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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장군의 모든것

개 강아지 꼬리 짜르는 이유는 무엇일까?

by 퐁장군 2023.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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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꼬리

가정분양보다 아직까지 강아지 분양샵에서 분양을 받는 경우가 더 많은 한국의 경우 강아지의 꼬리를 자르는 행위, 즉 `단미`가 상당히 성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알고 있는 강아지들의 짧은 꼬리는 자연적인것이 아니라 어릴 때 `단미`로 생겨난 아픈 상처와도 같을 수 있습니다.

개 강아지 꼬리 짜르는 이유

강아지는 사람과 아주 오랜 시간 함께 지내온 만큼 사람의 필요에 따라 자연적이지 못한 여러 가지 특징들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것이 바로 위생적이나 건강상의 목적이 아닌 단순히 미용을 목적으로 한 귀를 일부분 자르는 `단이`와 꼬리를 자르는 `단미`가 대표적인 사람들의 이기적인 행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정분양보다는 분양샵이 발달한 한국에서는 단미가 된 강아지들을 만나볼수 있는 것이 대부분이며 그렇기 때문에 일부 종에 한에서는 꼬리가 짧은 것이 정상이라는 왜곡된 진실을 만들어내기도 하였습니다.

 

강아지의 꼬리를 짜르는 `단미`는 생후 1주일 정도 되었을 때 진행하게 되는데 고무줄로 일정 부분의 꼬리를 묶어 썩어 떨어질 때까지 두는 방법과 외과적으로 자르는 방법이 존재합니다.

과거에 유독 단미가 성행했던 까닭은 강아지들에 대한 이해도와 복지도 매우 떨어졌지만 `생후 1주일의 강아지들은 신경이 제대로 발달되지 않아 고통을 느낄수 없다`라는 인식이 강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생후 1주일의 강아지라 할지라도 꼬리를 짜르는 고통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것이 밝혀지면서 미용적인 측면으로 `단미`를 하는 것이 매우 비윤리적이라는 비판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과거에 꼬리를 짤랐던 이유.

지금과 같이 사람들이 인구밀집도가 높은 도시가 발달하기 전에 목축업이 주를 이루고 야생동물들의 사냥을 즐기던 시기에는 강아지들의 꼬리를 자르는 이유는 명확했습니다.

이때의 강아지들은 지금과 같은 가정견보다는 사냥을 도와주거나 가축들의 몰이를 하는 용도가 주를 이루었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꼬리를 밟혀서 부상을 입는 경우를 줄이기 위해 꼬리를 자리는 `단미`를 시행하였습니다.

 

실제로 사냥이 아닌 소와 양때들의 몰이를 하는 목양견 같은 경우 꼬리가 가축들에게 밟히면서 심각한 부상을 입는 경우도 대단히 많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냥과 가축몰이로 사용되지 않는 현대의 강아지들은 단미를 할 이유가 없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용적인 측면으로 인해서 `단미`가 성행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현재의 단미가 위험한 이유.

실제로 우리가 포털사이트를 통해 검색을 했을 때 대표적으로 나오는 사진들만 봐도 대부분의 사진들이 `단미`가 시행된 강아지임을 알 수 있습니다.

웰시코기, 도베르만, 불독, 치와와, 푸들등 우리가 원래 꼬리가 짧은 것이라고 생각했던 대다수의 종들은 계속되는 미용적인 측면의 `단미`때문에 생겨난 잘못된 상식이 되어버렸습니다.

특히 분양샵이 성행하는 한국의 경우 번식을 하는 브리딩의 환경도 매우 열악하며 단미를 행하는 것 또한 단순히 미용적인 측면과 더 잘 빨리 기위핸 요소에 불과합니다.

 

대부분의 강아지들은 어떠한 마취없이 `단미`가 실행되기 때문에 극심한 신경통이나 세균감염등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유럽이나 호주등은 치료목적을 제외한 어떠한 `단미`의 행위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글을 읽으셨다면 이제 강아지의 꼬리를 자르는 `단미`라는 행위가 얼마나 야만적이고 비윤리적인지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가정분양이 아닌 분양샵을 통해 강아지를 분양받는다면 100%의 확률로 이미 `단미`가 진행된 강아지를 분양받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강아지가 느꼈을 고통을 이해하며 더욱 사랑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실제로 우리가 꼬리가 짧다고 생각한 웰시코기나 치와와, 도베르만 등의 꼬리가 자연적으로 얼마나 길고 아름다운지 찾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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