한 번의 치료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한번 감염되면 증상만 호전될 뿐 균자체는 고양이의 몸속에 잠복해 있다가 컨디션이 않고거나 면역력이 낮아지게 되면 다시금 발병하게 됩니다.

마치 사람으로 치면 대상포진과 같다고 생각하면 편하겠습니다.

이 세균성 감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눈이 심하게 출혈되고 붓게 되며 한쪽 눈만 심하게 붓거나 눈꼽이 끼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한창 먹어야할 성장기의 고양이가 밥을 잘 못 먹고 눈곱이 심하게 낀다면 클라미디아 감염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이 감염이 더욱 치명적인 것은 전염력이 강해서 다른 고양이와 함께 키우고 있는 경우 매우 높은 확률로 전염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만약 한 고양이가 위와 같은 증상이 일어난다면 바로 격리조치를 하고 병원을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바이러스 감염 : 허피스바이러스 감염증

허피스바이러스는 위에서 언급한 세균성 감염인 클라미디아 감염증의 증상에서 잔기침이나 켁켁거림을 동반한다면 의심해 봐야 할 질환입니다.

고로 눈꼽이나 충혈 그리고 기침까지 한다면 허피스바이러스를 의심해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허피스바이러스 역시 사람이 걸리는 대상포진 바이러스처럼 완벽히 치료되지 않고 신결절 안에 잠복해 있다가 수시로 재발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한번 이 질환이 발생한 고양이는 평생을 이 바이러스와 함께 살아가야 하는 운명에 놓이게 되는데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렇게 큰 걱정을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이 질환의 발생 자체를 막는 것은 무척이나 어렵지만 치료는 생각보다 쉽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치료가 쉽다고 하더라도 방치하다가는 각막염 또는 각막궤양등의 치명적인 염증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화장실 모래

고양이가 주로 이용하는 화장실의 모래성분 때문에 고양이의 눈병이나 결막염이 유발될수 있습니다.

고양이가 자주 결막염이나 눈병의 증상을 보인다면 화장실의 모래를 다른것으로 바꿔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이미 화장실모래에 적응한 고양이를 다른 모래, 또는 다른 종류의 화장실 모래로 바꾼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상당한 보호자의 끈기와 인내가 필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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