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 또는 산책 시에 아무거나 먹어대는 강아지를 보고 있노라면 걱정이 앞서기 마련입니다.
강아지는 위산이 강해 대부분 소화시키지만 뼈, 플라스틱, 씨 같은 매우 단단한 물질은 장폐색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조치가 필요합니다.
강아지를 토하게 만드는 방법
강아지를 토하게 만드는 방법은 크게 3가지로 나눌수 있습니다.
- 희석된 과산화수소
- 소금물
- 하임리히법
3번 하임리히법을 제외한 과산화수소와 소금물을 이용한 구토 방법은 강아지의 식도나 위에 심각한 손상이나 혈액의 염분 수치를 급격히 올리는 부작용이 있어 권해드리진 않습니다.
다만 팬션이나 계곡 등 병원을 이용할 수 없을 때 최후의 보루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점에서 적어봅니다.
희석된 과산화수소
가장 보편적으로 알려진 방법으로 과산화수소를 물로 희석해서 주사기를 통해 강아지에게 직접 투약하는 방법입니다.
3% 정도의 과산화수소를 10:1의 비율로 희석하여 강아지의 입에 강제적으로 투약한 후 손으로 주둥이를 막아 삼키게 합니다.
이때 보호자의 손을 물수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장갑이나 보호구를 착용하고 진행해야 합니다.
20~30분 시간을 두고 2회 정도 진행합니다.
이 방법은 실제로 사용 시 과산화수소의 희석 비율을 지키기가 어렵고 실제로 강아지의 주둥이를 손으로 잡을 경우 심하게 물리는 상황도 발생합니다.
또한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는 높은 농도의 과산화수소는 강아지의 위벽과 식도를 심각하게 손상시키기 때문에 정말 최후의 방법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소금물
과산화수소를 이용한 방법과 동일하게 진행되는 소금물은 과산화수소보다 안전한 감은 있지만 구토를 유발하는 능력은 다소 떨어집니다.
또한 소금물은 강아지의 체내의 혈액의 염분농도를 급격하게 올리기 때문에 신장 쪽으로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하임리히법
사람이 기도가 막혔을 때 사용하는 하임리히법을 강아지에게 그대로 적용한 것으로 완전히 삼켰다기보다는 기도가 막혀 숨을 쉬기 힘들어할 때 사용하면 좋은 방법입니다.
강아지를 거꾸로 들어서 뒷다리나 아랫배를 잡고 흔들거나 복부를 압박해주면 구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다만 중형견 이상일 때는 상대적으로 제약이 많아서 하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날카로운 이물질을 삼켰다면?
닭뼈나 플라스틱 등 끝이 날카롭고 뾰족하게 갈라지는 형태의 이물질을 먹었다면 구토를 유발하지 말고 병원으로 바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날까로운 이물질은 구토시 위나 식도에 심각한 상처를 내 내부 출혈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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