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호텔 및 펫시터 이용시 고려해야 할 점

반려동물은 일상생활 지친 현대인들에게 기쁨을 주는 단비 같은 존재지만 여행철이나 출장을 가야 할 때면 혼자 남겨질 반려동물을 어떻게 돌봐야 하는지 걱정이 앞서게 됩니다.

혼자 남겨질 강아지를 돌보는 방법

아침에 일어날때 반겨주는 반려동물과 힘든 일상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을 때 반겨주는 반려동물은 돈으로는 살 수 없는 최고의 힐링입니다.

하지만 일의 특성상 출장을 갈수도 있고, 가족끼리 강아지가 갈 수 없는 여행지로 여행을 떠날 수도 있는 상황에서 집에 혼자 남겨질 강아지를 어떻게 돌봐야 하는지는 정말 걱정거리입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부모님이나 아주 친한 친구에게 잠시 부탁하는 것이겠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그것도 여의치 않을 때 호텔이나 펫시터를 이용하는 것이 좋은 대안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에서는 혼자 남겨질 강아지를 효과적으로 돌볼 수 있는 서비스는 강아지 호텔과 펫시터, 그리고 그 밖의 방법들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강아지 호텔

과거에는 강아지 호텔이라는 단어가 매우 낯선고 `너무 과하다`라는 표현도 많았지만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의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강아지 호텔은 이제 우리의 일상 속에 깊숙이 들어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 호텔은 사람이 머무는 호텔과 비슷한 의미로 강아지를 제외한 식사, 놀이, 산책등의 모든 부분을 계약 기간 동안 완벽하게 수행하는 장소를 의미합니다.

또한 호텔에 머물면서 다른 반려동물 친구들을 사귈 수도 있고 사교성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짧게는 며칠에서 길게는 일주일 넘겨서 까지 강아지를 맡기는 호텔을 결정할 때는 몇 가지 세부사항을 반드시 알아두어야 합니다.

 

호텔의 세부 일정

강아지 호텔은 단순히 강아지만 계약기간 동안 맡아두는 것이 목적이 아닙니다.

강아지가 보호자와 떨어져 있는 시간 동안 안전하면서도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즐겁게 시간을 보내는 것이 목적입니다.

강아지 사업이 발전하면서 예전에 비해 강아지 호텔을 예약하는 것은 쉬워졌지만 그만큼 전문성을 가지지 못한 강아지 호텔들도 많기 때문에 호텔을 예약하기 전 직접방문이나 후기를 통해 호텔의 서비스가 어느 정도로 지원되는지 알아보는ㄱ넛이 중요합니다.

규칙적인 식사시간, 놀이, 산책, 화상통화, 웹캡 서비스 등 실시간으로 강아지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규칙적인 활동이 보장되어 있는 강아지 호텔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의 성격

강아지 호텔을 이용하기로 마음먹었다면 다른 강아지와의 접촉을 피할 수는 없습니다.

사람으로 따지면 낯선 사람과 일정기간을 함께 생활하는 것인데 이는 강아지의 성격에 따라 두려움이나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만약 사교성이 좋지 못하거나 겁이 많은 강아지라면 다른 동물들과 오랜 시간 생활해야 하는 호텔은 이용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무리하게 호텔을 이용할 경우에는 강력한 트라우마로 남을 수 있어서 오히려 생활습관에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옵니다.

이러한 성향은 펫시터를 이용하거나 다른 위탁시설을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호텔의 구조

강아지 사업이 발전하면서 예전에는 독립적인 공간만 있던 강아지 호텔들이 다양한 형태로 발전하였습니다.

보통의 경우 강아지가 넉넉히 활동할 수 있는 거주공간을 독립적으로 제공하는 곳이 많지만 일부 호텔은 강아지들이 함께 뛰어노는 공용공간만 넓고 잠을 자는 공간은 좁은 공간을 이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강아지가 쉴 수 있는 전용공간이 좁은 경우 강아지에게 상당한 스트레스를 유발할수 있으며 부상의 위험도 있기 때문에 강아지가 쉴수 있는 전용공간의 공간이 얼마나 넓은 지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독립적인 전용공간이 적은 호텔의 경우 낯선 환경이나 동물에 두려움을 느끼는 강아지에게는 매우 나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잘 고려해야 합니다.

펫시터

펫시터는 사람의 아이를 대신 돌봐주는 베이비시터와 같은 의미입니다.

보통 전문 펫시터가 이용자의 집을 방문하여 계약된 시간과 날동안 반려동물을 돌보아주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펫시터의 업무에는 식사, 놀이, 산책, 경과보고등 여러 가지 다양한 임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펫시터의 장점은 강아지가 익숙한 집안 환경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이며, 산책이나 놀이 또한 낯선 환경이 아닌 익숙한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에 강아지의 스트레스가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펫시터의 이용은 호텔보다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먼저 이용자의 요청에 따라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사료와 간식을 제공해 줄 수 있고 강아지가 좋아하는 놀이나 산책코스를 선택해서 원하는 시간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용자가 원하면 사료와 간식의 배급 현황과 실시간 영상 등을 호텔보다 비교적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강아지의 상태를 체크하는것이 용이합니다.

만약 강아지가 특정 질환을 앓고 있어 복용해야 하는 약이 있다면 미리 펫시터에게 부탁하여 정해진시간에 투약을 할수 이는 장점도 있습니다.

 

펫시터 선택 시 주의할 점

펫시터를 이용 시 반드시 펫시터 자격증을 획득한 전문가를 선택해야 하며 경력이 오래되고 후기가 좋은 검증된 업체와 펫시터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밖에 반려동물을 맡길만한 곳

강아지 호텔과 펫시터를 제외하고 반려동물을 일정시간 맡길 수 있는곳은 동물병원과 유치원, 개인 위탁등의 방법이 존재합니다.

 

동물 병원

규모가 큰 동물병원이라면 일정기간 반려동물을 맡아주는 호텔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전문지식을 가진 의사와 간호사들이 상주하고 있기 때문에 안심하고 맡길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대부분 병원에서 운영하는 호텔의 경우는 보호자가 생각하는 넓은 공간이 아닌 매우 협소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놀이 환경과 거주 환경이 취약한 경우가 많습니다.

 

강아지 유치원

어린아이가 다니는 유치원처럼 강아지들의 놀이를 위해서 운영되는 강아지 유치원은 일정시간마다 있는 다양한 스케줄로 인해 강아지가 쉴 틈 없이 놀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여러 마리의 동물들이 함께 지내다 보니 겁이 많은 강아지에게는 다소 스트레스로 다가올 수 있으며 1박 이상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유치원이 많기 때문에 장기간 돌봄이 가능한지 알아봐야 합니다.

 

개인 위탁

SNS나 당근마켓, 특정 애견 카페 등을 통해서 개인적으로 위탁을 할 사람을 알아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비용이 저렴하고 방법도 간단하지만 돌봐주는 사람의 경력이나 이력 및 신원을 확인할 방법이 없어서 사고가 발생할 시 책임의 소재를 묻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는 법적인 공방까지 펼쳐야 할지 모르니 꼼꼼하게 알아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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