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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변(똥)을 먹는다면? 식분증 이유 원인 해결방법

by 퐁장군 2022.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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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똥 식분증

강아지와 즐거운 생활을 하다 보면 의외로 자신의 변(똥)을 먹는 모습을 목격하기도 합니다.
초보 보호자들에게는 충격과 공포를 선사하기 충분한 장면인데, 왜 변(똥)을 먹는 식분증이 발생하는지 알아봅시다.

식분증이란?

키우는 반려견이 자신의 변 또는 다른 강아지의 변을 먹는 것을 식분증 (또는 호분증)이라고 가리킵니다.

하루에 충분한 사료와 맛있는 간식을 충분히 급여함에도 의외로 많은 보호자들이 갑자기 일어나는 식분증의 증상으로 어려움과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식분증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영양이 부족할 경우
  • 부모견의 행동을 따라 하는 경우
  • 잘못된 훈련 방식
  • 과도한 스트레스
  • 냄새로 인한 행동
  • 질병으로 인한 이상 행동

영양이 부족할 경우

반려견이 자신의 변을 먹는 식분증의 이상 증상을 보이는 것은 단순한 영양 결핍으로 인한 행동일 수도 있습니다.

식분증은 한창 성장해야 하는 2~3개월 사이의 어린 강아지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증상인데, 폭발적인 성장력을 보이는 이 시기는 하루에 4~6끼 정도의 고단백질, 고열량의 식사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보호자의 잘못된 인식으로 인해 급여하는 양이 부족하다면 영양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본능적으로 부족한 영양분을 채우려고 자신의 변을 먹는 이상행동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이 경우는 식사량을 늘려주면 자연스럽게 해결되므로 큰 문제로 발전하지는 않습니다.

 

부모견의 행동을 따라 하는 경우

가정에서 출산하여 모견과 함께 생활하는 경우 어미 강아지는 새끼가 배설할 경우 새끼의 냄새를 지우기 위해 변을 먹는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자연에서 외부의 침입자들에게 들키지 않으려는 매우 자연스러운 본능과도 같은 증상으로 이 모습을 본 어린 강아지가 어미의 행동을 따라 해서 식분증의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어미 강아지는 새끼 강아지가 성장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변을 먹는 행동을 하지 않게 되므로 새끼 강아지도 자연스럽게 식분증이 증상이 없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다만 어미 강아지가 행동이 아닌 다른 강아지의 식분증을 따라 하려고 할 때는 보호자의 단호한 제지가 필요합니다.

 

잘못된 훈련 방식

가정에서 실내생활이 주를 이루는 반려견의 특성상 배변 교육은 매우 중요한 훈련 중의 하나입니다.

하지만 일부 보호자의 잘못된 방법으로 이뤄지는 배변훈련은 강아지의 식분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처음 배변훈련을 시작하는 어린 강아지들의 경우에는 배변의 욕구 조절을 완벽히 조절하지 못하는 상태이므로 잦은 배변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이때 보호자가 과도하게 혼을 내거나 윽박지른다면 강아지는 자신이 배변을 한 것이 잘못한 것으로 인식하고 혼나지 않기 위해서 자신의 변을 먹어치우는 행동을 보이게 됩니다.

 

과도한 스트레스

잘못된 훈련 방식과 연결되는 항목인데, 어린 강아지는 배변 실수 혼이 날 때 자신이 왜 혼나는지 이유를 인지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과도한 훈육은 자연스럽게 강아지의 스트레스를 증가시키며 이는 식분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오랜 시간 야외 산책을 나가지 못할 경우에도 스트레스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식분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냄새로 인한 행동

강아지에게 간식으로 주는 음식물 중 소화가 잘 되지 않는 간식을 주었을 때 음식물이 형태를 유지하고 변으로 나올 경우 강아지의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섬유질이 많은 야채의 종류의 간식이 이런 경우가 많으므로 야채 종류를 줄 때는 최대한 잘게 잘라서 주어야 합니다.

(감이나 당근 등이 주요 범인입니다.)

 

질병으로 인한 행동

1년 이상의 성견이 지속적으로 식분증의 행동을 보인다면 질병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외부기생충에 의해 감염되었거나 췌장염이나 췌장기능에 문제가 생길 경우 영양분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해 부족한 영양분을 흡수하기 위해 식분증의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또한 당뇨나 갑상선 질환 등으로 인해서 식욕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경우도 있는데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받는 곳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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