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퐁장군의 모든것

`닥스훈트` 반려견으로 선택시 알아야 할점

by 퐁장군 2022. 8. 24.
반응형

[1] `닥스훈트` ?

축 처진 귀에 다리는 짧은데 허리는 긴 강아지는? 

이 질문에 많은 분들은 바로 `닥스훈트`라고 대답하실 것 같습니다.

닥스훈트는 독일어 오소리를 뜻하는 닥스(Dachshund)와 개를 를 뜻하는 훈드(hund)가 합쳐져 만들어진 단어입니다.

이름만 들어도 아 오소리와 관련이 있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닥스훈트는 보기와는 다르게 오소리 사냥에 활용되는 `사냥개`였습니다.

닥스훈트의 짧은 다리와 긴 허리는 오소리가 살고 있는 굴 속으로 들어가기 용이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귀여운 외모와 작은 체구의 닥스훈트는 반려견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처음 닥스훈트를 키우는 견주는 감추어진 사냥개의 본능에 당황한다고 합니다.

유럽에서는 아직까지도 사냥을 위해서 닥스훈트를 기르고 있는 만큼 사냥의 본능이 남아있는 개체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런 강아지들은 집안에서도 땅을 파려는 습성을 나타낸다고 하네요.

 

땅을 파는 것이 본능인 만큼 강아지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서 견주는 다양한 놀이를 준비해야 합니다.

흔히 놀이로 이용되는 `노즈 워크`를 어린이들이 노는 소형 볼풀에서 시도한다면 닥스훈트에게는 최고의 놀이시설이 되겠습니다.

 

[2] `닥스훈트`의 단점은?

닥스훈트를 키우면서 가장 신경 써야 할 점은 무엇일까요?

네. 바로 다리가 짧고 허리가 긴 신체적 특징에서 오는 `추간판 탈출증` 곧 디스크가 있습니다.

사냥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만들어진 짧은 다리와 긴 허리가 척추질병에는 치명적으로 작용하는 것이지요.

디스크가 심해지면 하반신이 마비되거나 전신마비가 될 수도 있으니 주기적으로 병원에 내원해서 검진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또 하나의 유전적인 질환은 안구 질환입니다. 

`소안 구증`이라고 해서 안구가 전체적으로 줄어드는 질병이 발생될 확률이 높고, 더 나아가 합병증으로 백내장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많은 강아지들의 건강에 치명적인 과체중 및 비만은 척추질환에 취약한 닥스훈트에게는 더 무섭게 다가옵니다.

식탐이 강한 닥스훈트는 견주가 제어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곧바로 비만으로 이어지는 견종이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파트가 선호되는 한국에서는 닥스훈트를 반려견으로 선택했다면, 사냥 본능으로 오는 행동들을 적절하게 소화시켜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게 해주어야 하며, 운동량이 부족할 수 있는 실내생활을 오래 하다 보니 잦은 산책으로 에너지를 소모시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똑똑한 강아지 지능 순위 1위~5위

안녕하세요. 과거에 똑똑한 강아지 지능 순위 1위~10위까지를 포스팅했으나 순위에 오른 강아지의 설명이 다소 부족한 감이 있어 좀 더 순위를 세분화하여 다시 포스팅하였습니다. 포스팅을 준

leehope1104.tistory.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