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습식 사료 장점과 단점

강아지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간식뿐만 아니라 사료에서도 매우 다양한 종류가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생식과 화식을 하는 보호자분들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만..... 그래도 사료의 양대산맥은 건식과 습식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1] 강아지 습식 사료란?

보통 캔에 포장되어서 나오는 습식사료는 원재료를 섞어서 분쇄한후 가공을 거쳐 부패하지 않도록 안전하게 밀봉되어 냉각 처리된 사료를 가리킵니다.

보통 건식사료에 정착하지 못한 입맛이 까다로운 강아지들을 위해 많이 선택되는 사료이기는 하지만 강아지가 앓고 있는 특정 질병에 따라서 처방되기도 합니다.

기호성이 매우 좋은 것은 훌륭한 장점이지만 다소 비싼 비용은 단점으로 작용합니다.

[2] 강아지 습식 사료의 장점은?

높은 음수량

화식에 비해 수분함량이 높은 것은 아니지만 건식사료에 비한다면 매우 높은 수분 함유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의외로 많은 반려견들이 음수량 부족으로 문제를 겪고 있기 때문에 키우는 반려견이 음수량이 부족하다고 생각된다면 습식사료는 부족한 음수량을 채우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부드러운 식감 및 소화

수분함량이 많기 때문에 식감이 매우 부드럽고 원재료의 형태도 다소 살아있어 씹는 맛도 좋습니다.

특히 씹는 것이 힘든 노견이나 소화력이 부족한 강아지에게 무리 없이 급여할 수 있어 좋습니다.

 

다이어트 효과

수분이 많은 습식사료는 동일한 양의 건식사료에 비해서 칼로비가 매우 적습니다.

특히 먹성이 좋은 강아지들이 겪는 비만문제를 해결할 때 낮은 칼로리에 포만감이 높은 습식사료는 훌륭한 해결책이 됩니다.

 

높은 기호성

높은 수분함량으로 인해 건식사료에 비해 매우 풍부한 향과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거기다 건식사료보다 지방 함유량도 많아서 맛도 좋아 사료 거부를 하는 강아지에게 매우 좋습니다.

특히 질병이나 수술 후 입맛이 없는 강아지들에 보양식인 황태 가루와 함께 급여한다면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3] 강아지 습식 사료의 단점은?

가격이 비싸다

화식 사료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하지만 건식사료에 비하면 가성비가 매우 떨어집니다.

특히나 한번 개봉하면 빠르게 소진해야 해야 하기 때문에 아껴 먹일 수도 없어서 가성비는 더 떨어집니다.

부패의 위험을 방지하고자 소량 포장된 제품을 구매하게 되면 규모의 경제로 인해서 대용량보다 더 비싼 가격을 주고 구매해야 하니.... 악순환의 연속입니다.

보호자가 돈을 더 많이 벌던지..... 습식사료를 특식으로만 주던지 둘 중 하나를 해야 마음이 편합니다.

 

짧은 보관기간

개봉하지 않은 캔 형태의 습식사료는 유통기한이 생각보다 긴 특징이 있습니다. 그래서 방부제 덩어리라는 오해를 받기도 하는데...

개봉하지 않은 습식사료가 유통기한이 긴 것은 가공 시에 완벽한 멸균과 밀봉을 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급여를 위해 개봉한 순간부터는 상당히 빠르게 상할 수 있기 때문에 대도록이면 2~3일 안에 급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석 주의

습식사료는 수분이 많아 식감과 풍미가 좋은 대신 이빨에 잘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빨에 붙은 음식물 찌꺼기는 굳어서 치석이 되고 염증을 유발할 수 있어 습식사료를 급여하신다면 양치에 매우 신경을 써야 합니다.

 

식후 털 관리

털이 긴 종류의 강아지들은 습식사료를 거칠게 먹고 나면 주둥이부터 시작해서 앞발... 심지어는 몸통에도 습식사료의 흔적이 묻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대체 어떻게 먹는 겁니까..?)

이는 미관상으로 좋지 않을 뿐 아니라 냄새까지 나니 물티슈로 뒤처리를 깔끔하게 해 주도록 합시다.

미루다가 나중에 하면 말라 붙어서 잘 떨어지지 않으니 주의하세요.

 

똑똑한 강아지 지능 순위 1위~5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