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후 더러워진 발을 보면 어떻게 또 닦아주나... 하는 걱정부터 앞서기 마련입니다
거기다가 발 딱을때마다 이를 들어내거나 물려고 하는 예민한 강아지를 가진 보호자라면 발 닦는 시간이 두렵기만 합니다.
강아지 발 딱을때 물거나 입질, 예민하게 반응한다면?
산책 후에 강아지의 발을 닦으려고 할 때 `으르렁`거리면서 이를 들어내거나 실제로 물려고 하는 민감한 강아지들이 있습니다.
실제로 무시하고 발을 계속 닦다가 손을 물려서 여러모로 상처를 받는 보호자도 많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산책을 안갈수도 없고 산책 후에 더러워진 발을 깨끗하게 하지 않을 수도 없으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고민만 깊어집니다.
보호자들이 강아지들의 발을 닦아주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로 물티슈를 이용하거나 샤워기를 이용한 방법입니다.
샤워기를 이용한 방법보다 물티슈를 이용하는 방법에서 민감하게 반응하는 강아지들이 많으며 샤워기를 이용하는 방법이 편하다고 해서 너무 자주 이용하면 습기로 인한 피부병이나 습진등이 생길 수 있어 두 가지의 방법을 적절하게 선택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물티슈를 이용해서 닦는 경우
- 산책 후 집안에 들어오지 않고 야외에서 바로 닦는 방법 : 혼자서는 하기 힘들고 두 사람이 함께 산책을 했을 경우 사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상대적으로 집안보다는 야외가 낯선 환경이다 보니 보호자에게 의지하려는 경향이 강해 한 사람이 강아지를 안고 발을 닦인다면 수월하게 닦을 수 있습니다. (다만 물티슈와 휴지 등을 챙기려면 짐이 많아집니다)
- 집안의 높은곳에 올려놓고 닦는 방법 : 바닥에 내려놓고 닦는 방법보다는 책상이나 식탁등 공간이 한정된 곳에서 닦는 것이 더 유리합니다. 물티슈가 너무 차갑다면 체온으로 약간 데운 뒤 사용하면 강아지가 놀라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화장실 세면대에서 닦는 방법 : 공간이 가장 협소하고 의외로 화장실이라는 공간은 보호자에게 주도권이 넘어오는 공간으로 세면대에 올려놓고 닦으면 쉽게 닦을수 있습니다. 다만 세면대가 미끄러워서 강아지가 넘어지거나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물기를 확실히 제거 후에 올려두는 것이 좋습니다.
- 이도 저도 안되면 간식 :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해봐도 안되면 위의 방법에서 간식을 추가하는 방법입니다. 거의 100% 성공한다고 봐도 무방하지만 유일한 단점은 나중에 간식을 주지 않으면 아예 발을 닦지 않으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입질이 심하다면 장갑을 끼고 닦는 것도 고려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샤워기를 이용해서 닦은 경우
화장실이라는 공간은 보호자에게 매우 유리한 공간으로 주도권이 넘어오는 공간이기도 해서 강아지가 보호자에게 맞설기회를 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간혹 가다가 민감하게 반응하는 강아지들이 있는데 이럴 때는 쿠션감이 있는 도톰한 수건을 촉촉하게 물로 적신 뒤 바닥에 깐 뒤 이리저리 왔다 갔다를 반복하는 것이 좋습니다만................
(생각보다 너무 오래 걸리고 힘듦...)
그냥 간식을 조삼모사 스타일로 조금씩 자주 주면서 발을 닦도록 합시다....
(좋은 게 좋은 것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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