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개 강아지 지능 순위 73위~76위 (총 4팀)

똑똑한 개 강아지 지능 순위 73위~76위에는 총 4팀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페키니즈, 블러드하운드, 보르조이, 차우차우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똑똑한 개 강아지 지능 순위 73위~76위 (총 4팀)

포스팅에서 다루게 될 개의 지능 순위는 훈련을 측정하는 훈련사가 새로운 명령을 해당 견종에게 지시했을때 몇회만에 해당 명령을 수행하는가에 따라서 순위를 매기는 방법입니다.

이는 견종의 성격이나 특성에 따라서 유리하거나 불리함이 있기 때문에 이 훈련을 통한 지능 순위가 반드시 해당 개의 지능을 말하는 것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참고로 독립심이 강하거나 충성심이 매우 높으면 이러한 훈련에는 다소 불리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번에 다루게 될 73위~76위의 순위에는 총 4팀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73위] 페키니즈

시작을 알 수 없을 정도로 그 역사가 오래된 견종이지만 가장 오래된 문헌의 기록을 따져보면 8세기 당나라의 문헌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수세기 동안 중국 왕족이나 고위 귀족들은 큰 개를 작은 개로 만들어 소매 속에 넣고 다니는것을 좋아했는데, 그 결과로 페니키즈, 퍼그, 시추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1860년 제2차 아편전쟁에서 영국이 전쟁에서 승리하면서 황궁을 약탈하게 되었고 그 와중에 페키니즈의 품종을 영국으로 데려가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전 세계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베이징을 상징하는 개라고 해서 페키니즈라는 이름이 지어 졌으며, 재미있는 설화로는 사자가 부처를 찾아가 자신의 크기를 줄여달라고 해서 만들어진 것이라는 설화가 있습니다.

 

수컷기준 체고 15~23cm 몸무게 3~6kg의 소형견으로 옆으로 길고 납작한 얼굴에 짧은 주둥이가 매력포인트 입니다.

퍼그와 시츄와 달리 의외로 털이 긴 장모털을 가지고 있으며 아래로 쳐지는 장식털이 관전포인트입니다.

털빛은 모든 색이 가능하지만 붉은색, 엷은 황갈색, 검은색, 흰색등이 보편적으로 우리가 자주 볼 수 있는 색입니다.

 

고대 왕실에서 키워진 강아지답게 평소에도 우아함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물론 놀 때는 물불안 가리고 사정없이 놀지만요....

독립성이 강하고 작은 체구이지만 용감해서 낯선 사람이나 대상을 상대로 잘 물러서지 않습니다.

 

또한 경비견으로 활용될 만큼 경계심이 강하기는 하지만 보호자나 가족구원성에게는 충성스럽고 다정스러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헛짖음이 적고 조용한 성격에 혼자서 뭔가 깊은 생각에 빠져있는 착각에 들만큼 조용히 잘 있습니다.

 

지능은 다소 높은 편이긴 하지만 독립심이 강한 탓에 훈련이수율을 조금 떨어지는 편이며 다른 반려동물과는 어려움 없이 잘 지내는 편이지만 사람과는 그렇지 못해서 사회화교육이 꼭 필요한 견종으로 분류됩니다.

사육난이도는 강한 독립성만 제외하고는 보통의 수준이며 보편적으로 건강하며 먹는 음식량도 적어서 급여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것이 장점입니다.

실내에서는 다소 활발한 편으로 장난기가 넘치지만 의외로 산책은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서 오랜 시간을 산책할 필요는 없습니다.

[74위] 블러드 하운드

블러드 하운드는 길고 매우 고귀한 역사를 가진 강아지로 유명합니다. 이 강아지는 벨기에에서 승려들에 의해서 만들어졌으며 무려 7세기라는 엄청난 과거에 탄생한 견종입니다.

이 견종들은 당시의 귀족들과 왕족들에게 매우 인기가 많았던 견종으로 윌리엄 1세가 1066년 영국에 도착했을 때에 블러드 하운드를 데려왔다고 전해지면 현재 블러드 하운드의 조상 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 블러드 하운드는 사슴과 다른 사냥감을 추적하는데 사용되었지만 16세기에 이르러서는 사람을 추적하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이름에서도 알수 있듯이 피냄새를 기가 막히게 맡고 추적하기 때문에 특히나 부상을 입은 사냥감을 절대 놓치는 일이 없었다고 합니다.

오늘날에도 이러한 특성을 잘 살려서 사람의 눈으로는 볼 수 없는 곳에서 부상자의 피냄새를 맡고 위치를 알리는 구조견으로 맹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블러드 하운드의 평균수명은 7년~10년으로 다른 대형견들과 비슷한 수명을 보여줍니다. 특별히 모견으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적인 질병이 없다면 보호자의 사랑과 관리를 통해 기대수명을 보다 더 길게 연장시킬 수 있습니다.

수컷 기준 체고66cm 몸무게 40~50kg의 초대형견으로 온몸이 근육질로 덮여있는 육중한 체격을 자랑합니다.털 색은 검은색과 연한 붉은색이 감도는 갈색, 붉은 갈색, 갈색등이 대부분이며 개체에 따라서는 여러 색이 섞여서 태어날 수도 있습니다.

굉장히 체격이 크고 근육질의 몸매에 귀가 크고 늘어져있는 것이 특징이며 머리와 목에 주름이 많은 것이 매력포인트입니다.

 

블러드 하운드는 보기에는 무섭고 큰 체격의 강아지이지만 실상의 성격은 매우 온화하면서도 참을성이 많은 강아지입니다.

보기와 다르게 어린아이들과 정말 잘 놀아주기도 하고 짖굿은 어린아이의 장난도 잘 받아넘길 줄 아는 재치를 부릴 수도 있습니다.

 

또한 체격이 작은 어린아이가 자신의 등 위에 올라타도록 내버려두는 대인배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일반적으로 다른 동물과도 잘 지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영리하고 똑똑한 지능에 훈련의 성과는 제법 나오는 편이지만 고집이 쌔고 독립심이 있어서 처음 훈련을 할 때는 결코 쉽지 않습니다.

보호자는 반드시 훈련때 단호한 모습으로 반복적인 훈련자세에 임해야 하며 결코 협상의 여지를 주어서는 안 됩니다.

 

블러드 하운드는 좋은 성격으로 훌륭한 반려견이 될 수 있지만 엄청난 크기 때문에 상당한 도전이 될수 있습니다.

성장이 매우 느리기 때문에 1년이 지나면 사춘기를 맞고 심지어 2년이 지나도록 완전히 성장하지 않습니다.

사춘기 때의 블러드 하운드는 마치 중2병에 걸린 자녀를 생각하면 되는데 모든 일에 활력이 넘치고 칠칠맞으며 모든 냄새를 맡고 추적하고 확인하고 싶은 욕구를 폭발시킵니다.

또한 모든 냄새 하는 것을 먹어치우는 행위를 스스럼없이 반복하기 때문에 집안에 있는 입에 들어가는 모든 물건들을 파괴할지도 모릅니다.

 

또한 침을 상당히 많이 흘리는 것으로 유명하기도 하고 머리를 빠르게 돌려서 터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침이 상당히 먼 거리까지 사방팔방 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실내에서 키울 때 정말 몹시 도전이 되는 행위입니다.

[75위] 보르조이

늑대가 많기로 유명한 러시아에서는 늑대가 가축을 훼손하는 주된 요인으로 상당히 골칫거리였는데, 러시안 늑대를 잡기 위해서는 꽤나 빠른 경비견이자 사냥견이 필요했습니다.

이에 러시아의 농부들은 늑대를 잡기위해 `그레이 하운드`와 `콜리`를 교배하여 추운 기후에 적합한 긴 털을 가진 `그레이하운드`와 닮은 강아지를 만들어내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보르조이`입니다.

 

추운 날씨를 견딜수 있도록 개량된 긴털과 그레이하운드의 빠른 속도를 그대로 물려받은 `보르조이`는 러시아 왕족들과 귀족들 사이에서 큰 사랑을 받았으며 사냥에 진심인 러시아에서 아마도 가장 사랑받은 늑대 사냥견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러시안 늑대는 덩치가 꽤 크기 때문에 `보르조이` 혼자서는 사냥이 불가능하고 3마리를 동행해서 사냥해야 한다는 법률까지 제정되 있을 정도였습니다.

`보르조이`는 빠른을 의미하는 러시아어 `보르지`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보르조이`의 평균수명은 10년~12년으로 다른 대형견들보다 조금 더 긴 수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견으로부터의 특별한 유전질환이 없다면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운동, 건강식으로 기대수명을 훨씬 더 늘릴 수 있습니다.

수컷기준 체고 74cm 몸무게 32~41kg으로 큰 체격의 대형견이지만 몸통이 날씬하고 다리가 길어서 약간 마른듯하나 느낌을 줍니다.

그레이 하운드와 비슷한 체형의 S자의 곡선의 몸통을 가지고 있으며 체고에 비해 긴 다리는 순간적인 스피드를 내기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과거부터 왕족들과 귀족들에 의해서 함께 생활한 `보르조이`는 자신이 얼마나 고귀한 존재인지 잘 알고 있는듯하며 도도한 행동을 보이지만 가끔은 어릿광대와도 같은 재롱으로 보호자를 즐겁게 합니다.

대부분의 개체가 성격이 좋고 온화한 성격으로 무난한 성격을 보이면 쉽게 흥분하지 않는 침칙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뛰는 것을 무척이나 좋아하기 때문에 보호자와 함께 달린다거나 공이나 물건을 물어오는 놀이를 몹시 즐기는 편입니다.

얼마나 뛰는것을 좋아하는지 가끔씩은 한계치에 부딪칠 때까지 격하게 뛸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마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영리하고 똑똑한 지능으로 여러가지 훈련을 잘 이수하지만 처음 훈련을 받을 때는 왠지 모르게 자꾸 협상을 하려는 시도를 할지 모릅니다.

여러 가지 재롱과 애교로 훈련을 무마시키려는 시도를 할 텐데 훗날을 위해서라도 보호자는 이러한 행동에 넘어가서는 안되며 단호하게 교육에 임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과 잘 지내는 편이지만 자신을 가족구성원들의 일부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른 강아지들은 잘 받아들이지 못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때문에 어릴때부터 함께 자라온 강아지가 아니라면 합사 시키는 것은 몹시 힘든 일입니다.

 

활동량이 많기 때문에 상당히 넓은 공간이 필요한 강아지 입니다.

한국에서 많이 보이는 아파트나 주택의 형태에서는 다소 키우기가 힘든 부분이 있고, 짖음 소리도 꽤나 크기 때문에 이웃에게 민폐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큰 체격으로 많이 먹고 많이 싸고 쉬는 공간도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보호자는 `보르조이`를 키우기 전에 이러한 것들을 충분히 계산한 후에 반려견으로 맞이해야 할 것입니다.

[76위] 차우차우

차우차우는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강아지 중의 하나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 강아지의 교배는 수천 년 전으로 거슬로 올라가는데 종종 모든 스피치들의 타입이 차우차우에서 시작한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을 정도로 역사가 깊습니다.

중국 고대 왕조에 유물에서도 차우차우의 모습을 확인할수 있으며 매우 오랜 시간 동안 중국 왕족과 귀족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고대 중국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강아지입니다.

한 예로 8세기경의 당나라의 한 황제는 무려 5천 마리나 되는 차우차우를 소유했다는 문헌이 있을 정도로 권력과 부의 상징이었습니다.

 

사용용도는 매우 다양하게 쓰였는데 경비견, 운반견, 사냥견등으로 사용되었으면 눈이 많이 오는 지방에서는 썰매견으로도 활용되었습니다.

이 강아지는 1800년 후반이 되어서야 비로소 영국을 시작으로 유럽 등의 세계에 알려지게 되었으며 특이한 외모 덕분에 곧 많은 사랑을 받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픈 과거도 존재하는데 중국의 흑역사라고 할 수 있는 문화 대혁명시절 유수의 서책들과 함께 거의 멸종되다시피 제거되었기 때문에 중국본토에서는 좋은 대우를 받기 힘들었습니다.

물론 지금에는 다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강아지입니다.

 

수컷 기준으로 체고 43~55cm 몸무게 20~30kg으로 개체 간의 차이가 큰 강아지 중의 하나입니다.

근육이 상당히 발달되어 있고 뼈가 튼튼하고 무거운 체형으로 그만큼 치악력이 상당히 좋습니다.

굳이 수치로 따져보면 치악력은 대략 102kg으로 인사사고와 투견으로 유명한 핏불 테리어와 맞먹을 정도의 치악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낯선 사람에게는 이런 치악력이 공포의 대상이 되지만 무서운 외형과는 다르게 보호자와 가족구성원에게는 대단히 충성스럽고 보호하려는 성향이 강하므로 든든한 반려견이 되어줍니다.

하지만 다소 고집스러운 성격과 독립성이 강해서 조기에 어릴 때부터 사회화교육이나 복종교육을 통해 가정 내의 서열을 확실히 잡아주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일부 가족들 중에서 우두머리로 나서려고 하거나 다른 반려동물과 사람에게 굉장히 공격적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지능에 대해서는 높다거나 낮다거나 하는 말이 많은 강아지 중의 하나입니다. 하지만 훈련이 수율을 보면 꽤나 높은 편이긴 해서 지능이 그렇게 낮은 편은 아닌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만 고집이 쌔고 독립성이 강해 하나의 훈련을 이수하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걸려서 상대적으로 지능순위가 좀 낮게 나온 것이 아닌가 하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똑똑한 개 강아지 지능 순위 70위~72위 (총 4팀)